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상장사들의 현금 배당 규모가 1조 위안(약 190조 원)에 육박하며 고배당 종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투자자 수익 구조가 현금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3일 데이터바오에 따르면, 이미 다수 상장사가 연간 배당 계획을 공개하며 배당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됐다. 지난 2일 기준 약 1200개 상장사가 2025년 실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940개 기업이 배당안을 제시했다. 전체의 70%를 넘는 수준으로, 연간 배당 총액은 1조 위안을 넘었으며 중간 배당까지 포함하면 약 1.85조 위안(약 350조 원)에 근접했다. 이는 전년도 전체 배당의 약 80% 수준까지 빠르게 접근한 수치다. 배당 규모 상위 기업군에서는 금융과 에너지, 통신 분야 대형 국유기업이 중심을 차지했다. 공상은행, 중국이동, 건설은행은 각각 1000억 위안 이상을 배당하며 시장 전체 배당 규모를 견인했다. 농업은행과 중국석유 역시 800억 위안을 웃도는 배당을 확정했다. 비금융 분야에서는 신에너지와 소비재 기업들이 고배당 대열에 합류했다. 닝더스다이, 메이디그룹, 구이저우마오타이는 각각 300억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상하이 종합지수가 3,700선을 넘어섰다. 선전 구성지수와 차이넥스트 지수, 베이징 증권거래소 50 지수 등도 동시에 고점을 경신하며 중국 본토 주요 증시가 10년 만에 일제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며칠 연속 2조 위안(약 384조 원)을 돌파했고, 전체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00조 위안(약 1경 9,200조 원)을 넘어섰다. 20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이번 랠리는 과거 레버리지나 단기 테마 장세와 달리 정책, 자금, 밸류에이션이라는 세 가지 구조적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중국 정부는 “성장 안정”과 “개혁 촉진”을 양축으로 한 정책 패키지를 가동하고 있다. 상반기 인프라 투자는 전년 대비 8.2% 증가해 건설기계와 건자재 수요를 키웠고, 신인프라 및 신에너지 분야가 재정 지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통화 측면에서도 M1 증가율이 7월 5.6%로 반등하며 기업 요구불 예금이 회복세를 보였고, 이는 실물과 자본시장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했다. 등록제 개혁은 자원 배분을 규모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바꾸며 과학기술혁신판과 베이징거래소를 통해 첨단 기업에 직접 자금조달 통로를 열어주었다. 자금 유입은 시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했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