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7월 한 달간 10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던 상웨이신차이(上纬新材, Shangwei Xincai)가 5일 장 시작과 함께 거래를 재개했다. 4일 밤 회사는 실적 하락 예고와 함께 급등 경계 메시지를 공시했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상웨이신차이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이 7억8,400만위안(약 1,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990만위안(약 55억8,000만원)으로 32.91% 감소했다. 비정상 요인을 제외한 순이익도 2,604만위안으로, 같은 기간 37.02% 줄었다. 이 회사는 풍력발전용 복합소재, 환경 고내식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해외 운송비와 수수료 상승, 환차손, 재활용 신제품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을 제시했다. 상웨이신차이는 7월 31일부터 주식 거래를 중단한 상태였다. 앞서 7월 9일부터 30일까지 주가는 누적 1083.42% 상승해, 올해 A주 시장에서 처음으로 10배 넘게 오른 종목이 됐다. 회사는 공시에서 “현재까지 기업의 기초 재무 구조나 사업 내용에 중대한 변화는 없었다”면서도, “최근 주가가 현 경영 실적과 동떨어진 흐름을 보이고 있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상반기 서비스 무역이 전년보다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총규모 3조 8천억 위안을 넘어섰다. 특히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수출 확대와 해외여행 수요 급증이 전체 흐름을 밀어올렸다. 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3조 8,872억 6천만 위안(약 7,670조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1조 6,883억 위안(약 3,333조 원)으로 15.0% 증가했고, 수입은 2조 1,989억 6천만 위안(약 4,337조 원)으로 3.2% 상승했다. 전체 무역수지는 5,106억 6천만 위안(약 1,007조 원) 적자였지만, 전년보다 1,522억 1천만 위안(약 300조 원) 감소했다. 지식집약 서비스 분야는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이 부문의 수출입 총액은 1조 5,025억 4천만 위안(약 2,964조 원)으로 6.0% 늘었으며, 세부적으로 기타 상업 서비스는 6,391억 위안(약 1,259조 원), 통신·컴퓨터·정보 서비스는 5,293억 8천만 위안(약 1,044조 원)을 기록했다. 두 항목의 증가율은 각각 3.1%, 12.7%였다. 수출은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