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최초의 3대3 인공지능 로봇축구 리그 결승전에서 칭화대(清华大学, Qinghua Daxue) 화신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北京经济技术开发区, Beijing Jingji Jishu Kaifaqu)의 이좡(亦庄, Yizhuang) 스마트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5 RoBoLeague 결승전에서 칭화대 화신팀이 최종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2025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대회의 첫 시범경기이자, 국내 첫 3대3 AI 기반 자율 로봇축구 경기로 치러졌다. 참가팀은 칭화대 화신팀과 파워팀, 베이징정보과기대 블레이즈광치팀, 중국농업대 산하이팀 등 총 4개였다. 예선 첫 경기에서 화신팀은 블레이즈광치팀을 9대3으로 꺾었고, 이어 산하이팀이 파워팀을 4대2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화신팀이 선제골을 넣으며 시작됐다. 곧이어 산하이팀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부에 화신팀이 연속 득점하며 5대3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화신팀 주장 왕위스는 “이 우승은 기술력과 팀워크의 결정체다. 로봇축구는 협업과 창조 정신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민간 기술기업인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베이징에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4S 매장이 문을 연다. 로봇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중국이 본격적인 대중 판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13일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오는 8월 ‘세계로봇대회’ 개최에 맞춰 베이징 이좡(亦庄, Yizhuang) 로봇산업단지 내에 로봇 4S점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S점은 차량 업계처럼 판매(Sale), 부품(Spare part), 사후서비스(Service), 피드백 조사(Survey)를 통합 제공하는 모델로, 휴머노이드 및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로봇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 애지봇(智元机器人), 유비테크(UBTECH), 러쥐(Leju) 등 약 10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로봇 직접 판매는 물론 부품 교체, 정비, 사용자 피드백 수집 기능까지 담당하게 된다. 기존 로봇 판매는 대부분 온라인 플랫폼에 의존했지만, 이번 4S 매장은 실물 체험과 상담을 통해 직접 구매가 가능한 체험형 공간으로 설계된다. 이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의 대표 디지털의학 기업 10곳이 중국 최대 디지털경제 행사인 글로벌디지털경제대회(GDEC)에 공식 초청돼 기술 피칭과 산업 시찰을 병행하는 고강도 일정에 돌입한다.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급 플랫폼에서 열리는 K-데모 데이(Demo Day)는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한국 기업에게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12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K-Demo Day는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베이징과 톈진 일대에서 진행되며, GDEC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디지털의학을 주제로 한 본 행사에는 한국의 바이오·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 10곳이 참가한다.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비욘드메디슨(Beyondmedicine) ▲인지중재요법을 제공하는 로완(ROWAN) ▲생분해성 콜라겐 조직재생기기를 보유한 플코스킨(PLCOskin) ▲줄기세포 기반 신약을 연구하는 큐제네틱스(Qgenetics) 등이다. 또 ▲브이에스팜텍(VSPHARMTECH) ▲돌봄드림(Dolbomdream) ▲포투가바이오(FORTUGABIO) ▲로지체인(LOGICHAIN) ▲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