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이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강력한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캐나다산 유채씨오일, 오일케이크, 완두콩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산 수산물과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할 방침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캐나다의 일방적인 무역 제한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캐나다 정부는 정당한 조사 없이 중국산 제품에 차별적 제한을 가했다”며, “이는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같은 달 2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도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캐나다 제품에 대한 반(反)차별 조사를 개시했다. 중국 정부는 캐나다가 부당한 무역 정책을 철회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며, “캐나다가 잘못된 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지엠뉴스] 영화 ‘천녀유혼’으로 유명한 대만 배우 왕조현(왕쭈셴, 58)이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조현은 지난 2월 24일 SNS를 통해 밴쿠버에서 중국 전통 뜸 치료 센터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흰색 가운을 입고 차를 따르며, 직접 뜸 치료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왕조현은 “오랫동안 배우로 살아오면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이제는 내면의 평화와 건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센터를 통해 중화권 이주민들에게 건강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그는 2004년 영화 ‘아름다운 상하이’ 출연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로 이주했다.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웨이보 계정을 개설하며 자신이 운영하는 치료 센터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한편, 1987년 영화 ‘천녀유혼’에서 아름다운 요괴 ‘섭소천’ 역을 맡아 중화권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왕조현은, 당시 그녀의 신비로운 이미지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는 배우가 아닌 치유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그가 어떤 행보
[더지엠뉴스] 캐나다 PAL 항공 AC2259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기체 결함을 겪었으나, 탑승객 73명 전원이 무사히 대피했다. 사고는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 스탠필드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PAL 항공 제휴사인 에어 캐나다는 사고 여객기가 쌍발기 드 해빌랜드 DHC-8-402(봉바르디에 Q400) 기종이라며, 착륙 중 랜딩기어에 문제가 발생해 불꽃과 화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탑승객 니키 발렌타인은 "착륙 순간 엄청난 울림과 함께 기체가 기울어졌다"며 "불꽃이 튀고 연기가 객실로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기는 착륙 후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멈춰 섰으며, 승객과 승무원들은 즉시 대피했다. 스탠필드 국제공항은 사고 직후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단하고, 약 90분 후 활주로 운영을 재개했다. 현재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랜딩기어 고장이라는 항공 안전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의 여운은 항공 업계와 승객들에게 긴장감을 남겼다. PAL 항공과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더지엠뉴스-thegmnews]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일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하고 중국산철강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최종 제품 리스트를 발표한 것과 관련, "한동안 캐나다는 수차례 객관 사실을 돌보지 않고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무시하고 여러 측의 반대와 권고를 마다하고 일부 국가 따라하기를 고집하며 중국에 대해 일방 억압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또 "캐나다의 행위는 시장경제와 공평경쟁 원칙을 위배하고 중국과 캐나다 양국 기업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심각하게 파괴했으며 양국 경제무역 관계에 엄중한 충격을 주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을 교란하고 왜곡했다"며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캐나다의 일방주의와 무역 보호주의에 관해 세계무역기구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에 따라 캐나다의 관련 제한적 조치에 대해 반(反)차별 조사를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캐나다는 이지적이고 객관적으로 양자 경제무역 협력을 간주하고 사실을 존중하며 세계무역기구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잘못된 길에서 더 멀리 나아가지 말 것"을 강조하고 "중국은 모든 필
[더지엠뉴스] 중국 상무부는 캐나다·일본·인도산 할로겐화 부틸고무의 반덤핑 조사에 들어간다. 14일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4년 제38호 공고문은 "중국 관련업계 신청에 따라 중국 정부 반덤핑법 규정에 의거해 14일부터 이들 3개국에서 수입된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규정했다. 조사는 향후 1년간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입된 제품이며, 덤핑으로 인한 산업 피해 관련 조사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다. 할로겐화 부틸고무는 튜브가 없는 튜브리스 타이어와 약병 마개, 충격 방지 패드, 접착제 등 제품의 소재로 사용된다. 중국은 미국·유럽연합(EU)·싱가포르산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