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구독자 121만 유튜버 유우키(아이자와 유우키)를 둘러싼 분쟁이 형사절차로 넘어가며 신상 공개와 금전 요구를 둘러싼 논란이 커졌다. 초기 만남 이후 이어진 대화와 두 번째 대면 과정에서의 정황 제시가 맞물려 온라인 파급력이 확대됐다. 4일 JTBC에 따르면, A씨는 소셜미디어에 관련 글을 올렸고 검찰은 A씨를 무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공동 공갈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씨와 유우키는 2년 전 온라인 메시지로 연락을 시작했고, 이후 오프라인 만남이 성사됐다. 재차 만난 자리에는 남성이 동석했으며, 금전 지급을 요구하는 취지의 대화가 오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우키 측 법률대리인은 액수 언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우키의 얼굴 사진은 첫 만남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온라인에 공개되며 파급이 커졌다. 유우키는 채널 운영을 중단했고, 인터뷰에서 신상 공개로 인한 부담을 토로했다. A씨가 ‘사촌오빠’라고 소개한 남성은 실제 친인척이 아닌 것으로 조사에서 확인됐다. 동석 남성은 공동 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우키 측은 금전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법적 대응 절차를 밟았다. 사건은 법정에서 관련 사실관계와
[더지엠뉴스] 성관계 관련 자극적인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JTBC ‘이혼 숙려 캠프: 새로고침’이 결국 법정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 프로그램이 부부 갈등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다뤘다며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방심위는 2월 10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주의’ 처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지난해 4월 4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음주 상태에서 아내에게 폭언을 퍼붓고, 성관계를 강요하는 남편의 모습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 성관계 시간과 횟수에 집착하며 선정성을 부각한 내용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출연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남성의 성욕이 강한 것은 이해해야 한다며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현실을 보여주려다 보니 불쾌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해명했지만, 방심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정수 위원은 “15세 이상 시청가인데, 방송 언어와 자막이 수준 이하”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강경필 위원도 “방송의 목적이 뭔지 알 수 없다”며 지적했다.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은 “적나라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방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