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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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대국들과의 갈등 속 자국 주권·이익 수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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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더지엠뉴스] 12월 23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 대변인은 캐나다, 미국, 필리핀과 관련된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캐나다가 중국 인권 문제를 이유로 제재를 가한 데 대해, 중국은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캐나다는 중국 내정에 간섭을 멈추고 인권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캐나다의 행동은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히 침해한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뉴욕에서 열린 ‘평화의 친구’ 회의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17개 글로벌 남방국가가 연대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기반한 외교적 접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전개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무력 충돌의 확대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하며,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필리핀의 미국제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도입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이러한 군비 증강은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리적 대립을 유발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필리핀은 지역 내 긴장 완화를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하며,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리랑카 대통령의 방중 계획에 대해서는 중국과 스리랑카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언급하며, "두 나라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과 번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방문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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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중국, 캐나다·미국 강력 비판…필리핀 미사일 배치엔 경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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