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유학생 교류 확대 및 APEC 협력 강조

[더지엠뉴스] 2월 27일,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 대사는 이주호 한국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만나 한중 교육 협력 및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한중 양국이 30여 년 동안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직면한 기회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국민 간 우호 감정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중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 관계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열릴 APEC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 및 인문 사회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화하고, 유학생 규모를 확대해 양국 발전과 국민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는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와 아이훙거(艾宏歌) 공사참사관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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