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필리핀 국방장관의 해당 발언에 "필리핀이 침해와 도발을 하지 않는다면 해상 정세에 풍파가 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린젠 대변인은 또 "중국과 필리핀간의 매번 해상 분쟁 격화는 모두 필리핀측의 침해와 도발로 기인한 것"이라며 "필리핀이 먼저 침해했기때문에 중국은 부득이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신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필리핀이 침해와 도발을 하지 않는다면 해상의 정세에는 풍파가 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