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올해로 발견 50주년을 맞은 진시황(秦始皇) 병마용(兵馬俑)에 대해 '지하 군대'에서 '문화 아이콘'으로 변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1일 "1976년 일본에서 처음 해외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병마용의 세계적 매력은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 매체는 "병마용은 49개국, 200개에 육박하는 도시를 여행했고 277개 전시회에서 2천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 모았다"며 "이런 국제 투어 전시회는 전 세계에 중국의 문화와 역사, 가치를 퍼트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