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한중 관계 강화를 위한 ‘한중글로벌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21일 한국 국회에서 열린 창립 기념 세미나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이상식·이개호·박정 의원 등 국회의원과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한중우호단체 및 재한 화교·화인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팡쿤 공사는 축사에서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현재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글로벌포럼이 양국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건전하고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부의장과 김태년 회장 역시 “한중 관계는 깊은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도 “양국 간 오해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포럼이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교류 확대, 이해 증진 및 협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글로벌협회 등 여러 한국 내 대중국 우호 단체와 재한 중국 교민 단체가 공동 발기했다. 주요 목표는 관련 단체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더지엠뉴스] 떡볶이와 함께 튀김을 먹는 조합이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는 최근 게시물을 통해 "떡볶이에 튀김을 곁들이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며 경고했다. 이 채널은 특히 "김말이 튀김은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 트랜스지방이 결합한 최악의 조합"이라며 섭취를 피할 것을 권장했다. 그나마 오징어튀김이나 채소튀김이 상대적으로 낫지만, 튀김 기름을 재사용하는 경우 건강에 더욱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제 탄수화물은 가속 노화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떡볶이의 쌀떡과 튀김옷에 사용되는 밀가루 모두 정제 탄수화물에 해당하며, 섭취 시 빠르게 소화되고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특징이 있다.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피로감과 허기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떡볶이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전문가들은 섭취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닥터프렌즈'는 "떡볶이를 먹기 전 계란과 양배추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튀김
[더지엠뉴스] 배우 고(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한 시민이 그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했다. 이 시민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새론이 안치된 곳이 근처라 잠시 들렀다"고 밝히며, "너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설명하기 어려운 연민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는 납골함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꽃을 사서 두고 왔다며, "사고를 치고 나름 다시 일어서려 했던 것 같은데, 세상이 이를 가로막은 듯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주변의 익숙한 인물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며, "노년이 되면 이 같은 상실감이 더욱 클 것 같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 "주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날 때 이를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어른이 되고 싶다"며, "부디 좋은 곳에서 평온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나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변사 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식이 진행됐으며, 고인의 안식처는 파주시 통일로 추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신약 및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징타이테크(晶泰科技)가 인공지능(AI), 양자 물리학, 로봇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연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약 후보 물질 발굴과 신소재 개발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며, 약물 설계 및 소재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징타이테크는 2015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출신 물리학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소재 과학 기업과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기반 연구 플랫폼과 자동화 스마트 실험실을 활용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AI·양자 물리학 기반 신약 연구… 신속한 신약 후보 물질 탐색 AI와 양자 물리학을 결합한 연구개발 플랫폼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 탐색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징타이테크는 AI 기반 신약 탐색 플랫폼 ID4Idea™를 활용해 200개 이상의 AI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분자 구조 예측 및 최적화를 자동화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ID4Gibbs™는 고정밀 계산화학 플랫폼으로, 양자역학과 분자역학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단
[더지엠뉴스] 일본 홋카이도의 한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눈 치우기 체험’ 여행 상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1인당 약 240만 원(25만 엔)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홋카이도 삿포로의 여행사 ‘JYOSETSU’는 제설 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삿포로는 매년 평균 5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제설 작업은 필수적인 활동이다. 이 여행사는 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수익성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관광객들은 직접 눈을 치우는 체험을 하거나, 제설 트럭에 올라타 삿포로의 제설 과정을 관람할 수도 있다. 만약 체험 당일 눈이 내리지 않으면 제설차 내부를 구경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당 상품은 1~6인 기준으로 제공되며, 1인당 비용은 약 240만 원이다. 체험 기간은 1월부터 3월 초까지 운영되며, 식사 1회가 포함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 체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에는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 본다”,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힘들었지만 다시 오
[더지엠뉴스] 봉준호 감독이 배우 고(故) 이선균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봉 감독은 이선균을 떠올리며 “누가 뭐라고 해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기생충’에서 함께했던 이선균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다.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하며 그 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봉 감독은 한숨을 내쉬며 “같이 일했던 분이고, 여러 가지 기억이 교차한다”며 “누가 뭐래도 좋은 사람, 좋은 배우였다”고 답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봉 감독을 포함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올해 1월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봉 감독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선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 2개월간 경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봉 감독은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당연히 해야 했던 일이었다”며 “하지만 미안하고 부끄러운
[더지엠뉴스] 프랑스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작품이 버려진 아파트에서 발견돼 경매에서 47억 원에 낙찰됐다. 이 조각상은 클로델이 오귀스트 로댕과 결별한 후 제작한 것으로, 경매 시작 전 예상 가격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경매에서 클로델의 '성숙의 시대(The Mature Age)'가 310만 유로(약 47억 원)에 낙찰됐다. 원래 낙찰 예상가는 150만30억 원) 수준이었다. 경매에 나온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에펠탑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클로델이 로댕과의 관계를 끝낸 뒤 창작한 것으로, 그녀의 인생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평가한다. '성숙의 시대'는 나이 든 남성이 노파에게 이끌려가고, 젊은 여성이 그를 붙잡으려 애원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현재 이 조각상의 다른 두 버전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카미유 클로델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클로델의 작품은 대부분 그녀가 정신병원에 수용되기 전에 직접 파괴했기 때문에, 남아 있는 작품은 극히 희귀하다. 2013년에는 그녀의 또 다른 작품 '왈츠(The Waltz)'가 800만 달러(약 115억 원)에 낙찰되며 높은
[더지엠뉴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나이에 따라 다를까? 한화투자증권이 발표한 '투자전략-부자의 기술' 리포트에 따르면, 부자가 되기 위한 전략은 연령대별로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자의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부자가 된 후 더 욕심을 부리지 않는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자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약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산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연령대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30대는 '성장'의 시기다. 박 연구원은 "이 시기에는 소득과 자산이 동시에 증가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처는 자기 자신"이라며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40대는 '효율적인 자산 관리'가 핵심이다. 그는 "이 시기의 사람들은 소득이 많고 자산도 있지만, 부채도 많다"며 "세금 절감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투자 경험이 쌓여야 효과적인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며 조언그룹을 구성할 것을 추천했다. 50대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단계다. 박 연구원은 "이때는 금융자산과 비주거용 부동산이 자산
[더지엠뉴스] 중국에서 설날 세뱃돈을 두고 벌어진 가족 간 갈등이 경찰 신고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달 초 란저우 경찰서는 한 소년으로부터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았다. 소년은 경찰에 "집에 도둑이 들어와 내 돈을 훔쳤다"고 신고했고, 전화기 너머로 "너, 경찰까지 부르냐?"라는 남성의 목소리가 함께 들렸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를 가리키며 "저 도둑을 잡아달라"고 외쳤다. 이에 아버지는 "아이가 교육을 잘못 받아 이렇게 된 것 같다. 설마 정말 신고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사건의 전말은 세뱃돈 보관 문제에서 시작됐다. 아버지가 소년의 세뱃돈을 대신 관리하겠다고 하자, 이를 도둑질로 오해한 소년이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소년에게 "세뱃돈은 아버지가 너를 위해 보관하는 것"이라며, 돈이 필요할 때 요청하고 사용 내역을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버지에게는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부모와의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 "아이들의 돌발 행동이 예상치 못한
[더지엠뉴스] 뤄양몰리브덴(洛阳钼业)은 1969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비철금속 채광 및 가공 기업으로, 몰리브덴, 구리, 코발트, 텅스텐, 니오븀 등의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2007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데 이어, 2012년에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기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브라질에서는 주요 인산 비료 생산업체로 자리 잡았고, 글로벌 금속 무역 시장에서도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포춘> 중국 500대 기업 중 145위, <포브스> 글로벌 2000대 상장 기업 중 621위에 선정됐으며, PwC 글로벌 40대 광업 상장 기업 중 24위에 올랐다. 뤄양몰리브덴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광물 자원 확보에 주력해왔다. 2016년에는 26.5억 달러를 투자해 콩고의 구리·코발트 광산 TFM 지분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5.18억 달러로 IXM의 100% 지분을 확보하며 금속 무역 사업을 강화했다. 2024년 6월에는 TFM 혼합광물 프로젝트의 생산라인 3곳이 '이중 기준'을 달성하며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2024년 상반기 실적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