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틱톡 지분 50% 요구’ 발언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중국은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해 왔으며, 미국의 부당한 요구는 공정 경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자국 기업과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외국 기업에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틱톡과 같은 중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압박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내 틱톡 운영과 관련해 “미국이 틱톡을 허용하려면 지분의 절반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기업의 자율적 경영을 저해하는 부당한 조치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중 무역 관계에 새로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미국의 재검토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허 대변인은 “중미 경제 협력은 상호 존중과 윈윈(win-win) 원칙을 기반으
[더지엠뉴스] 개그맨 출신 이혁재가 내란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혁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일요서울TV’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망신주기"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그의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난동도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혁재는 방송에서 "대통령이 어디 도망갈 거냐? 증거 인멸을 하겠냐?"며,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에게 수갑을 채우고 차량에 태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냐"며, 수사당국의 조치를 망신주기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현재 MZ세대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에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과 사법부의 대응은 더욱 불합리하다"며, 법원 난동을 일으킨 20대 지지자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과거 사업 실패와 임금 체불, 부동산 경매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이혁재는 이번 발언으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2010년 방송계를 떠난 이후 사업 실패로 인한 생활고를 겪었으며, 2014년 임금 체불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이후 수억 원의 세금 체납 문제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혁재의 이번 발언에
[더지엠뉴스] 인천 부평역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가 고객을 비하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건은 한 여성 고객이 주문한 바닐라라테가 아메리카노처럼 보인다며 점주에게 문의한 것이 발단이었다. 점주는 음료가 정상적으로 제공됐다고 설명했지만, 이후 해당 상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고객을 조롱하는 음성을 삽입했다. 문제의 영상에서 점주는 "망막에 기생충이 드글드글 거리는 X아. 이게 X발 무슨 아메리카노야"라는 막말을 덧붙이며 고객을 ‘망막 기생충 빌런’이라고 표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은 분노했고, 해당 카페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하는 등 거센 비난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점주는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고객에게 직접 사과했으나,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SNS 계정을 삭제했다.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해당 점주가 과거에도 SNS에서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려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고객 응대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누리꾼들은 점주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카페의 신뢰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내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의향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국 정부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새 정부와 함께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상호 존중·평화 공존·협력 호혜의 원칙에 따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측근들에게 "취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와 시 주석의 최근 통화 직후 나온 이 보도는 악화된 미중 관계를 정상 차원의 외교를 통해 재설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마오닝 대변인은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미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갈등은 모두에게 손해를 끼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은 안정적이고 건전한 미중 관계가 양국의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의 이러한 입장은 향후 미중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의 다이빙(戴兵) 대사가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 경상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는 중국 주부산 총영사 천르푸(陈日彪)도 동행했다. 한국 측은 다이 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과 중국이 서로 오랜 역사적 유대를 지닌 친근한 이웃임을 강조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중국의 여러 성(省) 및 도시와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이 대사는 “한중 관계에서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은 중요한 부분이며, 양측 간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중국의 지방 정부와 지속적으로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고, 상호 이익과 국민 간 유대 강화를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측은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의향을 보였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측근들에게 미중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시 주석과 직접 만남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대리인을 통한 논의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이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과 트럼프의 보좌진 모두 이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방중설은 미중 간의 악화된 관계를 정상 외교로 풀어가려는 시도로 보인다. 특히 '톱다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이번 발표를 통해 더욱 명확해졌다. 트럼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양국 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와 마약 펜타닐 규제와 같은 이슈가 주된 의제로 다뤄졌다. 그러나 트럼프가 이번 통화에서 중국 방문 의사를 직접 언급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중국 외교부는 트
[더지엠뉴스] 최근 금값이 연일 상승하며 실물 금 거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등 신흥국의 금 수요 증가와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이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고환율과 정치적 불안정성이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 달 사이 4% 넘게 상승해 그램당 약 13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실물 순금의 경우 지난해 말 한 돈당 52만 7000원에서 현재 54만 4000원으로 2주 만에 약 3%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50% 급등한 수치다. 국제 금값 또한 1년간 30% 이상 상승하며 온스당 27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기관은 올해 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금값이 상승하는 것은 자산 시장 불안정성이 극도로 높아진 상황에서 금이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금값 상승이 돌잔치나 결혼 등 실물 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모들은 "돌반지를 대신할
[더지엠뉴스]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권민아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자격증 2개를 취득했다”며 “드디어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근무지에 대해 그는 “시청역에서 300m 이내 거리에 위치한 대형 피부과”라며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고객 맞춤형 상담과 합리적인 서비스를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불필요한 시술을 강요하지 않고 최선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과의 갈등과 괴롭힘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작년 10월, 그는 “과거의 분노 표출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밝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더지엠뉴스] CES 2025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의 항공우주 부문 Xpeng Aero HT는 모듈형 비행 자동차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전기 미니밴과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결합한 형태로,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선 새로운 도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격은 30만 달러이며, 이미 3,000건의 사전 주문을 기록했다. 샤오펑은 이 차량을 2026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s)는 CES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운전 보조 시스템 '커피 파일럿 울트라(Coffee Pilot Ultra)'와 스마트 콕핏 'Coffee OS 3'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었다. 또한,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 Souo S2000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디지털 기능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리자동차(Geely)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는 Nvidia와 협력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AGX
[더지엠뉴스]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이를 31일로 변경해야 한다는 요구가 정치권과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임시공휴일을 31일로 지정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31일 지정이 명절 후 국민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소비 기회를 제공해 내수 활성화에 더욱 부합한다"며, 가사 노동 경감 측면에서도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내수 진작과 교통량 분산,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주말과 설 연휴를 포함해 총 6일간의 연속 휴식이 가능해지며,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7일은 명절 준비로 인한 가사 노동의 집중으로 특히 기혼 여성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설 연휴 후 주말까지 휴식을 취하며 외출하거나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31일이 정부의 정책 취지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