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의 지난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내 승용차 판매량은 2,310만 대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089만 9천 대로 전년보다 40.7% 증가했으며,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7.6%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30만 2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으며, 이는 5개월 연속 월간 1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전기차 1대당 약 2만 위안(약 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약 660만 대가 혜택을 받았다. 전체 차량 보상판매 보조금의 60% 이상이 신에너지차에 지급되며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보조금 정책이 신에너지차 판매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도이치뱅크의 왕빈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인해 올해 추가적으로 300만 대의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와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를
[더지엠뉴스] 인기 먹방 유튜버 히밥이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홀리몰리”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가지 종류의 수액을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프지 마세요”, “빨리 회복하시길”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히밥을 격려했다. 히밥은 지난달에도 아킬레스건염 진단을 받고 테이핑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1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히밥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며,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자신의 월수익이 1억~1억20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팬들은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2025년 1월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일방적 제재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중국은 국제법에 근거하지 않은 미국의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와 장기적 관할권 행사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둥성 항구에서 미국의 제재를 받은 선박들이 입항 제한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궈 대변인은 이러한 조치가 국제 협력과 경제 안정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중국은 관련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티베트 자치구 시가체시 딩리현에서 발생한 6.8 규모의 강진에 대해 중국 정부는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즉각적인 지시를 내려 생존자 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라고 명령했다. 리창 총리 또한 긴급 구호 활동을 지휘하며, 장궈칭 부총리를 현장에 파견해 구조 작업과 재건 활동을 직접 감독하도록 했다. 현재 중앙 정부는 지진 대응 2단계 긴급 사태를 발령했으며, 첫 번째 구호 물자가 이미 피해 지역에 도착했다. 주요 도로와 전력 공급이 복구되었고, 통신 서비스도 정
[더지엠뉴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논란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 중국인의 집회 참여를 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 여당 일부 정치인이 반중 감정을 자극하고 있으며 이는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전문가들의 지적을 전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샹하오위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중국인이 호기심으로 집회에 참여할 가능성은 있지만 국민의힘이 이를 탄핵 이슈와 연결 지으며 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거 한국 보수 정치인들이 서방과 협력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장해왔다고 주장했다. 샹 연구원은 “정파 간 갈등으로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중국을 국내 정쟁에 끌어들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타임스는 주한중국대사관이 중국인들에게 정치적 집회에 참여하지 말고 개인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 내용을 전하며, 중국 측의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SCMP는 국민의힘 김민전, 유상범 의원이 중국인들의 탄핵 찬성 집회 참여를 문제 삼으며 중국 혐오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
[더지엠뉴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7일 "오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님께 신임장을 제정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면 "중국과 한국은 서로 우호적인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 측 의 노력은 확고부동하다"면 "현 정세하에, 한국 국민 들이 국내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는 지혜와 능력 이 있다고 확신하며 한국의 안정, 발전, 번영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부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중국과 쿠바 등 9개국의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9층에서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주관했다. 신임장이란 파견국 국가원수가 자신의 권한을 대리하는 대사를 통해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외교문서다.
[더지엠뉴스] 푸야오유리공업그룹유한공사(福耀玻璃工业集团股份有限公司, 이하 푸야오유리)는 1987년 중국 푸저우에서 설립된 자동차 안전유리 제조의 선두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1993년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푸야오유리는 2015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추가 상장하며 중국과 해외에서의 자본 플랫폼을 강화했다. 푸야오유리는 중국 16개 성과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11개 국가에 첨단 생산 기지와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 세계 약 2.9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제품은 벤틀리, 벤츠, BMW, 토요타 등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의 인증을 받아 납품되고 있다. 주요 사업 및 제품 푸야오유리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 플로트 유리: 건축, 자동차, 광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고품질 유리. - 자동차 유리: 자외선 차단 및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갖춘 SUNLESS 등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 - 접합 및 강화 유리: 방탄 및 내구성을 강화해 자동차와 건축 분야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음. - 이중 유리: 방음, 단열, 결로 방지 기능을
[더지엠뉴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라스베이거스 중심부를 겨냥하며 대규모 전시를 준비 중이다. 중국 기업들의 참가 규모는 무려 1,339개로, 미국(1,509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는 작년 1,104개 대비 235개가 늘어난 수치로, 대중국 제재 강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존재감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업체 하이센스와 TCL은 올해도 대형 부스를 설치하며 AI 기반 스마트홈 기술과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센스는 “AI 유어 라이프(AI Your Life)”라는 주제로 자사의 독보적인 AI 기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들은 스마트 주방 솔루션, 점보 양문형 냉장고, 올인원 미니 세탁기·건조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가전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하이센스는 또한 17개의 몰입형 체험 공간과 58개의 기술 하이라이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TCL 역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더지엠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밈(meme)이 확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되지 못한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비교가 이어지고 있다. "그냥 거부하면 되는 거였구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었으며, 박 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진작 말해주지 시X"이라는 문구가 덧붙여져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윤 대통령의 '버티기 전략'을 비판하며 박 전 대통령이 영장 집행에 순응했던 과거와 비교했다. "살다 살다 박근혜가 선녀로 보인다"며 재평가를 언급하거나, "왜 감옥에 갔냐"며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공수처는 3일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나,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안전 문제로 중단하며 집행이 무산됐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은 불법적이며 무효"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윤 대통령을 풍자하는 다양한 밈이 등장했다. 박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마주 앉아 "나도 계엄은 생각만 했어"라고 말하는 이미지와 함께, "저기가 서울구치소예요"라고 알려주는 풍자물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
[더지엠뉴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가 2025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나미비아, 콩고(브라자빌), 차드, 나이지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는 중국 외교부장이 35년 연속으로 신년 첫 방문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한 전통을 이어가는 것으로, 중-아프리카 관계의 특별한 위치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이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며, 양측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6대 현대화’ 및 ‘10대 파트너 행동 계획’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며, 중-아프리카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나미비아를 포함한 4개국은 중국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이번 방문은 중국 외교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며 새로운 시대의 중-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월 2일, 베이징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연구센터가 공식 출범했으며, 왕이 외교부장이 직접 개소식을 진행하고 연설을 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 연구센터가 이론 연구, 인재 양성 및 국제 홍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상하이 협력기구(SCO) 의장국으로서의 첫 행보를 공식 발표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상하이 협력기구 의장국 로고와 슬로건이 공개되며, 조직의 미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로고는 상하이 협력기구 공식 로고를 중심으로 중국 고유의 전통 문양을 결합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협력과 전통의 조화를 상징한다. 로고 주변을 둘러싼 구름무늬와 용 문양은 고대 청동기 시대의 예술적 정수를 반영하며, 이는 중국의 전통적 가치와 세계적 비전을 융합했다. 디자인에는 '희망'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순환형 구조가 담겨 있으며, 주요 색상으로는 대지색과 금빛이 사용돼 상하이 협력기구의 안정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슬로건 “상하이 정신을 고양하자: SCO의 행동”은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세 언어로 표현되어 국제적 포괄성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슬로건은 실질적이고 진취적인 협력을 상징하며, 정치, 안보, 경제, 인문적 교류를 통해 SCO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5년 의장국 활동으로 40여 개의 공식 회의와 포럼을 개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