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전자레인지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데우는 행위가 남성 생식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5일 환경 의학 및 공중 보건 전문가인 샤나 스완 박사가 최근 건강 관련 팟캐스트에서 제기한 우려를 보도했다. 스완 박사는 "비스페놀 A(BPA)와 프탈레이트 같은 화학물질이 플라스틱 용기에 첨가되는데, 이 물질들이 열을 받으면 용출되어 음식으로 들어갈 수 있다"며 "이는 남성의 정자 수를 줄이고 생식 기능의 질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스완 박사는 이러한 화학물질이 플라스틱과 화학적으로 강하게 결합되어 있지 않아 열을 받으면 쉽게 분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우는 과정에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남성 생식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 물질들은 단순히 정자 수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정자의 질적 측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플라스틱 화학물질의 문제에 더해,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역시 남성 생식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아르헨티나의 한 연구기관은
[더지엠뉴스] 신지스과학재단(新基石科学基金会)은 2024년 과학탐구상(科学探索奖) 수상자 명단을 8월 26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49명의 청년 과학자들이 포함되었으며, 이들은 수학 물리학, 화학 신소재, 생명과학 등 10개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과학탐구상은 2018년 설립되었으며, 양전닝(杨振宁), 라오이(饶毅), 스이궁(施一公), 판젠웨이(潘建伟), 셰샤오량(谢晓亮) 등 14명의 저명한 과학자와 텐센트 창립자 마화텅(马化腾)이 공동 발의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5년 동안 총 300만 위안(약 5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연구와 개인적 사용에 제한이 없다. 주요 내용 과학탐구상은 수학 물리학, 화학 신소재, 천문∙지구과학, 생명과학, 의학과학, 정보 전자, 에너지 환경, 첨단 제조, 교통 건축, 다학제 융합 등 10개 분야로 나뉜다. 올해부터는 여성 연구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청 연령 제한을 45세에서 48세로 완화했다. 이로 인해 이번 수상자 중 7명이 여성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역대 최고 비율인 14%를 기록했다. 분야별 수상자 및 연구 내용 1. 수학 물리학 (6명) 루하이저우(난방커지대학교): 위상 물성의 양자
[더지엠뉴스] 60대 남성이 음경 전체가 뼈처럼 단단히 굳는 희귀 질환으로 진단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뉴욕포스트는 63세 남성 A씨가 무릎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음경에 통증을 호소하며 밝혀진 특별한 사례를 보도했다. 의료진은 초기 검사에서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골반 X-ray 촬영 결과 음경 내에 뼈와 유사한 구조물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음경 골화증은 연조직에 칼슘이 축적되면서 뼈와 같은 구조물이 형성되는 희귀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국소적 골화가 관찰되지만, A씨의 경우 음경 전체에 걸쳐 골화가 진행된 점이 독특하다. 의료진은 "페이로니병 등 음경 조직의 미세 손상으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A씨는 의료진의 치료 권유를 거절하고 병원을 떠났으며 이후 추적 관찰은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사례는 비뇨기과 학술지 Urolog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페이로니병은 음경 조직에 단단한 섬유조직이 형성돼 음경이 휘어지는 질환으로, 대개 40세 이상 남성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과도한 압력이나 외상으로 인해 조직 손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음경 골화증이 전 세계적으
[더지엠뉴스] 2024년이 저물어가면서, A주 시장은 여전히 동적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연초의 저점부터 연말의 반등까지, 시장은 한 해 동안 큰 변동성을 경험했다. 2월 초 상하이 종합지수는 2635점으로 저점을 찍었으나, 9월 말에는 정책적 호재와 자금 흐름 개선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모두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시기 시장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12월 20일까지 상하이 종합지수는 연내 약 1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말이 되면 다양한 자금이 재조정되며 단기적 변동성이 클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A주 시장이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회사 대표들은 중국의 경제 정책 전환이 디플레이션 억제와 내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2~3년간 부채 해결, 내수 회복, 새로운 생산력 촉진 등 정책이 시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은 조정 끝에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하이의 11월 기존주택 거래량은 4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이는 향후 가격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지원 조치가 단기적으로 지역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
[더지엠뉴스] 음주운전을 빌미로 여성 운전자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20일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대리기사가 하차한 뒤 40대 여성 B씨가 직접 운전해 주차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접근해 “나와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음주운전으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했다. 성관계를 거부하자 그는 1000만 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공갈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B씨의 일관된 진술과 A씨의 요구 발언을 근거로 유죄를 인정했다. 박 부장판사는 “범행의 경위와 죄질이 매우 나쁘고, A씨가 반성하지 않으며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주식 비중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면서 투자 심리가 과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과도한 현금 축소와 주식 집중이 시장에 새로운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2월 기준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평균 현금 비중은 3.9%로, 11월 대비 감소했다. 반면 미국 주식 비중은 36%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설문에 참여한 171명의 자산운용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 지속에 대한 낙관론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BoA의 마이클 하트넷 수석연구원은 "이번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매우 낙관적인 상태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60%는 경제 둔화 없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소프트 랜딩'을, 33%는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노 랜딩'을 예상했다. 하지만 하드 랜딩을 전망한 응답자는 6%에 그쳤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대니얼 모리스 분석가는 “소프트 랜딩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일부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지 않으면서 물가도 하락하지 않는 노 랜딩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하트넷 연구원은
[더지엠뉴스] 중국 국무원 총리 리창이 12월 16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중앙경제공작회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배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특별채권 관리 최적화, 정부 투자 펀드의 고품질 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안전생산 개선 조치, 축구 발전 진흥 방안, 공공안전 영상정보시스템 관리조례(초안)를 심의·승인했다. 리창 총리는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앙경제공작회의 중요 연설 정신을 학습하고, 중앙의 경제 상황 판단과 내년 경제 업무 결정을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무원 각 부서는 중앙의 결정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을 앞당겨 성과를 내야 한다"며 책임감과 긴박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각 부서는 구체적인 '과제 목록'과 '시간표', '로드맵'을 마련해 내년 경제 발전이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지방정부 특별채권의 투자를 관리하는 '부정 목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토지 비축 및 재고 주택 매입을 통해 보장성 주택 공급을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채권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방정부에 적절한 자율권을 부여해 발행 및 사용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2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국 공민이 한국 안보를 위협한 사례와 중국산 태양광 장비가 한국의 산림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한국 측의 이러한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마오닝은 중국 정부가 해외에 있는 중국 공민들에게 현지 법규를 준수하도록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이 언급한 사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으로, 중한 관련 부서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하고, 관련 정보를 중국 측에 신속히 전달하며, 중국 공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내정 문제를 중국과 연결시키고, 근거 없는 '중국 간첩' 의혹을 제기하며 정상적인 경제 협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중한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한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녹색 산업에 대한 비판에 대해 마오닝은 "중국의 태양광 산업은 세계 시장
[더지엠뉴스] 오는 12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는 현직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다양한 논란과 이슈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제작사는 10일 발표에서 "고가의 디올백 수수 의혹,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 민간인의 국정 개입 의혹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여러 쟁점을 오랜 기간 취재해 만든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특히 영화는 최근 비상계엄령 논란부터 탄핵 등 국가적 정치 이슈와 사회적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이 정치적 논란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개봉 후 반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