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글로벌 연결성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공통 협력과 공유를 통해 글로벌 남방 국가들의 현대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과 관련 국가들 간의 연결성 협력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유럽 화물열차(CR Express)가 누적 10만 회를 돌파했으며, 중-라오 철도의 화물 운송량은 총 5000만 톤을 넘어섰다. 또한, 서부 육해 신통로 화물열차가 연간 최초로 1만 회를 초과 운행했으며, 중유럽 카스피해 직통 급행이 개통되었다. 중-키르기스-우즈베크 철도 건설이 시작되었고, 중-베트남 국경철도 및 말레이시아 동해안 철도 같은 주요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다. 이밖에 중국-라틴 아메리카 육해 신통로가 양방향으로 완전 개통되면서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궈자쿤은 또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서 연결성이 중요한 협력 분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남방 국가들의 발전 요구와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서부 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5개의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고, 국제 물류
[더지엠뉴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겨울철 급격히 증가하며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5주 만에 약 3.6배 급증했다. 특히 0~6세 영유아가 전체 환자의 58.8%를 차지해 보호자들의 주의가 절실하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환자의 비말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탈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백신이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식재료 세척, 충분한 가열 등의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노로바이러스는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때도 감염 위험이 있다"며 생활 속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더지엠뉴스]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연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서 연단에 올라 대통령과 계엄령 조치를 강력히 옹호하며 여러 발언을 쏟아냈다. 최준용은 연설에서 "계엄령 선포에 많은 국민들이 놀랐겠지만, 몇 시간 만에 끝난 것이 아쉬웠다"며 "대통령의 결정을 뒤늦게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며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 사이의 논쟁을 격화시키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의 발언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일부 대중과 비평가들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반국가 세력들이 활동하고 있다"거나 "대통령이 국민들을 깨웠다"는 표현은 지나치게 선동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준용은 연설에서 "탄핵 찬성파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며, 그들이 나라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대중들 사이에서 적대감을 조장하고 사회적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더지엠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를 예고하며 시장 안정에 나섰다. 국무원은 도시 재개발을 통한 내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은 중국 드론 규제를 검토하며 양국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1. 중국 중앙은행, 금리·지준율 조정 가능성 발표 중국 인민은행은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지준율과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방침이다. 2. 국무원, 도시 재개발 가속화 논의 리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회의에서 도시 구조 개선, 생활 품질 향상, 그리고 역사와 문화의 보존을 강조하는 도시 재개발 정책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노후 지역 및 산업 단지 등을 재개발하고, 민간 자본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3. 미국, 중국산 드론 규제 검토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드론의 사용 제한 또는 금지를 검토 중이다. 미국 상무부는 관련 규정에 대해 3월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4. 글로벌 시장, 미국 증시 상승 미국 증시는 1월 4일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
중국 대사관, 한국 내 중국인에게 정치 활동 참여 자제 요청 [더지엠뉴스] 중국 주한 대사관은 지난 4일 공지문을 통해, 한국의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은 법적으로 허용된 경우를 제외하고 정치 활동에 참여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강제 추방과 같은 중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한국 전역에서 시위 및 집회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대사관은 한국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중국인들에게 정치적 집회와 밀집 장소를 피하고, 공개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집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통제에 유의하며 개인 안전과 이동 안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대사관은 한국 내 법규를 준수하고, 법적 문제와 안전상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더지엠뉴스] 영국에서 10대들의 콘돔 사용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포르노와 성인 콘텐츠 플랫폼의 부정적인 영향을 지목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YMCA 성 건강 교육자 사라 피어트는 "10대들이 포르노에서 콘돔 사용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성관계에서도 이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5세 소년과 소녀의 콘돔 사용률은 각각 61%와 57%로, 10년 전 70%와 63%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포르노 외에도 소셜미디어와 누드 사진 매매 사이트인 온리팬스와 같은 성인 콘텐츠 플랫폼이 청소년들의 성 인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온리팬스 크리에이터들은 안전하지 않은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자랑하며 10대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SNS에서는 10대 소녀들에게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생리 주기 추적 앱 사용을 권장하는 조언이 널리 퍼지고 있다. 하지만 피어트는 "생리 주기 기반 피임법은 청소년들에게 신뢰할 만한 방법이 아니다"라며, 청소년기의 불규칙한 생리 주기와 기록의 부정확성을 지적했다. BBC 웨일즈가
[더지엠뉴스] 2024년은 중국 외교와 글로벌 남반구의 부상이 두드러진 해로 기록됐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중국-아프리카 협력과 글로벌 남반구의 단결,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국제 협력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가 올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면적으로 격상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정상회의에는 53개 아프리카 건교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등 6000명 이상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했으며, 중국은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신시대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공식 선언했다. 또한, 현대화를 위한 6대 정책과 10대 협력 파트너십이 발표되며, 아프리카 현지에서 다수의 상징적 프로젝트들이 실질적 효과를 발휘했다. 중국은 2025년에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정의와 평화를 함께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WHO가 최근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제공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초기부터 투명하게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더지엠뉴스] 배우 전종서가 국가 애도기간 중 올린 근황 사진이 논란을 일으키며 결국 삭제했다. 30일 전종서는 “오늘도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 대기 중 차 안에서 찍은 셀카를 포함한 여러 장의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그러나 이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화재로 179명이 목숨을 잃은 와중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내년 1월 4일까지 이어지는 국가 애도기간 동안 개인적인 셀카를 올리는 것은 경솔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반면, 일부 네티즌은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지나치다”거나 “SNS 게시물은 개인의 자유”라며 옹호했다. 이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전종서는 사진을 삭제하며 논란을 일단락했다. 한편,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는 지난 29일 오전 9시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정부는 이를 국가적 참사로 보고 1월 4일까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더지엠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사고로 희생된 유가족들과 만났다. 참사 직후 현장을 찾은 이 대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후 8시 50분쯤 공항에 도착한 이 대표는 유가족들과 약 1시간 동안 면담했다. 그는 “필요한 것이나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유가족들 중 일부는 참을 수 없는 슬픔에 오열했고, 이 대표는 손수건을 건네거나 손을 꼭 잡으며 함께 눈물을 보였다. 심지어 무릎을 꿇고 앉아 유가족들의 요구 사항을 직접 메모하는 이례적인 모습도 연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한 뒤 이 대표의 현장 방문을 결정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희생자의 신원을 신속히 확인하고, 이후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률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광주전남 변호사회와 협력해 피해자 가족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의 방문 이후 민주당은 30일 전
[더지엠뉴스]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17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무대 위에서 비통한 심정을 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오프닝 곡을 마친 후 "비행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하며,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약속한 대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 오늘의 공연은 그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덧붙이며, 슬픔 속에서도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공연 시작 전 개그맨 정성호의 제안으로 약 2만 명의 관객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은 숙연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제주항공 7C2216편은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 후 화재가 발생,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참혹한 사고로 이어졌다. 생존자 중 승무원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