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는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을 추진하고 민족부흥의 위대한 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3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총서기는 지난 30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16차 단체 학습에서 중요 연설을 통해 “현대적인 국경, 영해, 영공 방위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국방과 군대 현대화의 내재적 요구이며, 높은 수준의 안전보장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이끌어가는 응분의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 총서기는 그러면서 “새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국가 안보 전략과 군사 전략의 전체적 구도에 입각해 국내외의 두 가지 대국을 통합적으로 고려하고 국경과 영해, 영공 방위의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특징 새로운 요구를 파악하며, 사명과 책임을 다하고, 혁신적인 사고와 조치로 업무 실행을 철저히 해 강력하고 안정된 현대적인 국경과 영해, 영공 방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중앙정치국 단체 학습은 8·1 건군절을 앞두고 진행됐다. 시 총서기는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를 대표해 전체 인민해방군 장병, 무장경찰부대 장병, 군무원, 민병예비역들에게 명절의 축하를 전했
[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과학기술 굴기’를 발표한 이후 각 정부기관들의 후속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써 시장은 과학기술과 연관된 중국 관련 산업과 증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외국인 투자 활성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해외 기관 투자자의 국내 증권 선물 투자 자금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오는 8월26일부터 적격외국인투자자(QFII)와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의 국경 간 자금 관리를 더욱 최적화한다. 주요 내용은 업무 등록 절차 간소화, 계좌 관리 최적화, 외환 관리 개선, QFII/RQFII와 은행 간 채권 시장(CIBM)의 외환 위험 관리 모델 통합 등이다. ■중앙기업 지원 확대 류샤오천징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국의 책임자는 투자자의 정책 지원을 늘리고 중앙 기업이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방향을 주시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5년 동안 중앙 기업은 대규모 장비 교체 및 변형에 총 3조 위안(약 572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국무원은 예상했다. 중앙기업은 중국의 중앙정부가 관리 · 감독하는 초대형 국유기업을 말한다. ■고주파 거래세 대폭 인상 최근 '고주파 거래(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총서기)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홍수방지 및 재해 구호 작업을 연구 배치를 지시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상무위원회는 회의에서 “올해 중국은 기후 편차가 크고 강우량이 많으며 강우 과정이 길고 홍수가 일찍 발생했으며 확산이 빠르고 일부 지방은 폭우가 반복적으로 내리고 있다며 홍수를 방지하고 대처하는 형세가 준엄하고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또 회의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신속히 행동하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며 국가홍수방지 총지휘부와 각 관련 부서가 책임을 다하고 전면적으로 협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국가 종합 소방구조 대오 및 각 전문 구조 역량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선두에 나섰으며 광범위한 간부와 군중이 힘을 모아 고향을 지키기 위한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해 홍수방지 재해 구호에서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진단했다. 회의는 아울러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당중앙의 결정과 배치를 착실히 관철 실시하며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평안을 보장하는 정치적 책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핵보유국들에 “상호 핵무기 먼저 사용 불가”를 제안했다. 중국은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핵무기 보유국이다. 2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주유엔(UN) 제네바 대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핵확산금지조약(NPT)’ 제11차 평가회의 제2차 준비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대표는 “전략 리스크를 확실하게 줄이기 위해 중국은 5개 핵보유국이 협상해 ‘상호 핵무기 먼저 사용 불가 조약’을 체결하거나 관련 정치 성명을 발표할 것을 제의한다”면서 “중국은 이에 관해 조약 초안 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일관적으로 핵무기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철저히 폐기할 것을 주장해 왔고 그 어떤 시기나 상황에서도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고 핵무기가 없는 국가와 비핵 지역에 무조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위방어핵전략을 봉행하고 시종 자체의 핵 역량을 국가안보에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며 기타 국가와 군비경쟁을 전개할 생각이 없다“고 피력했다. 같은 날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이 발표한 기밀해제 보고서와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thegmnews] 왕후닝(王滬寧)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는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 민족 부흥의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소집된 매우 중요한 회의”라고 평가했다. 왕 주석은 23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한 중국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제8차회의를 주재하고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는 전체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대한 의미, 총체적 요구, 중요한 조치, 근본적 보장 등 중대한 문제를 깊이 있게 설명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자리엔 차이치(蔡奇)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초청을 받고 개막회에 참석해 보고를 진행했다. 왕 주석은 또 “인민정협은 자각적으로 사상과 행동,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시진핑 총서기의 일련의 새로운 사상, 새로운 관점, 새로운 논단으로 통일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더지엠뉴스] 지난 15~18일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는 과학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이 개혁의 핵심이며 경제, 농촌, 토지, 조세, 환경 보호, 국가 안보, 부패 척결, 문화 발전 등의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가 평가했다. 22일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가 발간한 차이나위클리에 따르면 3중전회는 중국당국이 직면한 경제성장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지방정부 과다 부채, 대외 무역 갈등 등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향후 몇 년간 최고 지도부의 지도 이념과 정책 방향에 대해 확인했다. 또 시장 질서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 실패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중국 금융시스템의 리스크에 대한 당국의 우려도 반영했다. 아울러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개혁을 2029년(신중국 건국 80주년)까지 마무리하고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 인민민주주의 발전,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 인민생활의 질 향상, 아름다운 중국 건설, 중국의 평화와 안전 보장, 당의 지도력 강화 등으로 대표되는 높은 수준의 중국식 현대화를 2035년까지 구축하는 목표를 제
[더지엠뉴스] 중국이 "보조금 등 산업정책 전반에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지적에 대해 "중국의 보조금 정책은 WTO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의 성공은 정부 보조금이 아닌 시장 경쟁에서 비롯된다"고 반박했다. 중국은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의 제9차 중국 무역정책 검토와 관련, "신에너지 제품의 공급은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한참 멀고, '생산 과잉'도 전혀 없다. 이른바 '경제적 강압'은 과거, 현재, 미래의 중국 무역정책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또 "WTO 회원국들이 앞으로 중국이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 세계에 새롭고 더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을 이유가 있다"며 "중국은 최빈개도국 회원국에 대한 시장 개방 확대, 개발도상국 지위 준수, 특별 및 차등 대우 문제를 유연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WTO는 중국에 대한 무역정책 검토 회의에서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보조금 등 자국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제도에 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지엠뉴스]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제20차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기간 동안 '전면적 개혁의 진일보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결정)을 심의 통과시켰다. 중국공산당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탕팡위(唐方裕) 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은 기자회견에서 '결정'은 총 15개 부분 60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요 부분은 총론으로, 전면적 개혁의 진일보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요성과 전반적 요구사항을 주로 다룬다. 두 번째 주요 부분은 분론으로, 경제체제 개혁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반적인 개혁을 배치했다. 세 번째 주요 부분은 당이 개혁에 대한 주도를 강화하고 당의 건설 제도 개혁을 심화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다. '결정'은 총 300여 개의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시했으며 체제, 메커니즘, 제도적 측면의 내용을 포함한다. 그 중 일부는 과거 개혁 조치의 완비와 향상이며, 일부는 실천 필요성과 시범 탐색에 따라 새롭게 제시한 개혁 조치이다. 탕팡위 부주임은 전체회의 기간 참석자들이 '결정' 초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으며 높은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thegmnews] 중국이 미국과의 군비통제·비확산 협상 잠정 중단키로 했다. 또 중국 측 정부 관계자에 대한 미국의 비자 제한 조치에 같은 방법으로 맞불을 놨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劍)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미국 측과의 새로운 군비통제·비확산 협상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런 국면이 조성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 측에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중국은 2023년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중미 군비통제·비확산 협상을 진행했다. 린 대변인은 “지난 한 시기 미국 측이 중국 측의 결연한 반대와 반복적인 교섭에도 불구하고 계속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등 중국 측 핵심이익을 심각하게 해치는 일련의 행동을 취해 양국 군축 협상의 정치적 분위기를 심각하게 파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을 기반으로 미국과 국제 군비통제 의제와 관해 소통을 유지할 용의가 있지만 미국 측은 반드시 중국 측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여 쌍방 대화와 교류에 필요한 여건을 형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린 대변인은 미국의 비자 제한 조치를 놓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국 측이 고의적으로 허위 정보를
[더지엠뉴스] 미국과 유럽의 대표 항공기 제조사가 맥을 못 추는 사이 중국의 항공기 제조사가 조용히 굴기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2일 중국전문가포럼에 따르면 중국상용항공기(COMAC·코맥)가 개발한 첫 자국산 중대형 여객기인 ‘C919’에 대한 국제 승인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4일 유럽항공안전청(EASA) 관계자들이 7월 중국에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C919 감항성 인증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ASA 관계자들은 C919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에 참여하고 중국 민간항공국(CAAC) 관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코맥의 조립 라인도 견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신(顾新) CAAC 상하이 항공기감항심사센터(上海航空器适航审定中心) 주임은 지난 5월 9일 C919가 2025년 유럽연합(EU)의 감항성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바 있다. C919는 국제 감항 표준에 따라 개발된 중국 최초의 중대형 여객기이다. 최대 192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5,555㎞에 달한다. 미국 보잉(Boeing)의 ‘보잉737’기, 유럽 에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