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체리가 당뇨, 통풍, 염증 개선에 이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인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체리 섭취가 다양한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15일 정 박사는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를 통해 체리의 효능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통풍 환자에게 권장될 만큼 염증 완화 효과가 크며, 혈당이 걱정되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체리는 혈당지수(GI)가 22로 매우 낮으며, 당부하지수(GL) 역시 2~3에 불과하다. 정 박사는 특히 체리의 수면 개선 효과에 주목했다. 체리는 멜라토닌 함량이 높고, 트립토판과 세로토닌도 함께 포함돼 있어 수면 호르몬 생성을 유도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에 따르면, 체리를 섭취한 후 소변 속 멜라토닌 수치가 증가하고 수면 시간과 질이 모두 향상된 결과가 나타났다. 다만 체리 씨앗에는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독성 성분이 포함돼 있어 삼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과다 섭취 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성인은 하루 10~15알, 당뇨 환자와 어린이는 10알 이하로 섭취량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44세 생일을 맞은 세계적인 슈퍼모델 애드리아나 리마가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 화보를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마는 도발적이면서도 절제된 분위기의 화보를 통해 “여전히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전하며 다시 한 번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12일 미국 연예 매체 TMZ는 리마의 생일을 맞아 그녀의 섹시한 사진들을 소개하며 “17세에 런웨이에 데뷔한 이후, 여전히 가장 강렬한 존재 중 하나”라고 평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마는 베니스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복근이 드러나는 크롭탑 패션으로 등장하거나, 작년 빅토리아시크릿 무대에서 화려한 레드 란제리를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취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리마는 이번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나의 나이, 나의 몸, 나의 과거는 모두 현재의 나를 만든 것”이라는 글과 함께 화보를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수십만 개의 좋아요와 수천 개의 응원 댓글을 받았고, 많은 여성 팬들은 “당신 덕분에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웠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리마는 2000년대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속옷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한 시대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호주의 가톨릭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키가 작은 남성이 동성 간 경쟁 상황에서 더 높은 수준의 질투와 공격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진화행동과학(Evolutionary Behavioral Sciences)’에 게재됐으며, 영국 데일리메일이 11일(현지시간)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총 30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의 실제 신장과 본인이 인식하는 신체 이미지, 경쟁 상황에서의 반응, 이성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키가 작거나 자신의 신체에 만족하지 못하는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강한 질투심과 공격성을 보이는 경향을 확인했다. 연구 책임자인 다니엘 탤벗 박사는 "개인의 심리적 인식이 사회적 행동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며, 단순히 신체 조건 자체보다는 ‘자신은 불리하다’는 주관적 감각이 경쟁 본능을 자극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키가 큰 사람이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더 높은 매력과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는다는 문화적 인식 역시 심리적 열등감을 확대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본인의 키에 만족하지 못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국내 항공사 소속 사무장이 싱가포르 현지 호텔에서 여성 후배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뒤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범행은 피해자를 ‘멘토’로 따르던 직속 선배가 저지른 일이었다. 14일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현지 법원은 지난 11일 한국인 항공사 사무장 A씨(37)에게 징역 4주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동료들과 함께 머무르던 싱가포르 시내 호텔에서 여성 부하 직원 B씨의 화장실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숨겨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일 B씨는 A씨와 동료 승무원들을 자신의 객실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그 사이 A씨는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수건으로 덮어 위장했다. 하지만 B씨가 손을 닦으려다 카메라 렌즈를 발견했고, 즉시 호텔 직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해당 장비는 전원이 켜진 상태였으며, 저장된 영상 내용과 A씨의 동선 등을 통해 신원이 특정됐다. A씨는 다음 날 귀국 조처로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달 16일 싱가포르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해 재입국하던 당일 현장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B씨는 A씨를 멘토이자 신뢰할 수 있는 상사로 여기고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른바 ‘이민 금카드(Golden Card)’ 제도를 공식화하며 관련 웹사이트 개설을 발표했다. 이 카드는 시민권을 수여하지 않으면서도 미국 내 합법 체류와 노동 권한 등을 포함한 ‘그린카드와 동일한 권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국회의 승인 없이 고액 자산가를 유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안된 바 있다. 12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금카드 프로그램의 대기명단 접수 전용 웹사이트 개설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2월 25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해당 제도 도입을 예고한 바 있으며, 가격은 장당 500만 달러(약 68억 원)로 제시했다. 트럼프는 “이민 금카드는 합법적 이민 경로의 혁신으로, 미국 국회의 동의 없이도 시행 가능하다”며 “총 1천만 장을 발급하면 연방재정 적자를 상당히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카드는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선거권 등은 포함되지 않으며, 명목상으로는 투자이민 혹은 고액 체류권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 제도는 그린카드와 동일한 체류 권한을 주면서도 더욱 강력한 투자 유치를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배우 이민정이 도쿄 자유여행 중 겪은 예상 밖 상황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무계획으로 떠난 여정 속에서 촬영을 거절당하는 일을 겪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제작진이 질질 끌려다닌 도쿄 여행기”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민정은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아무 계획 없이 움직이겠다”며 제작진에게 쫓아오라고 통보했고, 제작진은 섭외 없이 따라다니는 즉흥 촬영에 돌입했다. 도쿄 타워 부근 쇼핑센터에서 그는 딸을 위한 원피스를 발견하고 카메라를 켜려 했지만, 직원으로부터 촬영을 정중히 거절당했다. 이에 이민정은 카메라 없이 쇼핑을 이어갔고, 당시 상황은 음성만으로 전해졌다. 직원은 “정말 아름답다. 혹시 모델이냐”고 묻자, 이민정은 “배우다”라고 답했다. 이어 모자 가게에서도 촬영을 허락받지 못해 쇼핑은 계속됐지만 영상은 담기지 않았다. 도쿄 전망대 입장 불가, 카페 힐링, 거리 촬영 실패 등 이민정의 여정은 예측 불허의 전개를 보였고, 이를 담은 브이로그는 현실적인 여행기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최고가 백주로 통하던 ‘비천마오타이(飞天茅台)’의 도매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가 하락과 함께 주가도 1500위안 선이 무너졌고, 연이은 실적 하향 조정까지 겹치며 ‘마법’이 풀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지에먄신원(界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2025년산 53도 비천마오타이 낱병 도매가격은 1990위안(약 36만 원), 원박스 기준은 2080위안(약 37만 원)까지 떨어졌다. 베이징 시내 한 소매점 업주는 “일부는 1940위안에도 회수하고 있다”며 “최근 며칠 사이 가격이 급격히 내려갔고, 연초 대비 확실히 저렴해졌다”고 전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현재 일부 직영 경로에서 500ml 제품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까지 비행기를 타면 1499위안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시행됐지만, 앱 업그레이드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마오타이 측은 “백주 소비 비수기와 정책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하며, 현재는 가격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구조적 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오타이는 최근 5월 말 기준 누적 331만여 주, 총 50억 위안 이상을 자사주 매입에 투입한 상태다. 주가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에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 감염으로 또 한 명이 사망했다. 희귀하지만 치명적인 이 감염은 한국에서도 이미 사례가 보고돼, 국내 방역 당국 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1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피해자는 텍사스의 한 캠핑장에서 끓이지 않은 수돗물로 코 세척을 한 71세 여성이다. 증상 발생 8일 만에 사망했다. CDC는 감염 경로에 대해 “비염 치료용 코세척기에 오염된 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담수호, 강, 온천, 흙 등 따뜻한 물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는 단세포 생물로, 코로 유입될 경우 후각신경을 따라 뇌로 이동해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마시는 것으로는 감염되지 않지만, 코로 들어갈 경우 극도로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감염 시 두통, 정신혼미, 구토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급속히 중태에 빠진다. CDC에 따르면 1962년 이후 미국에서는 총 164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생존자는 단 4명에 불과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381건 중 8명만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병 후 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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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KIC중국 공동 | 베이징시가 하이뎬구(海淀区, Haidian)의 노후 주거 밀집지역인 밍광춘(明光村, Mingguangcun)을 대대적으로 재개발해,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과 스마트 도시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주거 모델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3일 베이징시 주택도건위원회는 “밍광춘 일대에 대해 ‘청년형 스마트 커뮤니티’ 조성을 핵심으로 한 도시재개발 계획이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재개발 대상지는 베이징 북서부 교육·연구 집적지대로, 북경대, 칭화대, 중국과학원, 인민대, 중관춘 과학기술단지 등과 인접해 있다. 총 면적 약 17만㎡에 이르는 밍광춘은 1950~70년대 건축된 단층 슬레이트 주택, 공장 폐건물, 무허가 임시건축물 등이 혼재된 취약 거주지였다. 30년 넘게 유지된 이 지역은 장기 임시 이주자, 외지 농민공, 비정규 취업 청년 등이 밀집 거주하면서, 안전·위생 문제와 더불어 도시 미관 저해 문제까지 안고 있었다. 이번 재개발은 물리적 정비를 넘어 구조적 정책 개입을 통해 도시 청년층 주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5,0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은 모두 만 35세 이하 청년층과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