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금을 사들이는 흐름이 1년을 훌쩍 넘기며 이어지고 있고, 외환보유액 규모도 장기간 유지된 고점을 다시 넘어섰다. 인민은행의 금 매입과 외환보유액 증가는 통화·환율 환경 변화와 맞물려 동시에 나타나는 형국이다. 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1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을 7,419만 온스로 집계했다. 이는 전월보다 4만 온스 늘어난 수치로, 중국은 15개월 연속 금을 순매입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매월 소량씩 금을 사들이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일시 매입이 아닌 분할 매입을 통해 보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 같은 매입 방식은 국제 금 가격 변동성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평균 매입 단가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 금 매입 시점과 규모를 비교적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매월 외환보유액 통계와 함께 보유량 변화를 공지하고 있다. 중국의 금 보유 확대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최근 흐름과도 겹친다. 2022년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달러 자산 비중을 조정하며 금 보유를 늘려왔고, 중국 역시 이 과정에서 보유 구조를 조정해 왔다. 금은 외환보유 자산 가운데 실물자산 성격을 지닌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국유 에너지기업들이 수소를 핵심 사업 부문으로 설정하고 조직과 투자 구조를 동시에 재편하고 있다. 발전·건설·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국유기업들이 수소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과정을 포함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국유기업들은 수소에너지를 전략 산업으로 분류하고 기존 에너지 사업과 분리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에너지그룹은 수소에너지 전담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중국에너지건설 등도 수소 관련 사업을 별도 부문으로 구성해 추진 중이다. 중국의 수소에너지 생산과 소비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3,650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수소에너지 산업이 2030년까지 1조 위안(약 212조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국가전력투자녹색에너지는 수소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전력투자녹색에너지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녹색 수소를 핵심 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는 국가전력투자그룹의 수소 산업 관련 사업을 통합 수행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는 계획에 따른 조치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춘제 연휴를 앞둔 마지막 공모 일정에 자동차용 LED 부품 기업이 등장했다. 완성차 전장화 흐름과 맞물린 공급망 기업이 증시에 입성하면서 관련 산업 밸류체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창저우 통바오광전(常州通宝光电, Changzhou Tongbao Optoelectronics)이 이번 주 유일한 신규 청약 종목으로 일정에 올랐다. 회사는 자동차용 LED 반도체 발광소자와 모듈을 설계·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차량 전조등과 주간주행등, 후미등, 방향지시등, 실내조명 등 전 영역에 걸친 LED 램프 모듈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기업은 중국 완성차 업체들과의 공동 개발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특히 상치통용우링(上汽通用五菱, SAIC-GM-Wuling)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통바오광전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다. 광저우아이안(广汽埃安, GAC Aion) 등 신에너지차 브랜드와도 협력 사례가 있다. 통바오광전은 1991년 설립 이후 차량용 LED 모듈 양산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중국 로컬 완성차 브랜드의 성장과 전기차 보급 확대 흐름 속에서 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