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바이트댄스의 순이익이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 여파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감소와 맞물려 AI 인프라·컴퓨팅 투자 확대 전략이 전면에 부각됐다. 20일 중국 매체 CBN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2025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AI 관련 지출이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매출은 약 20%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약 50%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비중은 2024년 25%에서 30% 이상으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틱톡 전자상거래 사업이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수익 감소의 핵심 배경으로는 2025년 하반기 집중된 AI 투자 확대가 지목된다. 컴퓨팅 파워 확보, 데이터센터 구축, 대규모 연구개발 비용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연간 이익 구조에 직접적인 부담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바이트댄스의 순이익이 2023년 약 310억 달러(약 43조4000억원), 2024년 약 330억 달러(약 46조2000억원)에서 2025년 약 90억 달러(약 12조6000억원) 수준으로 내려앉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직접 통화를 통해 중동 정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군사 충돌 확산을 억제하고 에너지 통로 안정 유지에 초점을 맞춘 외교 메시지가 공개됐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무함마드 빈 살만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양측은 중동 정세와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사우디 관계를 전략적 협력 수준으로 규정하며 상호 존중과 호혜 협력 원칙을 재확인했다. 양국이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지 10주년을 맞은 만큼,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늘려 관계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장하겠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중동 정세를 놓고는 즉각적인 전면 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분쟁 해결 방식으로 군사적 대응이 아닌 정치·외교적 해법을 제시하며,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 통행을 유지하는 것이 지역 국가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사우디 측 역시 중국과의 관계를 핵심 전략 축으로 규정했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핵확산금지조약 검토회의를 앞두고 이행보고서를 제출하며 핵군축 논의의 주도권을 직접 끌어올렸다. 핵무기 운용 원칙과 군축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며 국제 핵질서 재편 논의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국이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 검토회의에 이행보고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발적 투명성 강화 조치로, 국제사회 신뢰를 높이고 회의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핵정책 기조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자위적 방어 전략을 유지하며 핵무기 선제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고, 핵전력을 국가 안보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입장을 명시했다. 핵군비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기존 노선도 반복됐다. 핵군축 문제를 놓고는 단계적 감축과 전략적 안정 유지 원칙이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핵무기 선제 사용 금지 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동시에, 핵 투명성과 위험 감소 논의를 병행해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개발도상국의 평화적 원자력 이용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