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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금)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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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6 광저우 개막, 왕이 아태공동체 구상 제시

중국 의장국 출범 첫 공식행사, 디지털·녹색·FTAAP 의제 가동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질서를 둘러싼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가운데 중국이 2026년 APEC 의장국으로서 첫 고위급 회의를 열고 연간 의제의 방향을 제시했다. 광저우에서 시작된 이번 일정은 11월 정상 비공식회의까지 이어질 협상과 조율의 출발점이 됐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광둥성 광저우에서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 관련 회의가 진행됐으며 총 55건의 회의와 세미나가 열렸다. 각 회원 경제체 대표단과 APEC 사무국, 옵서버, 기업자문위원회 관계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해 연간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인 왕이(王毅, Wang Yi)는 개막식 연설에서 번영과 안정, 개방과 연결, 포용과 연대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며 ‘아태 공동체’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역내 자유무역지대 추진, 상호연결 인프라 확충, 디지털화·지능화·녹색 전환 가속, 반부패·재정·교통 분야 협력 강화를 연간 중점 과제로 제안했다. 참가국들은 “아태 공동체 건설과 공동 번영 촉진”이라는 주제 아래 세부 작업 계획을 교환하고 정상회의 성과 문건 초안을 둘러싼 의견을 조

알리바바·바이트댄스, 나노바나나 정조준 이미지AI 전면전

전거래 통합모델·이커머스 특화 최적화 가속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미국의 인공지능 주도권 경쟁이 이미지 생성 영역으로 확전됐다.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같은 날 차세대 이미지 생성 모델을 공개하며 구글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직접 겨냥했다. 12일 중국 정보기술 업계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편집 통합 모델 ‘Qwen-Image-2.0’을 선보였고, 바이트댄스는 ‘Seedream 5.0 Preview’를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Qwen-Image-2.0이 최대 1K 토큰 길이의 텍스트 입력과 2K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잡하고 긴 지시문을 정밀하게 해석해 전문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인포그래픽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생성 모델과 편집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경량 구조를 적용해 이미지 생성과 수정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의 Seedream 5.0 Preview는 검색 기반 이미지 생성과 세밀한 제어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프롬프트 이해 정확도를 높이고 질감 표현과 세부 조정 기능을 강화했으며, 2K와 4K 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현재 일부 플랫폼에서는 2K 해상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알리바바 로봇 두뇌 공개 물리 세계로 확장되는 AI 경쟁

시공간 기억·물리 추론 구현 오픈소스 전략으로 로봇 생태계 주도권 겨냥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알리바바가 로봇이 스스로 상황을 기억하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인공지능 모델을 공개했다. 디지털 공간에 머물던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물리 환경 속 기계 제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11일 중국 기술 업계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阿里巴巴, Alibiba)는 전날 로봇 전용 AI 모델 ‘린브레인’을 선보였으며 이 모델은 작업 흐름과 공간 정보를 동시에 기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로봇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다가 다른 명령을 받아도 기존 작업의 진행 위치와 상태를 보존하고, 새로운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이전 단계로 자연스럽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이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에 300억 개 매개변수 규모의 전문가 혼합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로봇의 동작 경로 계산과 물체 조작 정밀도가 향상됐으며, 비교적 적은 학습 데이터만으로도 내비게이션, 작업 계획, 동작 제어와 같은 세부 기능을 빠르게 특화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산업용·서비스용 로봇에 동일한 기반 모델을 적용한 뒤 현장 맞춤형 튜닝을 진행하는 방식을 염두에 둔 설계다. 알리바바는 린브레인이

천원 팔아 강남 빌딩, 다이소의 반전

강남 상업용 부동산 매입·저가 유통기업 자금력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저가 생활용품 매장으로 알려진 다이소가 강남 한복판에서 수천억 원대 부동산을 사들였다. 균일가 유통 모델로 쌓은 현금 흐름이 강남 상업용 부동산으로 향하면서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 신축 오피스텔인 케이스퀘어 강남2 빌딩의 매각이 성사됐다. 거래 금액은 3,550억 원으로 3.3㎡당 약 5,350만 원 수준이다. 강남 업무지구 오피스 매매 사례 가운데 평당 5천만 원을 넘긴 거래는 이번이 두 번째로 전해졌다. 이 건물의 매수자가 생활용품 유통기업 다이소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그룹 산하 한웰은 최근 해당 자산을 인수했으며, 본사 이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해당 매각을 주관한 코람코자산신탁은 강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이례적인 거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이소는 500원에서 5천 원까지의 균일가 정책을 기반으로 전국 매장을 확장해 왔다. 저가와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 속에서도 높은 회전율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 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에는 연 매출 4조 원에 근접한 실

[조찬정보]AI 수요가 시장을 찢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의 시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적정 완화 기조를 유지하며 유동성 공급과 신용 확장을 병행하겠다는 방향을 재확인했다. 공업정보화부 등 5개 부처가 저공경제 인프라 강화를 공식화하면서 5G-A, 통감융합, 저공 통신·항법 모듈을 둘러싼 산업 생태계 확대가 본격화됐다. 중신국제와 타이완적전의 실적 공개로 AI 반도체 수요 강세가 재확인됐고, 데이터센터·IDC·핵심 전자부품 전반으로 투자 흐름이 이어졌다. [통화정책]중앙은행 적정완화 유지 기조 재확인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공개하며 통화정책 운용의 기본 방향을 명확히 했다. 보고서는 경제 성장의 안정성과 물가의 합리적 회복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국내외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정책 강도와 시기를 정교하게 조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지급준비율 인하와 기준금리 조정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시장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사회융자 여건을 비교적 완화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금융 총량이 경제 성장과 물가 목표에 부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앙은행은 신용 공급의 균형

홍콩 판결에 서방 집단 반발, 중국 외교부가 정면 반격한 이유

홍콩 사법·중국 주권 문제 전면화, 유럽·아시아 외교 일정 병행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홍콩 고등법원의 판결을 둘러싼 서방 국가들의 공개적 문제 제기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경한 주권 수호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콩 사법 문제를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며 반발 수위를 끌어올린 가운데, 중국은 유럽 외교 일정과 주변국 외교 현안에서도 기존 노선을 분명히 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홍콩 특별행정구 사법 판결을 두고 미국, 영국, 호주, 유럽연합 등이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악의적인 왜곡이자 내정 간섭”이라고 밝혔다. 그는 홍콩 사법기관의 판결이 사실과 법률에 근거해 내려진 합법적 결정이며, 외부에서 이를 문제 삼을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린젠은 라이즈잉이 일련의 반중·홍콩 교란 사건의 주요 기획자이자 가담자라고 지적하며, 국가 안보를 해친 범죄 사실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홍콩이 법치 사회라는 점을 전제로, 민주나 자유를 명분으로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법적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홍콩 사안은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며, 외국 정부나 기관이 이에 대해 언급하거나 압박하는 행위는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국가

中 바이트댄스 영상 AI, 이 한 장면이 논란을 키웠다

영상 생성 기술 확장, 데이터 활용 경계 충돌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빅테크 바이트댄스가 내놓은 영상 생성 인공지능이 시장의 관심을 단숨에 끌어모았다. 다만 기술적 진보 뒤편에서 데이터 활용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동시에 불붙고 있다. 1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2월 AI 기반 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을 공개했다.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최대 60초 분량의 영상과 음향을 함께 만들어내는 기능을 갖췄고, 촬영 구도 자동 전환과 다중 장면 구성까지 구현됐다. 시댄스 2.0은 기존 영상 제작 과정에서 필요했던 촬영·편집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제작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광고·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제기됐다. 이 같은 기대감은 자본시장에서도 즉각 반영됐다. 지난 9일 홍콩 항셍지수는 1.66% 상승했고, AI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즈푸와 미니맥스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시장에서는 시댄스 2.0을 영상 생성 분야의 변곡점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그러나 모델 확산과 동시에 데이터 학습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해외 인플루언서 팀은 자신의 사진만 업로드했음에도, 모델

드론 시대 본격 개막… 중국, 5G-A로 ‘저공 하늘길’ 깐다

5G-A 센싱+통신 융합 기술 상용화 가속 드론용 통신 모듈, 항법·감시 통합 모듈 개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저공 비행 영역이 새로운 산업 공간으로 편입되면서 통신망과 항법 체계가 국가 전략 인프라로 격상되고 있다. 중국이 중앙 부처 공동 명의로 저고도 정보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제시하며 하늘길 경제의 제도적 기반을 공식화했다. 1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Gongye he Xinxihua Bu)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를 포함한 5개 부처는 저고도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통신 산업 역량 강화 실행 의견을 공동 발표하고 전국 단위 저공 통신·감시·항법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문건은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저고도 물류, 공공 안전 관리 등 신흥 산업을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 시설을 국가 차원에서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고도 300미터 이하 공역을 대상으로 한 통신 커버리지 확장이다. 기존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의 안테나 각도 조정과 빔 최적화를 통해 지상 위주였던 전파 구조를 공중까지 확장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구역에는 신규 기지국도 단계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위성통신과 지상망을 결합한 다중 네트워크 체계도 병행 구축해 외곽 지역과 산악 지형에서도 저고도 연결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통

중국 증시 돈줄 다시 푼다…기술기업 재융자 빗장 해제

기술형 상장사 자금조달 규정 전면 손질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권시장이 기술형 기업을 중심으로 상장 이후 자금조달 규칙을 다시 설계하며 증시의 자금 순환 구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실물자산이 적고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기업도 성장 단계에 맞춰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길을 넓히는 조치가 동시에 추진됐다. 10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의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 베이징증권거래소는 기술형 상장기업을 겨냥한 재융자 규정 개편안을 일제히 내놓았다. 이번 조치는 메인보드 상장사 가운데 실물자산 비중이 낮거나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을 별도로 구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자금조달의 활용 범위를 대폭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개편안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재융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운전자금이나 채무 상환에 사용하는 비율이 기존 30% 제한을 넘길 수 있게 됐다. 기술 축적과 시장 확대 과정에서 고정자산보다 인건비·연구개발비 비중이 큰 기업 특성을 제도에 반영한 조치로,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크게 확대됐다. 재융자 대상의 범위와 절차도 함께 손질됐다.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상장사라도 일반공모 증자나 전환사채 발행이 가능해졌고,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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