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바이오 기업 이노벤트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사업 구조 전환 성과를 드러냈다. 단일 항암 중심에서 벗어나 만성질환 치료제까지 확장한 전략이 실적 구조를 바꾸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3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노벤트는 2025년 총수익 130억4200만 위안(약 2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14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17억2300만 위안(약 3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확대됐다. 매출 증가와 함께 비용 구조가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동시에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창립 이후 지속되던 적자 구조가 한 번에 전환된 수치다. 이노벤트는 기존 항암 치료제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만성질환 영역으로 축을 넓혔다. 비만 치료제 마즈두타이드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군이 빠르게 매출 비중을 확대했다. 특정 항암 제품에 집중됐던 구조가 분산되면서 매출 안정성이 강화됐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파이프라인도 동시에 확대됐다. 핵심 후보물질 3종이 글로벌 3상 임상 단계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해외 임상과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확보한 거래 규모는 220억 달러(약 33조7000억 원)를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글로벌 소비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향해 집결하는 흐름이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보호무역과 지정학 갈등 속에서도 실제 투자와 참여가 늘어나며 시장 선택이 명확해지고 있다. 31일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제6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CICPE)에 60여 개 국가·지역에서 34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하며 해외 비중은 65%로 확대됐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에서 열리며, 전년 대비 해외 브랜드 비중이 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는 흐름을 반영한다. 중국 상무부 성추핑 부부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캐나다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약 400㎡ 규모 전시관을 구성하고, 40개 가까운 기업이 화장품·농산물·건강식품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위스, 체코, 아일랜드 등 12개 국가 및 지역이 공식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하며, 러시아와 불가리아는 국가관을 처음으로 설치한다. 국가 단위 참여가 확대되면서 박람회 성격도 더욱 국제화되는 흐름이다. 프랑스의 로레알과 태국의 TCP 그룹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들도 참가를 확정했다. TCP 그룹 최고경영자 사라붓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정부가 플랫폼·신에너지 등 핵심 산업의 과당 경쟁을 강하게 규제하며 시장 질서 재편에 나섰다. 스마트 항운과 바이오의약, AI 토큰 등 신성장 산업이 정책 중심으로 부상하며 산업 구조 전환이 가속되고 있다. 대형 은행과 중앙기업의 실적 증가와 고배당 확대가 이어지며 A주 시장에서 장기 자금 유입 기반이 강화됐다. [반내경쟁]중국 정부 플랫폼·신에너지 과당경쟁 규제 강화 중국 정부가 주요 산업의 과열 경쟁을 직접 겨냥한 규제 강화에 나섰다. 플랫폼 경제와 신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질서를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이다. 31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반부정당경쟁법 시행 강화를 위한 통지를 발표했다. 플랫폼 기업의 알고리즘 통제와 가격 경쟁 행위에 대한 규제 기준이 구체화됐다. 저가 강제 판매와 보조금 남용 등 왜곡된 경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이 예고됐다. 당국은 검색 순위 조작, 트래픽 제한, 거래 중단 등 다양한 방식의 불공정 행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플랫폼 내 입점 기업의 자율 경영권을 침해하는 행위도 주요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산업 전반에서 경쟁 구조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능항운]스마트 항운 2030 계획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