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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5 (목)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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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10m 인간형 로봇 등장, 중국이 속도의 벽을 넘다

전신 제어 기반 고속 주행 기술, 인간형 로봇 경쟁 국면 전환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인간형 로봇의 ‘속도 한계’를 다시 써 내려갔다. 연구실 시연을 넘어 실제 전신 구동 능력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제시하며, 인간형 로봇 산업의 다음 단계가 어디로 향하는지 분명한 신호를 던졌다. 4일 중국 관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저장대학 항저우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인간형 로봇 혁신연구원이 전신 인간형 로봇 ‘볼트(Bolt)’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전신 높이 약 175cm, 체중 75kg의 완전한 인간 체형을 갖춘 상태에서 순간 최고 속도 초속 10m를 기록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전신 인간형 로봇 가운데 가장 빠른 수치로 소개됐다. 이번 공개의 핵심은 단순한 주행 속도가 아니라, 전신 관절과 균형 제어를 유지한 상태에서의 고속 이동이라는 점이다. 기존 인간형 로봇 상당수가 보행 안정성이나 저속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면, 볼트는 고속 달리기 상황에서도 관성 제어, 발바닥 접지, 상체 균형을 동시에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이를 “인간의 운동 능력에 근접한 기술적 토대”라고 설명했다. 중국 내 인간형 로봇 산업은 이미 양적 팽창 단계를 넘어 질적 경쟁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

설연휴 뒤흔든 AI 훙바오 전쟁, 중국 빅테크 총력전

AI 앱 유입 경쟁·춘완 결합 마케팅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AI 앱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설연휴를 계기로 전면전 양상으로 번졌다. 현금 훙바오와 국가급 방송 협찬을 결합한 공격적 마케팅이 동원되며, AI 앱을 차세대 플랫폼 관문으로 선점하려는 빅테크의 전략이 노골화되고 있다. 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설연휴 기간 AI 앱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훙바오 현금 지급 프로모션을 일제히 가동했다. 텐센트는 총 10억 위안(약 2,090억 원) 규모의 현금 훙바오를 집행했고, 바이두는 5억 위안(약 1,045억 원), 알리바바는 30억 위안(약 6,27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설연휴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다. 이들 기업은 단순 현금 살포에 그치지 않고 중국 최대 명절 방송 콘텐츠인 춘완과의 결합 전략을 병행했다. 바이두는 베이징TV 춘완 협찬을 통해 검색·AI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고, 알리바바는 장쑤위성TV 춘완을 통해 자사 AI와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연동한 홍보를 진행했다. 바이트댄스는 CCTV 춘완 독점 AI 클라우드 파트너로 참여하며 기술 인프라 제공자 이미지를 강화했다. 설연휴가 중국 내에서 가족 단위 사용자와 중장년층까지 포함한 전 국민적

한한령 우회로 연 JYP·텐센트 합자, 중국 아이돌 시장 재진입

중국 현지화 아이돌 매니지먼트 구조 설계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내 한국 문화 콘텐츠 활동이 제약된 환경 속에서 한국 대형 기획사가 중국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진입 방식을 선택했다. 직접 진출이 아닌 합자 구조를 통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다시 발을 들이려는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 중국 법인은 CJ ENM, 텐센트 음악·엔터테인먼트 부문 계열사와 함께 합자회사 ‘원시드(ONECEAD)’를 설립했다. 이번 합자사는 중국 내 선발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남성 아이돌 그룹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중국은 2016년 한국의 사드 배치 이후 한국 연예인의 공연, 방송 출연, 콘텐츠 유통 전반을 제한하는 이른바 한한령을 시행해왔다. 이 조치로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중국 내 방영이 중단됐고, 다수의 K팝 아티스트 역시 중국 본토 활동이 사실상 막혔다.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는 일부 대형 아이돌 그룹이 중국을 일정에서 제외한 사례도 이러한 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같은 상황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아티스트의 직접 진출이 아닌 중국 현지 인재를 중심으로 한 아이돌 육성 모델을 선택했다. 합자사 원시드는 중국 오디션

캠브리콘 허위 정보 유포 부인 시장 혼선 차단

소규모 교류설 일축 속 연구·경영 정상 진행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AI 칩 기업 캠브리콘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각종 소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주가 변동과 맞물린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시장에 혼선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회사 차원의 명확한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3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캠브리콘은 3일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제기된 소규모 비공개 교류 진행설과 매출·실적 관련 지침 제공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최근 어떠한 형태의 소규모 교류도 조직한 바 없으며, 연간이나 분기별 영업수익에 대한 내부 지침이나 외부 자료를 작성·배포한 사실도 없다고 명확히 했다. 캠브리콘은 회사 관련 정보는 모두 공식 공시를 통해서만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에 대한 주의도 함께 당부했다. 캠브리콘은 현재 연구개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경영 활동 역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연산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응용 시나리오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는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각종 추측성 해석과는 다른 회사의 공식 입장이다. 회사 측

금값 반등과 메모리 급등, 자금 흐름이 바뀌었다

DRAM 가격 전망 상향·귀금속 동반 상승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국제 금융시장에서 귀금속과 메모리 반도체가 동시에 반등하며 자금 이동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까지 금과 은, 일부 안전자산에 머물던 자금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전망과 맞물리며 기술주와 실물 수요 기반 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 넘게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접근했으며 나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지수 반등의 중심에는 메모리 반도체 관련 종목이 자리했으며 저장장치와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전반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글로벌 투자은행이 제시한 메모리 가격 전망 변화가 작용했다. 최근 공개된 보고서에서 주요 기관은 2026년 1분기 DRAM 계약 가격 상승 폭을 기존 예상보다 대폭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도 공급 조절과 인공지능 서버 확산으로 가격 회복 기대가 이어져 왔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분기 기준 상승률이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범용 DRAM과 서버용 DRAM이 동시에 강한 가격 인상

중국 춘절 대이동 개막, 95억 인구 이동 현실로

철도·항공 총력 가동, 소비·내수 동시 자극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전역에서 춘절 특별수송이 시작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인구 이동이 본격화됐다. 대규모 이동은 교통 인프라 역량을 시험하는 동시에 소비 회복과 내수 순환의 흐름을 가늠하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일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일 베이징 서역에서 출발한 일반 여객열차를 시작으로 2026년 춘절 특별수송이 공식 개시됐으며, 40일간 전국에서 약 95억 명의 여객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된다. 춘절 특별수송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정기적 인구 이동으로 불리며, 중국 교통 체계의 수송 능력과 운영 효율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돼 왔다. 철도역과 공항에는 귀향과 여행을 겸한 승객들이 몰리며 전국 교통망이 빠르게 가동 상태에 들어갔다.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이번 특별수송 기간 동안 철도 이용객이 약 5억4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천3백만 명을 웃돌며,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수준이다. 성수기에는 하루 1만4천 회 이상의 여객 열차가 운행되고, 좌석 공급 규모도 전년보다 5% 이상 확대된다. 고속철을 중심으로 한 철도망 확장은 이동 패턴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광저우·선

중국 재정수입 둔화 속 확장 재정 기조 유지

세수 구조 개선과 채권 활용 병행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지난해 재정 수입이 소폭 줄었음에도 세수 구조는 오히려 개선 흐름을 보였다. 부동산 부진과 비세수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중앙과 지방은 확장적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과 소비를 동시에 떠받치는 방향을 택했다. 3일 중국 재정부와 현지 경제 매체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재정 수입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지만 세수 항목은 증가세를 이어가며 재정 기반의 안정성을 유지했다. 4대 주요 세목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31개 성급 지역 가운데 27곳에서 재정 수입이 늘어나 지역별 편차는 있으나 전반적 흐름은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광둥과 장쑤 등 동부 핵심 경제권이 수입 증가를 주도하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반의 세수 확대가 확인됐다. 개인소득세는 11.5% 늘어나 주요 세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임금 소득 확대와 자본시장 거래 활성화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됐다. 반면 부동산 경기 조정의 여파는 재정 전반에 부담으로 남았다. 토지 사용권 양도 수입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감소 흐름을 이어갔고 전년도 일회성 수익 납부 효과가 사라지면서 비세수입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방 재정에서 토지 관련 수입 비중이

중국 조선업 3대 지표 독주, 16년 연속 세계 1위 굳히기

건조·수주·잔량 과반 점유, 스마트 조선 전면 확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조선업이 선박 건조량과 신규 수주, 수주 잔량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물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고부가 선종 전환과 제조 방식 혁신이 동시에 진행되며 산업 경쟁력이 구조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5천369만 재화중량톤으로 전년 대비 11% 이상 증가했다. 신규 수주량은 1억782만 재화중량톤을 기록했고, 수주 잔량은 2억7천442만 재화중량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 지표 모두에서 중국의 글로벌 점유율은 절대적 수준에 이르렀다. 건조량 기준 점유율은 56%를 넘어섰고, 신규 수주량은 69%, 수주 잔량은 66%에 달했다. 이 같은 흐름은 16년 연속 세계 1위라는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 구조를 들여다보면 중국 조선업의 우위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에서만 비롯된 것이 아니다. 대형 컨테이너선, LNG 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뿐 아니라 친환경 연료 추진선과 스마트 선박 등 고난도 선종에서 수주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중국 내 주요 조선 기업들의 글로벌 존재감도 강화됐다. 완공량과 신규 수주, 수주

中 BCI 의료기기 표준 본격화, 산업 질서 재편 신호

의료기기 규범·검증체계 구축 가속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의료기기 분야에서 처음으로 구체적인 산업 표준을 확정하며 제도 기반을 공식 가동했다. 연구 단계에 머물던 BCI 기술이 의료 현장과 시장을 향해 이동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운동기능 재건 설계 규범과 침습식 장비 신뢰성 검증 방법 등 BCI 의료기기 관련 2개 산업 표준 제정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의료기기에 적용하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하며, 설계 단계부터 임상 적용까지 공통의 기술 언어를 설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업정보화부 등 관계 부처가 추진해온 의료기기 표준 체계 구축 작업이 BCI 분야로 구체화된 셈이다. 표준화가 진행되면서 산업 내 역할 구분도 한층 선명해질 전망이다. 기업 간 연구 범위와 책임 영역이 명확해지고, 연구기관과 임상팀 역시 통일된 기술 기준을 바탕으로 협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일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표준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정책 환경 역시 BCI 산업의 상업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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