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이 중국 인공지능 기술을 겨냥해 지식재산 침해 의혹을 제기하자 중국 정부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AI 산업 성과를 둘러싼 갈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패권 경쟁이 외교 무대로 확장되는 양상이 드러났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측이 제기한 “중국의 AI 기술 절취”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해당 발언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 성과를 의도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궈 대변인은 미국이 사실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편견에 기반한 판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겨냥한 압박과 제한 조치를 멈추고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인공지능 산업은 최근 몇 년 사이 연구개발과 산업 적용을 동시에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대형 언어모델과 영상 생성 모델,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 영역에서 자체 기술 비중이 높아졌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반도체까지 연결된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됐다. 산업 적용 범위도 제조, 금융, 의료, 교통 등 전 분야로 확장됐다. 스마트 공장에서는 AI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알루미늄 산업을 대표하는 국유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자본시장 존재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공급 제약과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가격 상승 국면이 이어진 가운데 실적과 시가총액이 동시에 확대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알루미늄은 1분기 매출 584억9400만 위안(약 11조4000억원), 순이익 55억2700만 위안(약 1조7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85%, 56.35% 증가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8억8100만 위안(약 2조1200억원)으로 73.84% 늘었고 부채비율은 43.27%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이 개선됐다. 생산 구조를 보면 일부 원자재 부문에서는 감산이 나타났지만 핵심 제품은 안정적인 출하를 유지했다. 알루미나 생산량은 405만 톤으로 줄었고 외부 판매량 역시 감소했지만, 전해알루미늄 생산량은 201만 톤으로 증가하며 전체 수익성을 방어했다. 자체 채굴 비율이 상승하면서 원가 구조가 개선됐고 내부 공급망 연계가 강화되며 운영 효율이 높아졌다. 또 알루미늄 제품을 중심으로 집중 판매 체계를 도입하면서 자금 점유율이 낮아졌고 재고 회전 속도가 빨라졌다. 광산, 알루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인공지능 수요 확대 속에서 인텔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시장 반응을 끌어냈다. GPU 중심으로 흘러가던 AI 구조 속에서 CPU의 역할이 다시 부각되며 반도체 시장 권력 구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2026년 1분기 매출 136억 달러(약 18조7000억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은 손실 0.73달러(약 1000원)였지만 비GAAP 기준으로는 0.29달러(약 400원) 흑자를 나타냈고, 2분기 매출 전망 역시 138억~148억 달러(약 19조~20조4000억원)로 제시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8% 급등했다. AI 구조 변화는 실적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지목됐다.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범용성과 유연성을 갖춘 CPU의 활용도가 높아졌고, 그 영향이 데이터센터 사업에 그대로 반영됐다. 해당 부문 매출은 51억 달러(약 7조원)로 1년 전보다 22% 늘어나며 전체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 반면 PC 중심 사업은 77억 달러(약 10조6000억원)에 머물며 증가 폭이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