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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 2기 프로젝트 착공… 중국 우주산업 도약 가속화
[더지엠뉴스] 중국 하이난성 원창시에 위치한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의 2기 프로젝트가 지난 25일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의 상업 우주 발사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 2기 프로젝트는 총 133헥타르 이상의 부지에서 진행되며, 주요 시설로는 3호와 4호 액체 로켓 발사대, 상업 우주 지휘 통제 센터, 로켓 조립 및 테스트 공장, 추진제 주입 시스템, 가스 공급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은 중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발사장으로 지난해 11월 30일 첫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발사장은 총 165헥타르 규모로, 두 개의 발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32회의 로켓 발사가 가능하다. 또한, 저위도 지역에 위치해 있어 로켓 페이로드 용량을 증가시키고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해안가 위치 덕분에 대형 로켓의 선박 운송도 용이하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의 발전은 중국 우주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부터 매월 최소 1회 이상의 로켓 발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로켓 회수를 위한 해양 로켓 회수 플랫폼도 건설 중이다. 또한, 원창 국제 항공우주 도시에 500개 이상의 우주항공 관련 기업과 2,100개 이상의 기타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의 성공적인 운영은 중국의 우주 발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글로벌 상업 우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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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국민을 마음에 새긴다” 시진핑, 랴오닝 방문 현장 기록
[더지엠뉴스]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를 앞두고 랴오닝성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8월 홍수 피해가 발생했던 훌루다오시를 첫 방문지로 삼았다. 그는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지난해의 어려운 시기를 늘 걱정하고 있었다”며, 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시 주석은 집수리 지원금 지급 여부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한 주민은 정부의 보조금 덕분에 주택을 재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국민의 생활 향상이 정부의 책임”이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경청했다. 이어 시 주석은 선양 대동구 식품시장과 지역 사회를 방문해 명절 분위기를 점검하고, 시장 물가와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생활이 날로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1월 23일에는 랴오닝성 번시의 철강 공장을 찾아 전통 산업의 현대화 과정과 생산성 향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시 주석은 “노후 산업도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춘제를 앞두고 시 주석은 “국민의 어려움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정부의 민생 우선 정책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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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틱톡 지분 요구한 트럼프 발언에 강력 반발…“시장 원칙 위반”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틱톡 지분 50% 요구’ 발언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중국은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해 왔으며, 미국의 부당한 요구는 공정 경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자국 기업과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외국 기업에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틱톡과 같은 중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압박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내 틱톡 운영과 관련해 “미국이 틱톡을 허용하려면 지분의 절반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기업의 자율적 경영을 저해하는 부당한 조치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중 무역 관계에 새로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미국의 재검토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허 대변인은 “중미 경제 협력은 상호 존중과 윈윈(win-win) 원칙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중국은 계속해서 대화를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체결된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중국은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의 대량 구매를 약속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이에 대한 재검토와 추가 관세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허 대변인은 "무역 마찰을 고조시키는 조치는 양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향후 미국과의 협력 속에서도 자국 기업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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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후쿠시마 오염수 독립 검증 결과 발표…미국 비판 강화
[더지엠뉴스]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독립 검증을 마치고, 주변국의 우려를 반영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1월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첫 독립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검출된 삼중수소(트리튬), 세슘-137, 스트론튬-90 등의 방사능 농도는 정상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이번 검증 결과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일본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방류를 진행한 것은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이 약속한 국제 감시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독립적인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남중국해 문제 개입과 관련해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중-필리핀 간의 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녀는 미국과 필리핀의 군사 협력이 지역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중국은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결정에 대해 중국은 유감을 표명하며, "기후 변화 대응은 전 인류의 공동 과제이며,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 도달과 206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국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중국인 대상 테러 공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중국은 강력히 규탄하며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또한, 중국은 테러 조직을 엄중히 대응하고, 중국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발생한 중국인에 대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중국 사법 당국은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중국은 외국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의 대 필리핀 중거리 미사일 배치와 관련하여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필리핀 정부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은 중미 관계에 대해 안정적인 발전을 강조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을 기반으로 관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추가 검증 결과가 향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는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일본의 약속 이행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며,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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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오히려 자충수 될까?…중국의 대응 전략은?
[더지엠뉴스]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중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이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미국 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연설에서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미국으로 유입시켜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중국은 이에 대해 신중하고 점진적인 정책을 통해 국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5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선임 연구원인 저우미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실행할 경우, 이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연계가 깊은 만큼, 관세는 광범위한 제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최종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말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8%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장기 목표인 2%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대응 노력과 상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타이허 연구소의 딩이판 선임 연구원은 "중국의 대미 수출품의 약 60%가 미국의 산업 및 공급망에 필수적인 중간재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러한 제품의 공급 차질은 미국 산업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시작과 동시에 틱톡(TikTok)과 관련된 미국 내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예상과 달리 즉각적인 관세 인상은 단행하지 않았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1월 23일 기준 7.1703위안으로 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안정성과 투자 심리 회복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권사 저장증권의 리차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기 부양 압박 속에서 관세 정책이 최우선 과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세안+3 거시경제연구소(AMRO)는 미국이 2025년 하반기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8%로 둔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내수 진작 정책이 이러한 영향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창 총리는 최근 열린 심포지엄에서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적 통화 정책을 통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 조치를 적시에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BS 인베스트먼트뱅크의 왕타오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5년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는 3월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전국 31개 성급 지역 중 칭하이성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5% 이상의 성장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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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 태양’ 1억도 1,066초 유지 성공…핵융합 에너지 시대 성큼?
[더지엠뉴스] 중국이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원자로를 1억도 초고온에서 1,066초(17분 46초) 동안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세계 최초로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는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성과로 평가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안후이성 허페이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플라스마물리연구소(ASIPP)는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토카막 실험 장치(EAST)를 이용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연구소는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를 1천 초 이상 유지한 것은 세계 최초이며, 이는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핵융합 발전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모방한 방식으로, 수소 가스를 초고온 상태로 가열해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융합을 통해 막대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이다. 특히, 플라스마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핵융합 기술의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쑹윈타오 ASIPP 소장은 "핵융합로가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려면 플라스마를 수천 초 동안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성과는 미래 상업용 발전소 개발의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ASIPP는 2006년부터 인공 태양 실험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5만 회 이상의 실험을 통해 유지 시간을 30초에서 1천66초까지 연장해왔다. 중국은 2035년까지 자체 핵융합 실험로인 ‘중국핵융합실험로(CFETR)’를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현재 엔지니어링 설계를 마친 상태다. 중국은 프랑스에 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도 핵심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ITER는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참여 중이며, 중국은 주요 부품 설계 및 제작에 기여하고 있다. 핵융합 에너지는 방사성 폐기물이 거의 없고,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무한한 에너지원’으로 불리지만, 여전히 초고온 상태를 효율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기술적 난제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실험 결과가 글로벌 핵융합 연구의 속도를 높이고, 미래 청정에너지로서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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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EU에 "사실 근거 없는 비방과 책임 전가 중단 촉구"
-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17일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대(對)중국 제재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방과 책임 전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EU가 발표한 제재 조치에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하며, "중국은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는 일방적 제재에 일관되게 반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과 대화를 적극 추진해왔으며, 분쟁 당사자에게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중용도 품목과 드론 수출에 대한 중국의 통제 조치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엄격하다고 언급했다. 린젠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도 러시아와 경제·무역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EU에 이중 잣대를 적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기업 간 정상적인 교류와 협력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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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EU에 "사실 근거 없는 비방과 책임 전가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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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지방정부 특별채권 및 정부 투자펀드 관리 최적화
- [더지엠뉴스] 중국 국무원 총리 리창이 12월 16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중앙경제공작회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배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특별채권 관리 최적화, 정부 투자 펀드의 고품질 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안전생산 개선 조치, 축구 발전 진흥 방안, 공공안전 영상정보시스템 관리조례(초안)를 심의·승인했다. 리창 총리는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앙경제공작회의 중요 연설 정신을 학습하고, 중앙의 경제 상황 판단과 내년 경제 업무 결정을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무원 각 부서는 중앙의 결정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을 앞당겨 성과를 내야 한다"며 책임감과 긴박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각 부서는 구체적인 '과제 목록'과 '시간표', '로드맵'을 마련해 내년 경제 발전이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지방정부 특별채권의 투자를 관리하는 '부정 목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토지 비축 및 재고 주택 매입을 통해 보장성 주택 공급을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채권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방정부에 적절한 자율권을 부여해 발행 및 사용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특별채권의 전 과정 관리와 자금 감독 메커니즘을 강화해 상환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며, 내년 특별채권 발행이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를 것을 강조했다. 회의는 정부 투자 펀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정부 투자 펀드는 시장화, 법치화, 전문화 원칙에 따라 운용되며, 정부의 정책적 지향과 역할을 강조하기로 했다. 동시에 장기 투자와 인내 자본을 강화하고, 다양한 펀드 유형에 대한 차별화된 관리 메커니즘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 자본의 배제 효과를 방지하고, 권한과 책임이 일치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혁신을 장려하고 실패를 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회의는 안전생산 3년 개선조치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 감독 책임을 엄격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주요 위험 요소를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위험 차단과 관리 체계를 완성해 안전생산의 장기적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말연초 중요 시기와 주요 장소에서의 위험 요소 점검을 강화하고,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확보해 사회의 안정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축구 진흥 관련 업무를 연구하며, 축구 발전은 체육 강국 건설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축구 업무의 발전 수준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회의는 '공공안전 영상정보 시스템 관리조례(초안)'를 심의·승인했다. 이는 공공안전 영상시스템의 건설과 사용을 규범화하고, 공공안전 유지와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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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지방정부 특별채권 및 정부 투자펀드 관리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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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한국·세르비아·미국과의 주요 외교 현안 논의
-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이 2024년 12월 1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치 상황, 세르비아 외무장관의 방중, 중미 과학기술 협력 협정 갱신, 대만 무기 거래 및 지역 안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1. 한국 정치 상황과 중한 관계 린젠 대변인은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한국의 내정”이라며 구체적인 논평을 자제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일관되고 안정적인 대(對)한국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한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 세르비아 외무장관의 방중 일정 세르비아 외무장관 니콜라 셀라코비치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린 대변인은 세르비아를 “중국의 철석 같은 친구”라고 표현하며, 시진핑 주석과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관계가 역사적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대의 중세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 중미 과학기술 협력 협정 갱신 린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이 2024년 12월 13일 베이징에서 과학기술 협력 협정의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정은 2024년 8월 27일부터 5년간 연장되며, 이는 중미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그는 “중미 과학기술 협력은 본질적으로 상호 이익과 윈윈 관계”라며, 협정이 양국의 과학 발전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글로벌 공동 과제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이 협정을 성실히 이행해 협력의 성과가 양국과 전 세계에 이익이 되기를 기대했다. 4. 대만 무기 거래에 대한 반대 입장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38대의 ‘에이브럼스’ 주력 전차를 받은 것에 대해 린 대변인은 강력히 반대했다. 그는 “대만에는 ‘국방부’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와 대만과의 군사적 유대를 반대하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간 3대 공동성명, 특히 ‘8·17 공동성명’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대만의 무력 독립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 지역 안보 및 미국 군함의 캄보디아 방문 미국 군함이 8년 만에 캄보디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린 대변인은 “각국의 안보 및 방위 협력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하며, 해당 방문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6. 중국과 인도 국경 문제와 외교 회담 중국과 인도는 국경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대표 회담을 조율 중이다. 린 대변인은 “양국이 국경 문제 특별대표 회담을 통해 국경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공유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7. 중일 외교장관 회담 예정 일본 외무상이 12월 25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린 대변인은 “중국은 일본과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소통을 중시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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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한국·세르비아·미국과의 주요 외교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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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中주요 발표]11월 경제 데이터 및 투자 기회 분석
- [더지엠뉴스] 12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주요 경제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번 데이터에는 규모 이상 산업 생산, 고정자산 투자, 사회소비재 소매 총액 등이 포함되며, 11월 70개 주요 도시의 주택 판매 가격 변동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10월 데이터에 따르면, 규모 이상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0.41% 증가했다. 1~10월 누적 성장률은 5.8%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투자 시장 전망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미국 연준 금리 결정과 시장 반응 12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미국 11월 물가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은 연준이 12월 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중금공사(中金公司)는 연준이 매파적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축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공개시장 운영 ,중국 중앙은행의 공개시장에서는 1.45조 위안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5385억 위안의 역레포가 만기가 도래한다. 주중 역레포 만기 일정은 월요일 471억 위안을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총 5385억 위안 규모다. 또한, 월요일에는 1.45조 위안 규모의 MLF와 1200억 위안의 국고금 정기예금도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이번 주 중앙은행은 5385억 위안의 역레포를 운영하며, 3541억 위안의 만기를 감안해 순투입 1844억 위안을 기록했다. 대출우대금리(LPR) 발표와 시장 전망 12월 20일에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발표된다. 지난 10월 LPR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11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현재 1년 만기 LPR은 3.10%, 5년 이상 만기는 3.60%로 유지되고 있다. 정제유 가격 조정 12월 18일 자정, 국내 정제유 가격 조정 창구가 열린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가 공급 불안정 상태에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해 정제유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 12월 4일 조정에서는 올해 여섯 번째 가격 동결이 이루어진 바 있다. 제한주 해제와 신주 발행 일정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약 40개 기업의 제한주가 해제되며, 해제 주식의 시장 가치는 약 480억 위안으로 추산된다. 가장 큰 해제 규모를 기록할 기업으로는 북방동업(91.63억 위안), 국선고과(85.32억 위안), 하매주식(73.51억 위안)이 있다. 또한, 다음 주에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심천증권거래소, 베이징증권거래소에서 각각 1종씩 총 3종의 신주가 발행된다. 상하이증권거래소의 '방정밸브', 심천증권거래소의 '국화항공', 베이징증권거래소의 '천화자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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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中주요 발표]11월 경제 데이터 및 투자 기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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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당의 자기 혁명 심화로 역사적 주기 극복"
-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6일 발행되는 중국 공산당의 이론지 '치우스'《求是》 잡지 제24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필한 중요 문장 《深入推进党的自我革命》(당의 자기 혁명을 심화 추진하다)이 발표된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 최대 마르크스주의 집권당으로서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 변질, 변색, 변질을 막고 역사적 주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가?"라는 전략적 질문을 제기하며, 그 해답은 "당의 자기 혁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당의 18차 당대회 이후 전개된 엄격한 당 관리와 실천에서 도출된 결론이라고 밝혔다. 문장에서 그는 중국 공산당이 "인민에게 정부를 감독할 권한을 부여한다"는 마오쩌둥의 첫 번째 답변을 기반으로, 자기 혁명을 통한 두 번째 답변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자기 혁명을 통해 당이 변질, 변색, 변질을 방지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견고한 지도 핵심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장은 또한, 중국 공산당이 지난 10년간 엄격한 당 관리 실천과 이론적 탐구를 통해 자기 혁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풍부한 실천 경험과 이론적 성과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왜 자기 혁명이 필요한지, 왜 가능한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주요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답변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이 고귀한 이상과 숭고한 사명을 추구하는 만큼, 시대적 발전 요구에 따라 자신을 성찰하고, 자기 혁명 정신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당의 지도력과 집권 능력을 향상시키고, 변질, 변색, 변질을 방지하며, 당이 활력과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장은 또한, 변화하는 외부 환경과 당원 구성 변화로 인해 당내에 다양한 모순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 주석은 내부 문제를 제거하는 "날카로운 칼날로 자신을 향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는 당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부패와 특권 계층의 침식을 막기 위한 핵심적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의 자기 혁명이 당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자 최대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의 성격과 사명, 초심이 인민의 근본 이익을 대표하도록 요구되며,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음으로써 철저한 자기 혁명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진리를 고수하고, 오류를 수정하며, 스스로를 성찰하고 과오를 반성하며, 문제를 제때 해결함으로써 특권 계층과 권력 집단의 침식을 강력히 저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장은 자기 혁명을 심화하기 위해 9가지 주요 원칙을 제시했다. △당 중앙의 통일된 리더십을 기본 보장으로 삼고, △사회 혁명을 이끄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철저히 따르는 것, △역사적 주기를 뛰어넘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설정하고, △대형 정당으로서 직면하는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며, △엄격한 당 관리 체계를 완성하고, △강력한 조직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풍조를 바로잡고 부패를 척결하며, △자기 감독과 인민 감독을 결합해 강력한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 주석은 이론과 실천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기 혁명의 법칙성을 심화시키고, 모든 분야에서 자기 혁명을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발전과 사회주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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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당의 자기 혁명 심화로 역사적 주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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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프 전략 대화 베이징에서 개최: 협력 강화로 글로벌 평화와 발전 모색
-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공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인 왕이와 프랑스 대통령 외교 고문 보나가 제26차 중·프 전략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의 주요 합의를 이행하고 중·프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장시간에 걸쳐 논의를 진행하며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왕이 주임은 이번 한 해가 중·프 관계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해라고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중·프 및 중·유럽 관계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프 문화관광년을 계기로 양국 간 100여 차례의 행사가 이어져 인적 교류와 우호의 유대가 한층 강화되었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내년이 새로운 "갑자"의 시작으로 중·프 관계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독립적이고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중·프 정신"을 통해 양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양국이 핵에너지와 항공우주 분야의 전통적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인공지능, 신소재, 고급 장비, 친환경, 스마트 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프 문화관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 연구, 교육, 청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용이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내년에 유엔 창립과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유엔 중심의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다극화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냉전 사고와 제로섬 게임을 거부하며 국제 연대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양국은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빈곤 완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 측은 《파리협정》 체결 과정에서 중국의 핵심적인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내년 협정 체결 10주년을 계기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의 성과를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했다. 왕이는 무역 전쟁은 양측에 모두 손해를 가져올 뿐이라며, 중국은 자유무역 체제를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이 중국과 함께 건설적인 자세로 대화하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보나는 프랑스는 무역 전쟁을 반대하며, 유럽과 중국 간 협력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위기, 이란 핵 문제, 중동 정세 등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중·프 양국은 국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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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프 전략 대화 베이징에서 개최: 협력 강화로 글로벌 평화와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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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협력, 세계 평화와 발전의 새로운 동력
-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미국 중미무역전국위원회(USCBC) 2024 연례 만찬에 축사를 보내며 중미 관계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사는 양국 간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미국 각계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시 주석은 축사에서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지만, 대립하면 양국 모두 피해를 본다"며 대화와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미첼 프라이스닉 연구원은 시 주석의 메시지를 지지하며 "중미 관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협력의 문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오리건주 중국위원회 회장 블루 진은 "시 주석의 발언은 양국 협력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중미 관계의 중요한 기둥임을 강조하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협력을 통해 도전에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중미 양국은 상호 보완적 강점을 활용해 협력의 기회를 키우고, 서로의 발전을 지원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카터센터 중국 프로젝트의 리우 야웨이 주임은 "시 주석의 메시지는 중미 간 제로섬 게임을 지양하고 상생의 길을 찾으려는 중국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며, 양국 경제적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미 간 긍정적 경제 협력은 양국 국민의 복지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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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협력, 세계 평화와 발전의 새로운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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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국가보안법 입법 완수에 "역사적 업적" 극찬
-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의 '홍콩판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 입법 완료를 두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입법"이라며 존 리 홍콩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 정부의 노력을 극찬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주석이 이날 베이징을 방문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에게 "지난 1년간 리 장관이 책임감과 진취적인 태도로 홍콩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며 기본법 23조 입법을 역사적으로 완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어 리 장관의 리더십 아래 홍콩이 경제 발전에 집중하고 주택 및 의료 등 민생 문제 해결에 매진한 점, 그리고 대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홍콩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앙정부는 홍콩 정부의 모든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리 장관이 홍콩의 안정적 발전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홍콩이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원칙을 기반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 정부가 사회 각계와 협력하며 개혁을 추진하고, 국가 전략과 보조를 맞춰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이 세계 3대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립했다"며 "이는 홍콩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반영하며, 지방정부의 통치 방향이 올바랐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화답했다. 홍콩 기본법 23조는 2020년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을 보완하기 위한 법안으로, 홍콩 특별행정구가 자체적으로 입법을 추진한 것이다. 올해 3월 홍콩 입법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시행에 들어간 이 법안은 국가 분열,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39가지 범죄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처벌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외국 세력과 결탁해 허위 정보를 유포하거나 국가 안보를 침해하는 경우 최고 14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가벼운 범죄에도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다. 이번 업무 보고는 중앙정부와 홍콩 특별행정구 간의 협력을 강조하는 자리로, 리창 총리,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부총리 등 중국 고위 지도부가 함께 참석해 홍콩의 정책 추진에 대한 중앙정부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거 홍콩 행정장관은 국가주석과 총리를 별도로 만나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나, 작년부터 시 주석과 리 총리가 동시에 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변경됐다. 이 같은 변화는 중앙정부가 홍콩 문제를 더욱 면밀히 관리하고 지원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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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국가보안법 입법 완수에 "역사적 업적"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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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환신 정책으로 196조 원 매출 달성
- [더지엠뉴스] 중국 당국이 올해 시행한 내수 촉진 정책인 ‘이구환신(以舊換新)’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 정책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1조 위안(약 196조 9천억 원)을 넘어섰다. 상무부는 이번 정책으로 52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판매되었으며, 8대 가전제품 판매량이 4천900만 대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테리어와 주방·욕실 제품은 5천100만 개 이상이 팔렸고, 전동 오토바이는 약 90만 대가 판매됐다. 이구환신은 올해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 발표된 주요 경제 정책 중 하나로, 낡은 소비재와 생산 시설을 신제품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해 내수와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문제 같은 구조적 문제에 비해 비교적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2027년까지 설비 투자 규모를 2023년 대비 25%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세 번째 임기의 마지막 해인 2027년은 중국의 경제 정책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평가된다. 중국 당국은 이번 정책이 내수 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경제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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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환신 정책으로 196조 원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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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 관계 안정적 발전 강조
-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외교부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은 국내 상황과 관계없이 중국과의 양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고 필요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오닝은 이를 환영하며, 한국이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오닝은 또한 '중국 여행'이 국제 홍보 연간 핫워드 상위 10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중국 여행이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는 새로운 창구이자 통로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올해 1~3분기 동안 약 9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수치다. 그는 “중국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그들이 서방 매체가 보여주지 않는 중국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 보고서 2024” 발표회와 관련해,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이를 통해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는 3년간 약 200억 달러의 개발 자금을 조달하고 1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다수의 국가와 국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리핀의 남중국해 활동과 관련해 미국의 개입이 지적되자, 마오닝은 국방부로 문의하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미 중국이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음을 강조하며, 관련 정보는 이전 발표 내용을 참고하라고 답했다. 미국이 중국산 대마늘을 겨냥해 “미국 식품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제재를 요구한 것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다. 마오닝은 “미국 정치인의 발언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롱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미국이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중국을 억압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 안전 개념의 확대와 정치화를 멈추고, 더 합리적인 태도를 취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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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 관계 안정적 발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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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상하이 협력기구 질적 발전 이끌 것"
-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2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이 정례 브리핑을 주재하며 다수의 국제적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 외교보좌관인 보나가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중프 전략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두 국가 간 전략적 신뢰를 강화하고 국제 및 지역적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상하이협력기구(SCO)와 관련하여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이 의장국으로서 100여 개 회의와 행사를 주최하고, "상하이 정신"을 바탕으로 SCO의 질적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중국에서 개최될 정상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대통령 윤석열의 발언과 관련하여 마오닝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은 양국 관계를 해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사안이 결론 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공정한 처리를 촉구했다. 가나 대선 결과에 대해 중국은 당선자인 마하마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향후 중가나 관계를 더욱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내년 수교 65주년을 맞아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중국인이 드론을 이용해 군사 시설을 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마오닝은 해당 사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대만 당국의 분리주의 활동은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대만 외교 관계자의 소말리아 방문과 관련된 사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 사회에 대만의 고립을 촉구했다. 끝으로, 캐나다가 중국 인권 문제를 이유로 제재를 가한 데 대해 마오닝은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해당 제재를 "정치적 쇼"로 규정하며, 중국은 이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다방면에서 중국의 외교적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며, 국제적 논란과 협력 기회를 동시에 다루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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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상하이 협력기구 질적 발전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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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 체조선수, SNS 계정 복원 하루 만에 팔로워 350만 증가
- [더지엠뉴스] 중국 전 체조선수 우 리우팡(30)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복원된 지 하루 만에 팔로워가 350만 명 증가해 총 630만 명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우 리우팡은 과거 세계 체조선수권 대회에서 평균대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실력파 체조선수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선발전 중 목 부상으로 경력이 단절됐다. 이후 은퇴한 그는 베이징 체육대학 졸업 후 스포츠 코치로 활동하다, 2019년부터 SNS 라이브 스트리밍에 나섰다. 그는 미니스커트와 스타킹 차림으로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체조계 등 스포츠계의 비판 속에 지난달 24일 플랫폼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계정이 정지됐다. 그러나 팬들의 항의로 계정이 복구됐으며, 복원 하루 만에 팔로워가 급증했다. 한편 중국 지방 정부는 최근 유명 스트리머들의 세금 탈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2020~2023년 스트리머 관련 세금 탈루 사례를 공개하며 엄격한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 스트리머는 805만 위안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143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중국의 SNS와 스트리머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관련 논란과 규제 움직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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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중국에선]시진핑, 고품질 발전 강조
- [더지엠뉴스]시진핑 주석은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변방 지역의 현대적 통치 체계 구축과 고품질 발전을 강조했다. 중국 경제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무역 총액과 중소기업 지수가 상승했다. 중동에서는 시리아 공습과 관련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계속되고 있다. 1. 중앙정치국 집단 학습에서 시진핑 발언 12월 9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앙정치국 제18차 집단 학습을 주재하며, 중국 역사에서의 변방 통치 경험을 검토했다. 그는 변방 지역의 현대적 통치 체계와 역량 강화가 중국식 현대화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며, 변방 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당 중앙의 정책 이행을 촉구했다. 2. 시진핑, 주요 국제 경제기구 지도자들과 회담 10일 오전,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10" 대화 회의에 참석한 주요 국제 경제기구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세계 경제 협력 강화와 중국의 역할 확대를 강조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3. 중국 경제 고품질 발전 보고 2024년은 14차 5개년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해로, 중국은 복잡한 국제·국내 환경 속에서도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유지하며, 과학 기술과 종합 국력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다. 4. 한정 부주석,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 회담 한정 중국 부주석은 10일 베이징에서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인 페이칭산과 만나 경제 및 외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했다. 5. 중국 무역 성장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화물 무역 총액은 39.7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수출은 23.04조 위안(6.7% 증가), 수입은 16.75조 위안(2.4% 증가)을 기록했다. 6. 중소기업 발전 지수 상승 11월 중국 중소기업 발전 지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89.2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경제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7. 시리아 공습 및 중동 정세 9일 밤, 시리아 주요 공군기지와 정부군 목표물이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을 받았다. 또한, 이스라엘 군이 골란고원 완충 지역을 넘어 시리아 영토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나와 국제적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사 시설에 대한 공습을 발표했으며, 우크라이나 군은 이에 맞서 반격을 지속하며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9. 기타 주요 소식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철도 고정 자산 투자 7117억 위안 달성(전년 대비 11.1% 증가). 중국 11월 택배 산업 지수 14.2% 상승. 강력한 한파로 다수 지역에서 강설 및 기온 급강하 경고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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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중국에선]시진핑, 고품질 발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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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수교 32주년 기념 만찬, 양국 협력 심화 의지 강조
- [더지엠뉴스] 지난 2일 중한 수교 32주년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 창립 24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만찬이 서울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 100여 명의 정계 및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중국이 연간 목표를 달성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제수입박람회와 국제공급사슬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제조업 외자 진입 제한 철폐,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38개국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 등 개방 확대 조치를 소개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세계 각국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한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합의했음을 환기하며, 양국 정상이 최근 리마에서 성공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중한 관계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측 참석자들은 32년 동안 중한 관계가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올해 들어 양국 관계 회복과 교류 확대가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리마에서의 한중 정상회담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을 환영했다. 한국 측은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 추세를 소중히 여기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이번 만찬을 통해 중한 관계의 중요한 의미를 재확인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양국이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을 제안하며, 양국 간 지속적인 대화와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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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수교 32주년 기념 만찬, 양국 협력 심화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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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미 관계 개선은 세계 안정의 핵심”
-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10" 대화회의에서 주요 국제 경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세계 경제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특히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세계 경제가 복잡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국과의 협력은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은 항상 미국과의 대화를 중시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차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세 전쟁, 무역 전쟁, 기술 전쟁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러한 행위들은 역사의 흐름과 경제적 현실에 반하는 것이며, 승자가 없는 게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과 함께 상호 존중과 협력의 기반 위에서 중미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미 간 경제적 상호 의존을 강조하며, 이를 “상호 보완과 윈윈(win-win)의 기회”로 간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 협력은 양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협력과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미국과의 관계 외에도, 그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제 경제 질서를 보다 공정하고 포용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특히 글로벌 남반구 국가들의 권리와 발언권 강화를 강조하며, 중국이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기구 대표들은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엔진으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시 주석은 마지막으로 "중국은 고수준의 개방 정책을 지속하며, 세계 각국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입장을 보조하며, 중미 관계와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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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미 관계 개선은 세계 안정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