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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목)

기업·시장·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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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산업 지형 [산업 트랜드 79]

구동계·센서·제어칩 중심 공급망 재편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시연과 연구 단계를 지나 양산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시험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완성체 경쟁보다 관절·구동계·센서·제어칩 등 핵심 부품을 둘러싼 기술력과 공급망 주도권이 산업의 성패를 가르는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5일 KIC중국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부품 구조는 자동차나 산업용 로봇과 닮아 있으면서도 훨씬 높은 정밀도와 집적도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람의 관절과 근육, 신경계를 모사해야 하는 특성상 단일 부품의 성능이 전체 시스템 안정성과 직결된다. 가장 먼저 주목받는 영역은 구동계다. 감속기와 모터, 구동 모듈은 로봇의 힘과 속도, 정밀도를 동시에 좌우한다. 기존 산업용 로봇에서 사용되던 고정밀 감속기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게와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휴머노이드 전용 경량·고토크 감속기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관절 단위 모듈화 역시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힘의 전달만큼 중요한 요소는 감각이다. 다축 힘·토크 센서와 촉각 센서는 로봇이 물체를 인식하고 힘을 조절하는 기반이 된다. 특히 손과 발, 팔꿈치와 무릎 부위에 적용되는 센서는 사람의 미세한 움직임을 재현하기 위해 고해상

정뤄신 국가자주혁신시범구 중부 혁신축 구상 [시장 인사이트 73]

정저우·뤄양·신샹 삼각 연동 구조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국가 혁신 전략이 연해 대도시 중심의 직선 구도를 벗어나 보다 입체적인 공간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 정저우·뤄양·신샹을 하나의 혁신 단위로 묶은 정뤄신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특정 도시를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중부 전체를 하나의 작동 구조로 설계하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4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 시범구의 출발점은 기능 분리다. 연구개발, 시험·검증, 산업화가 한 도시에 겹쳐 쌓이는 기존 모델과 달리, 각 단계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이어지도록 경로가 나뉘어 있다. 기술은 이동하고, 인력은 순환하며, 행정 경계는 최대한 낮춰진다는 전제가 먼저 놓였다. 외부와 맞닿는 접점에는 교통과 인구 흐름이 집중돼 있다. 항공과 철도, 도로가 교차하는 거점에는 정보기술과 디지털 산업, 현대 서비스업이 결합되며, 연구 성과가 시장으로 넘어가는 관문 기능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혁신의 시작과 확산이 동시에 관찰되는 구간이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산업의 밀도가 달라진다. 장비 제조와 신소재, 핵심 부품 산업이 축적된 공간에서는 연구 성과가 공정 개선과 제품 고도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난다. 기존 제조 기반을 해체하지 않고, 그 위에 기술을

광둥 완구 화학공업 기지 전략과 정밀화학·신소재 중심 산업 재편 [시장 인사이트 72]

생산 집적·공정 고도화·공급망 재구성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광둥 화학산업의 무게중심이 분산형 생산에서 집적형 구조로 이동하며, 완구 지역이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범용 화학을 줄이고 정밀화학과 기능성 소재를 전면에 배치하는 선택을 통해, 광둥은 글로벌 화학 공급망에서 역할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3일 KIC중국에 따르면, 광둥성은 완구를 중심으로 화학공업 기능을 재정렬하는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 인접 지역에 흩어져 있던 화학 설비를 산업 단지로 유도하고, 신규 투자는 집적 단지 안에서만 허용하는 방식이 병행된다. 안전 관리와 환경 부담을 구조적으로 통제하겠다는 의도가 전제에 깔려 있다. 완구 지역이 선택된 배경에는 입지 조건이 있다. 항만과 배후 산업 단지가 맞물려 원료 반입과 제품 출하가 동시에 가능하고, 인근 제조업 집적지와의 연계성도 높다. 화학 원료와 중간재, 하공정 산업이 한 권역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된다. 산업 구성은 분명히 선별됐다. 범용 화학 제품 비중은 낮추고, 전자·신에너지·자동차 산업과 직결되는 정밀화학과 기능성 소재가 중심에 놓였다. 공정 자동화와 친환경 설비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단지 입주의 기본 조건으로 설정됐다. 도

산둥반도 혁신 전략의 재편 [시장 인사이트 71]

국가자주혁신시범구, 제조 기반의 기술 전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북부 산업 지형에서 산둥반도는 더 이상 전통 제조의 집적지로만 분류되지 않는다. 연구와 생산, 기술 전환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국가자주혁신시범구가 가동되면서, 산둥은 중국식 산업 고도화의 실험 무대로 재정의되고 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산둥반도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지난·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 등 핵심 도시를 연결해 연구개발과 산업 응용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급 혁신 구역이다. 단일 도시 중심이 아니라 반도 전체를 하나의 산업·기술 단위로 설계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산둥의 강점은 이미 형성된 산업 기반이다. 석유화학, 장비 제조, 해양 산업, 자동차 부품 등 대규모 제조 생태계가 존재하며, 시범구는 이 기반 위에 기술 혁신을 얹는 방식을 택했다. 새로운 산업을 외부에서 끌어오기보다, 기존 산업을 기술로 재구성하는 접근이다. 칭다오는 해양 과학과 스마트 제조의 중심축으로 배치됐다. 해양 장비, 해양 신소재, 해양 바이오 분야 연구가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되며, 연구 성과가 빠르게 상용 단계로 이동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옌타이와 웨이하이는 첨단 장비와 부품 산업의 시험 생산과 고도화 거점으로 기능한다. 지난은 행정

주삼각 혁신 지형의 중심이 바뀐다 [시장 인사이트 70]

국가자주혁신시범구, 기술·산업 재배치의 실험장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의 기술 혁신 전략은 더 이상 개별 도시의 경쟁에 머물지 않는다. 주삼각 국가자주혁신시범구를 축으로 도시 간 역할을 분화하고, 연구·산업·자본을 하나의 구조로 엮는 방식이 전면에 놓였다. 1일 KIC중국에 따르면, 주삼각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광저우·선전·포산·둥관 등 핵심 도시를 하나의 혁신 단위로 묶어 운영하는 국가급 실험 구역이다. 단일 산업 단지나 개발 구역이 아니라,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의 전 과정을 권역 단위에서 설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전은 여전히 기술 기업과 자본의 집적지 역할을 맡고 있다. 반면 광저우는 기초 연구와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과학기술 축으로 기능하며, 포산과 둥관은 제조와 응용 단계의 거점으로 배치된다. 각 도시가 같은 역할을 반복하기보다 기능을 나누는 구조다. 이 구도에서 중요한 변화는 연구 성과의 이동 속도다. 과거에는 연구 결과가 논문과 시제품 단계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범구 체계 안에서는 기술이 곧바로 인근 제조 도시로 이전된다. 실험실과 공장이 물리적으로 가까워지면서, 개발과 생산 사이의 간극이 좁아졌다. 산업 분야도 분명히 설정돼 있다. 반도체, 신에너지, 첨단 장비, 바이오의

‘인터넷+의료’ 구조를 파고든 커루이타이 [기업 리서치 63]

병원 시스템 기반 디지털 의료 운영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인터넷+의료’는 중국 의료 시스템에서 실험적 보조 수단이 아니라 구조를 떠받치는 운영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병원 중심 진료 체계를 유지한 채 기술을 안쪽으로 밀어 넣는 전략이 확산되면서, 의료 디지털화의 주도권이 플랫폼이 아닌 시스템 운영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 산업·헬스케어 자료에 따르면, 커루이타이는 병원 정보화 구축을 출발점으로 삼아 ‘인터넷+의료’ 구조를 실제 진료 현장에 안착시킨 대표 사례로 분류된다. 온라인 의료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병원 내부 시스템을 먼저 장악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커루이타이의 초기 사업은 병원 정보 시스템 통합에 집중됐다. 진료 예약과 검사, 처방, 결제 등 분절돼 있던 내부 흐름을 하나의 디지털 구조로 묶으면서 의료진과 환자의 이동 경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쌓인 운영 경험이 이후 온라인 진료와 원격 의료 확장의 기반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진료 영역에서도 접근 방식은 다르다. 개인 의료 플랫폼 중심의 구조와 달리, 공공 병원과 전문 의료진을 서비스의 중심에 놓고 기존 진료 체계 안에서 비대면 기능을 작동시키는 방식을 선택했다. 규제 환경과 의료 현

중국 물류 축이 서쪽으로 이동한다[산업 트랜드 78]

연해 중심 구조 이탈, 내륙 신거점 부상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물류의 중심선이 더 이상 항만에만 머물지 않는 장면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비용과 시간, 공급 안정성을 함께 따지는 계산 속에서 내륙과 서부가 새로운 출발선으로 편입되는 흐름이다. 30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 변화의 한가운데에는 서부육해신통도가 놓여 있다. 서부 내륙과 남부 해안을 하나의 통로로 잇는 이 노선은 화물이 반드시 동부 항만으로 모이던 기존 경로를 비켜가게 만들며, 물류의 시작점을 안쪽으로 끌어당겼다. 과거에는 수출입 컨테이너가 자연스럽게 연해를 향했다. 지금은 충칭과 청두, 시안에서 출발한 화물이 남부 항만이나 유럽으로 곧장 이어지는 장면이 낯설지 않다. 물류의 출발선이 항만이 아니라 도시라는 인식이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서부 도시에 부여된 역할도 달라졌다. 단순 통과 지점에 머물던 지역에 보관과 가공, 통관과 분배 기능이 동시에 얹히며 물류 허브의 형태가 갖춰지고 있다. 철도와 고속도로, 공항과 항만을 묶은 복합 물류 단지가 연속적으로 조성되는 배경이다. 철도 노선의 위상 역시 달라졌다. 중유럽 화물열차는 비상 수단이 아니라 상시 운송 축으로 취급되기 시작했고, 출발지는 점차 서쪽으로 이동했다. 해상 운송보다

휴머노이드 로봇 열풍, 핵심 소재 PEEK로 쏠린다(산업 트랜드 77)

로봇 경량화·내구성 경쟁, 고성능 플라스틱이 바꾼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실험과 시연의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양산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기계 구조를 떠받치는 소재 선택이 성능과 원가를 동시에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금속 중심의 기존 구조를 대체할 대안으로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PEEK가 부상하며, 로봇의 경량화·동작 속도·내구성을 한 번에 끌어올리는 전략 소재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29일 KIC중국에 따르면, PEEK는 강성과 인성을 동시에 확보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반복 하중과 고속 동작이 요구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뼈대와 관절 구조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 PEEK는 강도 대비 무게 비율이 철강의 약 21배, 알루미늄 합금의 약 8배에 달해 로봇 경량화에 유리하다. 여기에 고온에서도 유지되는 내마모성과 자기윤활 특성은 관절·구동부 마찰 손실을 줄이고 장시간 반복 동작에서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내열성과 난연성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PEEK는 고온 환경에서도 치수 안정성이 유지되며, 최고 등급의 난연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고출력 모터와 전자부품이 밀집된 로봇 구조에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제 글로

수소·암모니아·메탄올 일체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축 [산업 트랜드 76]

저장·운송·활용 결합 구조와 산업 재편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전선이 수소 단일 연료를 넘어 암모니아와 메탄올을 결합한 복합 연료 체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저장과 운송, 활용에서 동시에 드러난 수소의 구조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주요 국가와 기업들이 세 연료를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묶는 전략을 전면에 올려놓는 형국이다. 28일 국제 에너지·화학 산업계에 따르면, 수소·암모니아·메탄올을 하나의 에너지 체계로 결합하려는 시도가 주요 국가와 기업 전략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수소의 생산과 활용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저장·운송 비용 문제를 암모니아와 메탄올이 보완하는 구조다. 수소는 탈탄소 전환의 핵심 연료로 꼽히지만, 낮은 부피 에너지 밀도와 높은 저장 비용이라는 구조적 제약을 안고 있다. 반면 암모니아는 수소를 고밀도로 담을 수 있는 화학적 저장 매개체로 활용 가능하며, 메탄올은 액체 연료로서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이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 세 연료를 분리된 시장이 아니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할 경우,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 과정 효율이 크게 달라진다.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암모니아나 메탄올 형태로 전환해 장거리 운송과 저장을 수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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