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중부 지역 산업 지도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스자좡 하이테크구는 전통 공업도시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기술 집적과 제도 실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국가급 하이테크구로 기능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스자좡 하이테크구는 중부 지역 제조 기반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지정돼 반도체, 인공지능, 신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집적 구조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스자좡 하이테크구의 산업 전략은 기존 중화학·제약 중심 산업 구조를 첨단 기술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통 제조업이 차지하던 공간에 반도체 설계와 공정 지원 기업,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응용 기업, 신에너지 소재와 장비 기업이 단계적으로 유입되며 산업 구성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는 단일 산업 육성이 아닌 산업 생태계 전체를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설계, 패키징, 장비, 소재 등 분업 구조를 염두에 둔 기업 유치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대규모 팹 유치보다는 중소·중견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 집적 방식을 택하면서, 연구개발과 시험 생산, 응용 단계를 한 공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자율주행 산업에서 모구처롄은 차량 단위 기술을 넘어 도로와 도시 인프라까지 포괄하는 풀스택 자율주행 기술·운영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개별 차량의 지능화에 머무르지 않고, 교통 시스템 전체를 하나의 연산·운영 대상으로 묶는 접근 방식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13일 KIC중국에 따르면, 모구처롄(蘑菇车联)은 자율주행 차량 기술과 도로 측 인프라,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을 통합한 중국형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모구처롄의 기술 구조는 차량, 도로, 클라우드를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차량에는 자율주행 인식·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도로에는 센서와 통신 설비를 구축하며, 클라우드에서는 교통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단일 차량의 판단 한계를 도로와 시스템 차원에서 보완하는 방식이 구현된다. 핵심 경쟁력은 차로 단위·교차로 단위까지 확장된 도로 측 자율주행 인프라에 있다. 신호등, 카메라, 레이더 등 도로 설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차량과 공유함으로써, 시야 제한과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주행 판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IT 산업에서 바이트댄스는 콘텐츠 서비스 기업을 넘어 대규모 알고리즘 기반 서비스 운영사로 자리 잡고 있다. 숏폼 영상에서 출발한 플랫폼 구조를 검색, 커머스, 광고, 인공지능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하며 중국 디지털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KIC중국에 따르면, 바이트댄스(字节跳动)는 대규모 이용자 트래픽과 알고리즘 기술을 결합해 콘텐츠 유통과 서비스 운영 방식을 재편한 대표적 IT 서비스 운영사로 분류된다. 바이트댄스의 핵심 경쟁력은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반영하는 추천 알고리즘에 있다. 단순한 콘텐츠 노출이 아니라 개인별 소비 패턴과 반응을 정밀하게 학습해 서비스 흐름 자체를 조정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는 콘텐츠 생산자와 이용자, 광고주를 하나의 데이터 순환 구조로 묶는 운영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 운영 방식 역시 알고리즘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영상·텍스트·라이브 콘텐츠가 동일한 추천 체계 안에서 유통되며, 이용자 체류 시간과 참여도를 기준으로 콘텐츠 흐름이 지속적으로 재조정된다. 이러한 구조는 대규모 이용자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광고와 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