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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르포] 시진핑 주석이 극찬한 '구이저우 빅데이터센터'
[더지엠뉴스] 지난 26일 오전 찾아간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장링난루의 국가빅데이터 종합시험구 교류체험센터는 건축면적 7070㎡, 전시면적 5000㎡ 규모의 위용을 자랑했다. 지난 2014년 7월 개관한 이후 이미 수백만명이 이곳을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를 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구이저우가 빅데이터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를 했다"고 평가할 만큼 중국 내에서 인정받고 있다. 시 주석이 이곳을 찾은 것은 ‘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인 2021년이다. 그는 당시 "디지털 경제 전략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고 구이저우성 디지털 경제 발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구이저우성 국가빅데이터 종합시험구는 중국 내에서 최초로 건설됐다. 구이저우가 빅데이터 제도 혁신, 데이터센터 통합 이용, 데이터 공유 개방, 빅데이터 혁신 응용, 빅데이터 산업 집적 발전, 빅데이터 자원 유통과 거래, 빅데이터 국내외 교류 협력의 7개 방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거버넌스 모델을 혁신하고, 디지털 정부 및 디지털 사회 건설을 촉진하고, 디지털 정부 핵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강력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는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은 미래를 주도한다.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 생산요소이자, 국가 기반 전략자원으로 경제사회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엔진이다. 이 관계자는 "구이저우는 앞장서서 전국 최초의 빅데이터 거래소를 설립해 데이터 자원화, 자산화, 자본화 개혁 경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데이터 요소의 잠재 능력을 충분히 활성화했다"면서 "국가 데이터 생산요소 유통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서부대개발 종합혁신시범지구 건설에 힘을 보태 디지털 경제전략 실행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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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르포]‘이 회사 없으면 제약 못 만든다’ 500개 이상 세계 공급, 中기업
[더지엠뉴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품 수는 500개 이상이죠. 수시로 제품이 늘어나기 때문에 사실 저도 정확히 모든 제품을 파악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24일 기자가 찾아간 중국 후난성 창사시(长沙市)의 세계 최대 제약 장비 제조업체 추텐테크 기술회사(楚天科技股份有限公司·Truking) 관계자는 공장 내부를 둘러본 뒤 '회사의 규모가 어떻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실제 추텐테크는 중국 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규모와 제품 생산을 따라잡을 수 없는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이후 현재 세계 제약 장비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주요 사업은 의료 장비 및 전반적인 기술 솔루션이며 스마트 제약 공장의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중국 A주에 상장될 만큼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산하에는 독일 ROMACO 그룹, 추톈화퉁, 쓰촨 의약 디자인원, 추톈페이윈, 추톈위안창, 추톈화싱, 추톈 지능 로봇 등 많은 전액 출자 또는 지주 자회사가 있으며, 전 세계 직원 수는 6500명이고 총 자산은 100억 위안(약 1조9400억원)에 달한다. 공장은 근로자의 직접적인 일손은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대부분 생산 공정이 자동으로 돌아갔다. 제약의 경우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의 먼지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창사와 독일의 두 개의 운영 본부를 가지고 있다. 창사 중앙 기술 연구소, 유럽 기술 연구소, 쓰촨 의학 디자인 연구소 및 쑤저우 기술 연구소 등 4개의 R&D 기관을 설립했다. 여기다 국가 기업 기술 센터, 국가 혁신 기반, 박사 후 과학 연구 워크스테이션, 학자 및 전문가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여러 기술 및 혁신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총 4672개의 중국 특허 출원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효한 특허 제출이 2812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특허 수는 향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제약 장비 분야에서 이 회사의 기술을 쓰지 않으면 사실상 생산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울러 미국, 러시아, 인도, 한국, 독일, 인도네시아, 유럽 및 기타 국가에서 35건의 PCT 국제 특허 출원이 접수되었으며 19건의 특허를 승인받았다. 추텐테크의 제품은 아시아, 유럽 및 남미의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하는 상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제 시장 점유율은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 영역을 고수하면서 고급 의료 장비 및 의료 로봇 분야에도 진출하고 의료 장비 및 의료 기기 개발을 촉진하며 전반적인 건강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존경받는 제품을 만들고, 존경받는 기업을 운영한다’는 핵심가치를 견지하고, ‘끈기로 인한 우수성’의 정신을 도모하며, ‘고객중심, 노력하는 사람중심, 목표책임 결과지향’의 경영목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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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르포]테슬라·SK 등에 재료 공급, 30년 역사의 창사 대표기업 CAGR
[더지엠뉴스] 중국 후난성의 최대 도시이자, 성도인 창사시(长沙市)의 대표적 기업인 중웨이(中伟·CNGR) 그룹은 1992년 설립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이 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2만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는 국제적인 신소재 과학 도시로 성장했다. 24일 방문한 CNRG은 알려진 것처럼 에너지 저장, 광전지, 수소 에너지, 반도체 전자정보, 생명 과학, 기타 응용 분야를 아우리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다. "기능성 소재 산업에 중점을 두고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자원 개발, 제품 연구개발(R&D) 및 제조, 재활용 등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웨이 그룹의은 '재료는 최고이고, 기술은 최고'라는 기업 사명을 지키며 과학과 기술로 기업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과학기술의 리더, 세계화 역량의 리더, 경제의 리더,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한국의 SK on, 중국의 ZEC, CATL 등이 모두 중웨이의 고객이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을 통합하고 이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면서 "자회사인 중웨이가 독립적으로 개발한 삼원계 전구체, 사산화코발트 등 핵심 제품은 수년 동안 안정적인 생산량을 유지하며 산업 변혁과 사회 발전에 힘을 실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1세기 새로운 에너지 혁명이 시작됐다"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저장 및 사용자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과 기술이 필요하고, 중웨이는 이미 130여개국에 탄소 중립에 대한 목표를 발표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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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중국대사에 김대기...한중 회복되나?
[더지엠뉴스-thegmnews]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실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뒤 올해 초 교체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신임 주중 대사로 전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은 우리 외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함과 동시에 최근 활발히 가동되고 있는 한중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 양국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정재호 주중 대사는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8월 취임한 지 2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정 대사는 최근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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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국 75주년]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 "이웃과 동반자인 중한, 수교 후 관계 비약적 발전"
[더지엠뉴스-thegmnews]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는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이라고 강조했다. 팡 대리대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를 통해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각 분야에서 풍성한 교류 협력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한 양국은 이웃이자, 동반자 그러면서 “이는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일련의 사실을 통해,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언제나 중한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팡 대리대사는 현재 중한 양국과 양국 관계의 발전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중대한 국면에 직면해 있다고 전단했다. 팡 대리대사는 하지만 “이때 서로가 마음으로 소통해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은 대(對)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한국과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팡 대리대사는 “양국이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시대의 대세에 순응하며 전략적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가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우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팡 대리대사의 판단이다. 팡 대리대사는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뗼 수 없으며,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하다”면서 “신(新)중국 성립 이후 75년간 일어난 커다란 변화는 중국 인민이 단결하고 분투한 결과이자 세계 각국 국민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 750배 ‘껑충’ 중국 1인당 GDP 팡 대리대사는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의 엄청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진단도 내놨다. 팡 대리대사에 따르면 오늘날 중국의 경제총량은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3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1만 2000달러를 넘어서 1952년 대비 750배 증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이자 최대 상품무역 국가이며,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자 세계 2위의 상품 소비국이다. 중국의 경제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 전환도 전면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과학기술 혁신 역시 선진 기술을 따라가던 수준에서 점차 대등한 수준으로, 다시 이를 선도하는 수준까지 변화했다. 고속철도, 전기자동차, 달 탐사 프로젝트, 위성 항법,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현재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의 새로운 간판 분야가 됐다. 또 샤오캉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했고, 약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체계와 사회보장 체계, 의료 보건 체계를 구축했다. 전과정 인민민주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이 국가의 주인이 될 권리를 더욱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깊이 실천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공동 건설을 추진해 왔다. 올해 7월에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향후 5년간의 300여개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안하고 더욱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배치를 했다. 팡 대리대사는 “중국식 현대화에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넣고 동력을 더할 것이며, 중국과 세계 각국의 호혜 협력을 심화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팡 대리대사는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됐다. 이로써 오랜 기간 가난과 쇠약함이 지속되고 업신여김을 받던 옛 중국의 역사가 완전히 종식됐다. 중화민족은 새로운 출발을 했고 독립, 자주, 진보의 신기원을 열었다. 지난 75년간,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중국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이끌며 힘을 합쳐 온갖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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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한국 의원들에게 “양국 안정적 발전 추구하자”
[더지엠뉴스]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중국의 국회 격) 상무위원장은 한중의원연맹 소속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구하자고 제안했다. 20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전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 의원단을 만나 "중한 양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고,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 발전과 번영에 이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의원연맹은 중한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일원으로, 의원 여러분은 모두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가이고 중한 우호 증진에 주력해오셨다"며 "중한 우호 촉진과 양국 협력 심화에 적극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자오 위원장이 2007∼2012년 중국 산시(陝西)성 당 서기를 지내던 당시 삼성 반도체 공장을 유치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한중 간 실질적 협력 증진을 위해 정말 많은 기여를 하셨고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으신 걸로 안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대신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한중 우호 강화를 위해 중국 방문을 검토 중이고, 방중 계획이 성사된다면 우 의장은 한중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갖고 아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은 중국 전인대 대표 모임 '중한우호소조'와 회담을 위해 지난 18일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중한우호소조는 전인대 산하 한중 의원 교류를 위한 모임으로, 우리 측 한중의원연맹의 카운터파트에 해당한다. 여야 의원들은 오는 20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베이징에 머물며 중한우호소조와 공식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외교 관계 강화와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방중 대표단에는 김태년 의원과 수석부회장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상임 부회장인 민주당 박정 의원, 사무총장인 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참여했다. 또 국민의힘 윤상현 최형두 의원, 민주당 진선미 맹성규 정태호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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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르포] 시진핑 주석이 극찬한 '구이저우 빅데이터센터'
- [더지엠뉴스] 지난 26일 오전 찾아간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장링난루의 국가빅데이터 종합시험구 교류체험센터는 건축면적 7070㎡, 전시면적 5000㎡ 규모의 위용을 자랑했다. 지난 2014년 7월 개관한 이후 이미 수백만명이 이곳을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를 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구이저우가 빅데이터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를 했다"고 평가할 만큼 중국 내에서 인정받고 있다. 시 주석이 이곳을 찾은 것은 ‘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인 2021년이다. 그는 당시 "디지털 경제 전략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고 구이저우성 디지털 경제 발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구이저우성 국가빅데이터 종합시험구는 중국 내에서 최초로 건설됐다. 구이저우가 빅데이터 제도 혁신, 데이터센터 통합 이용, 데이터 공유 개방, 빅데이터 혁신 응용, 빅데이터 산업 집적 발전, 빅데이터 자원 유통과 거래, 빅데이터 국내외 교류 협력의 7개 방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거버넌스 모델을 혁신하고, 디지털 정부 및 디지털 사회 건설을 촉진하고, 디지털 정부 핵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강력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는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은 미래를 주도한다.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 생산요소이자, 국가 기반 전략자원으로 경제사회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엔진이다. 이 관계자는 "구이저우는 앞장서서 전국 최초의 빅데이터 거래소를 설립해 데이터 자원화, 자산화, 자본화 개혁 경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데이터 요소의 잠재 능력을 충분히 활성화했다"면서 "국가 데이터 생산요소 유통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서부대개발 종합혁신시범지구 건설에 힘을 보태 디지털 경제전략 실행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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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르포] 시진핑 주석이 극찬한 '구이저우 빅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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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르포]‘이 회사 없으면 제약 못 만든다’ 500개 이상 세계 공급, 中기업
- [더지엠뉴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품 수는 500개 이상이죠. 수시로 제품이 늘어나기 때문에 사실 저도 정확히 모든 제품을 파악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24일 기자가 찾아간 중국 후난성 창사시(长沙市)의 세계 최대 제약 장비 제조업체 추텐테크 기술회사(楚天科技股份有限公司·Truking) 관계자는 공장 내부를 둘러본 뒤 '회사의 규모가 어떻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실제 추텐테크는 중국 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규모와 제품 생산을 따라잡을 수 없는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이후 현재 세계 제약 장비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주요 사업은 의료 장비 및 전반적인 기술 솔루션이며 스마트 제약 공장의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중국 A주에 상장될 만큼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산하에는 독일 ROMACO 그룹, 추톈화퉁, 쓰촨 의약 디자인원, 추톈페이윈, 추톈위안창, 추톈화싱, 추톈 지능 로봇 등 많은 전액 출자 또는 지주 자회사가 있으며, 전 세계 직원 수는 6500명이고 총 자산은 100억 위안(약 1조9400억원)에 달한다. 공장은 근로자의 직접적인 일손은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대부분 생산 공정이 자동으로 돌아갔다. 제약의 경우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의 먼지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창사와 독일의 두 개의 운영 본부를 가지고 있다. 창사 중앙 기술 연구소, 유럽 기술 연구소, 쓰촨 의학 디자인 연구소 및 쑤저우 기술 연구소 등 4개의 R&D 기관을 설립했다. 여기다 국가 기업 기술 센터, 국가 혁신 기반, 박사 후 과학 연구 워크스테이션, 학자 및 전문가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여러 기술 및 혁신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총 4672개의 중국 특허 출원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효한 특허 제출이 2812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특허 수는 향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제약 장비 분야에서 이 회사의 기술을 쓰지 않으면 사실상 생산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울러 미국, 러시아, 인도, 한국, 독일, 인도네시아, 유럽 및 기타 국가에서 35건의 PCT 국제 특허 출원이 접수되었으며 19건의 특허를 승인받았다. 추텐테크의 제품은 아시아, 유럽 및 남미의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하는 상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제 시장 점유율은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 영역을 고수하면서 고급 의료 장비 및 의료 로봇 분야에도 진출하고 의료 장비 및 의료 기기 개발을 촉진하며 전반적인 건강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존경받는 제품을 만들고, 존경받는 기업을 운영한다’는 핵심가치를 견지하고, ‘끈기로 인한 우수성’의 정신을 도모하며, ‘고객중심, 노력하는 사람중심, 목표책임 결과지향’의 경영목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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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르포]‘이 회사 없으면 제약 못 만든다’ 500개 이상 세계 공급, 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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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르포]테슬라·SK 등에 재료 공급, 30년 역사의 창사 대표기업 CAGR
- [더지엠뉴스] 중국 후난성의 최대 도시이자, 성도인 창사시(长沙市)의 대표적 기업인 중웨이(中伟·CNGR) 그룹은 1992년 설립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이 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2만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는 국제적인 신소재 과학 도시로 성장했다. 24일 방문한 CNRG은 알려진 것처럼 에너지 저장, 광전지, 수소 에너지, 반도체 전자정보, 생명 과학, 기타 응용 분야를 아우리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다. "기능성 소재 산업에 중점을 두고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자원 개발, 제품 연구개발(R&D) 및 제조, 재활용 등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웨이 그룹의은 '재료는 최고이고, 기술은 최고'라는 기업 사명을 지키며 과학과 기술로 기업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과학기술의 리더, 세계화 역량의 리더, 경제의 리더,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한국의 SK on, 중국의 ZEC, CATL 등이 모두 중웨이의 고객이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을 통합하고 이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면서 "자회사인 중웨이가 독립적으로 개발한 삼원계 전구체, 사산화코발트 등 핵심 제품은 수년 동안 안정적인 생산량을 유지하며 산업 변혁과 사회 발전에 힘을 실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1세기 새로운 에너지 혁명이 시작됐다"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저장 및 사용자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과 기술이 필요하고, 중웨이는 이미 130여개국에 탄소 중립에 대한 목표를 발표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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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중국대사에 김대기...한중 회복되나?
- [더지엠뉴스-thegmnews]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실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뒤 올해 초 교체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신임 주중 대사로 전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은 우리 외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함과 동시에 최근 활발히 가동되고 있는 한중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 양국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정재호 주중 대사는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8월 취임한 지 2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정 대사는 최근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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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중국대사에 김대기...한중 회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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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국 75주년]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 "이웃과 동반자인 중한, 수교 후 관계 비약적 발전"
- [더지엠뉴스-thegmnews]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는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이라고 강조했다. 팡 대리대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를 통해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각 분야에서 풍성한 교류 협력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한 양국은 이웃이자, 동반자 그러면서 “이는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일련의 사실을 통해,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언제나 중한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팡 대리대사는 현재 중한 양국과 양국 관계의 발전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중대한 국면에 직면해 있다고 전단했다. 팡 대리대사는 하지만 “이때 서로가 마음으로 소통해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은 대(對)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한국과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팡 대리대사는 “양국이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시대의 대세에 순응하며 전략적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가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우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팡 대리대사의 판단이다. 팡 대리대사는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뗼 수 없으며,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하다”면서 “신(新)중국 성립 이후 75년간 일어난 커다란 변화는 중국 인민이 단결하고 분투한 결과이자 세계 각국 국민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 750배 ‘껑충’ 중국 1인당 GDP 팡 대리대사는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의 엄청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진단도 내놨다. 팡 대리대사에 따르면 오늘날 중국의 경제총량은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3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1만 2000달러를 넘어서 1952년 대비 750배 증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이자 최대 상품무역 국가이며,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자 세계 2위의 상품 소비국이다. 중국의 경제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 전환도 전면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과학기술 혁신 역시 선진 기술을 따라가던 수준에서 점차 대등한 수준으로, 다시 이를 선도하는 수준까지 변화했다. 고속철도, 전기자동차, 달 탐사 프로젝트, 위성 항법,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현재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의 새로운 간판 분야가 됐다. 또 샤오캉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했고, 약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체계와 사회보장 체계, 의료 보건 체계를 구축했다. 전과정 인민민주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이 국가의 주인이 될 권리를 더욱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깊이 실천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공동 건설을 추진해 왔다. 올해 7월에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향후 5년간의 300여개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안하고 더욱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배치를 했다. 팡 대리대사는 “중국식 현대화에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넣고 동력을 더할 것이며, 중국과 세계 각국의 호혜 협력을 심화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팡 대리대사는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됐다. 이로써 오랜 기간 가난과 쇠약함이 지속되고 업신여김을 받던 옛 중국의 역사가 완전히 종식됐다. 중화민족은 새로운 출발을 했고 독립, 자주, 진보의 신기원을 열었다. 지난 75년간,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중국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이끌며 힘을 합쳐 온갖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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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국 75주년]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 "이웃과 동반자인 중한, 수교 후 관계 비약적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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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한국 의원들에게 “양국 안정적 발전 추구하자”
- [더지엠뉴스]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중국의 국회 격) 상무위원장은 한중의원연맹 소속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구하자고 제안했다. 20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전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 의원단을 만나 "중한 양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고,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 발전과 번영에 이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의원연맹은 중한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일원으로, 의원 여러분은 모두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가이고 중한 우호 증진에 주력해오셨다"며 "중한 우호 촉진과 양국 협력 심화에 적극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자오 위원장이 2007∼2012년 중국 산시(陝西)성 당 서기를 지내던 당시 삼성 반도체 공장을 유치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한중 간 실질적 협력 증진을 위해 정말 많은 기여를 하셨고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으신 걸로 안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대신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한중 우호 강화를 위해 중국 방문을 검토 중이고, 방중 계획이 성사된다면 우 의장은 한중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갖고 아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은 중국 전인대 대표 모임 '중한우호소조'와 회담을 위해 지난 18일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중한우호소조는 전인대 산하 한중 의원 교류를 위한 모임으로, 우리 측 한중의원연맹의 카운터파트에 해당한다. 여야 의원들은 오는 20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베이징에 머물며 중한우호소조와 공식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외교 관계 강화와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방중 대표단에는 김태년 의원과 수석부회장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상임 부회장인 민주당 박정 의원, 사무총장인 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참여했다. 또 국민의힘 윤상현 최형두 의원, 민주당 진선미 맹성규 정태호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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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한국 의원들에게 “양국 안정적 발전 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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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한중의원연맹 한국 여야의원들 만나 “양국 관계 새 활력” 제안
- [더지엠뉴스]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중의원연맹 소속 한국 여야 국회의원들을 베이징에서 만나 “한중 관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한중의원연맹 의원들을 마주한 자리에서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어떤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든, 양측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상호신뢰하는 좋은 이웃, 호혜 협력의 좋은 파트너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왕 부장은 한중의원연맹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므로 자주 왕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중한 관계 발전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며 “현재 양국 간 교역량은 한미 양국의 교역량을 합친 것보다 훨씬 크다. 인적교류도 급속도로 늘어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상호 성과와 공동 발전을 이룩했으며, 소중히 여겨야 할 지역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아울러 “중국과 한국은 모두 동양 문명의 계승자이며 양국 사이에 실질적으로 큰 이해 상충은 없다”며 “중국은 양국 간 인적 왕래를 더욱 촉진하는 방안을 연구할 용의가 있으며, 각계각층의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에서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청사진을 마련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국가 발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글로벌 협력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호혜를 도모하며 자유무역 원칙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생산공급사슬의 안정과 원활성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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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한중의원연맹 한국 여야의원들 만나 “양국 관계 새 활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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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쿤 中대리대사, 노태우 전 대통령 묘역 찾아 “중한 관계 새로운 장 열어”
- [더지엠뉴스] 주한중국대사관 팡쿤 대리대사는 중한 수교 32주년을 앞둔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동행했다. 2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팡쿤 대리대사는 노 전 대통령의 묘소에 꽃바구니를 헌화한 후 고개 숙여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32년 전 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중한 양국의 전세대 지도자들이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양국 수교의 전략적 결단을 내렸고 중한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을 마시려는 사람은 그 물이 흘러온 근원을 생각해야 한다”며 중한 수교와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역사적 공헌을 한 노 전 대통령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를 견지하며 중한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노재헌 원장은 팡쿤 대리대사의 참배와 헌화에 감사를 표했으며,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평생 염원이었던 만큼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양국 우호 협력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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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쿤 中대리대사, 노태우 전 대통령 묘역 찾아 “중한 관계 새로운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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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월간 중국] 한국 서울시장, 6년 만에 중국 방문 중한 교류 새 장 열까
- 중·한 수교 32주년을 맞아 오세훈 대한민국 서울시장이 7월 28일부터 나흘 간 중국을 방문한다. 이는 올 5월 한국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다시 한번 성사된 한국 고위급 인사의 방중이자 2018년 이후 양국 수도 간의 고위급 교류가 재개되는 것이다. 월간 <중국>은 이번 달 방중을 앞둔 시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국에 대한 특별한 인연과 이번 방중에 대한 기대, 향후 두 나라 수도간 협력 비전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다시 방문하는 중국 오세훈 시장은 최초의 4선(제33·34·38·39대) 서울시장이다. 첫 임기 시절 한국과 중국 두 나라를 자주 오갔다. 특히 베이징(北京)은 당시 가장 많이 방문했던 중국 도시 중 하나였다, 오 시장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해마다 최소 한 차례 이상은 방문했는데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어느새 16년이 흘렀지만 성대한 올림픽 개최와 더불어 세계 도시로 빠르게 발돋움해 나가던 베이징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15년 만에 다시 찾는 베이징은 또 어떻게 상전벽해의 발전을 이뤄냈을지 기대가 크다”며 신임 서울시장으로서 방문했던 당시 베이징을 떠올렸다. 오 시장의 중국과 인연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上海)에서 계속된다. “2012년 상하이 푸단(復旦)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당시 중국은 여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었고 상하이의 발전 양상이 인상 깊었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중국의 경제발전 정책과 사회·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 여름, 다시 중국을 찾는 오 시장은 사흘 동안 2개 도시 10곳 이상을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이번 방중에서 베이징시장과 만나며 6년 만에 한중 수도 고위급 면담이 성사된다. 오 시장은 “이번 중국 출장에서 인융(殷勇) 중국공산당 베이징시위원회 부서기·베이징시 시장과 후헝화(胡衡華) 중국공산당 충칭(重慶)시위원회 부서기·충칭시 시장 등과 만나 도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향후 도시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동북아 발전 및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모범적인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의 ‘야간 경제’ 성공 전략 찾는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각 도시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점을 찾아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 진작을 위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 관광재단에 따르면, 7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상공에 지름 22미터의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이 시범 운영에 들어가 이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서울의 ‘공중 야경’을 즐기도록 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문화축제 ‘궁궐 야행’ 프로그램 시행을 필두로 매년 성황을 이루는 ‘한강 달빛 야시장’ 그리고 ‘서울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야간 관광 랜드마크를 개발하는 등 ‘야간경제’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오 시장은 “4년 연속 ‘중국 10대 야간 경제 영향력 도시’ 1위를 기록한 도시 ‘충칭’을 방문해 중국의 야간 경제 개발 노하우를 얻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행단과 함께 훙야둥(洪崖洞)과 충칭대극장, 창장(長江) 케이블카, 래플스시티 등 충칭의 야경 명소를 답사한다. 충칭이 혁신적 야경 명소 조성과 소비 진작을 통해 어떻게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한중 협력의 무한한 가능성 중국행의 주요 목적으로, 오 시장은 한중 도시 간 과학기술과 문화·창업·인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를 미래형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권위있는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 등과 함께 논의해 서울의 발전 및 양국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오 시장은 이번 방중 기간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찾아 글로벌 TOP5 도시 도약을 위한 구상에 나선다. 충칭 다디(大地)국제생명과학단지와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생명과학, 첨단 제조업 등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를 방문해 관련 육성 정책을 확인하고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실리콘 밸리’ 중관춘(中關村)을 방문해 창업거리와 베이징대학 창업 훈련 캠프 등 주요 창업지원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양국 스타트업 시장 진출 및 창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창업 지원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서울바이오허브와 충칭량장신구(兩江新區)개발투자그룹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두 나라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창업 기업을 발굴할 것이다.” 오 시장은 중국 각계의 한국 방문과 교류를 적극 환영했다. “올해 나는 서울에서 장쑤(江蘇)와 쓰촨(四川) 대표단 등 중국 여러 도시의 방문단과 회담했고 서울시와 쓰촨성의 우호 결연 1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석했다. 다가오는 10월, 서울시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국의 도시와 기업, 유관기관도 참여해 스마트시티를 위한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오세훈 시장은 향후 한중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과 중국은 경제와 혁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로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이 서로의 혁신 기술과 정책, 문화를 교류하며 협력의 저변을 넓혀 나간다면 오히려 시대의 변화를 이끌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가오롄단(高蓮丹) 월간 <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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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월간 중국] 한국 서울시장, 6년 만에 중국 방문 중한 교류 새 장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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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칭다오맥주 ‘수제축제 교류 협력’
- [더지엠뉴스] 전북 군산시와 중국 칭다오맥주 그룹이 ‘수제축제 상호 참가와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신원식 군산부시장과 마닝 칭다오맥주 해외세일즈 총괄대표는 2025년 군산 수제맥주 축제에 칭다오맥주 참여와 홍보관 운영, 칭다오 맥주축제에 군산 맥주 참여, 군산과 칭다오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군산시는 지역 보리를 맥아로 가공하고 지역 청년들의 소규모 맥주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국내 대표 맥주축제로 성장시켰다. 마닝 총괄대표는 “군산시의 수제맥주 창업스토리에 감동했다”며 “내년 군산 맥주축제에 칭다오 수제맥주를 선보여 한중 맥주문화 조성에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항만도시인 군산시와 칭다오시가 지역 맥주를 기반으로 한 축제와 맥주 교류를 통해 아시아의 맥주 문화를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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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칭다오맥주 ‘수제축제 교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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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류 협력]싱하이밍 “중한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 희망”
- [thegmnews]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한 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0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전날 열린 ‘제22대 국회 한중의원연맹 발대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중한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고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또 “수교 30년 이상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해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에게 많은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얼마 전 시진핑 국가주석은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통해 평화 발전의 길을 가겠다는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각국과의 우호 협력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 공동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평화공존의 5가지 원칙 정신을 계승하고 우호적이고 상호 신뢰적인 방향을 견지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한중 관계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아울러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탄생한 한중의원연맹이 한중 관계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회의원 100여 명이 모여 한중 입법기관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연맹이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조언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중 의원 연맹은 한국의 여야 각 당 100여 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국 입법기관의 교류와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며,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회장, 김성원 국민의당 의원이 수석부회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임부회장을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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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류 협력]싱하이밍 “중한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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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원들, 화성 화재 중국인 희생 애도
- [thegmnews]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당시 중국인 희생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싱 대사는 한국 정부에 중국인의 보호를 요구했다. 29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즌 지난 26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신복자·박용한·김용호·김용옥·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 등을 접견했다. 김현기 의장 등은 이 자리에서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로 중국인들이 안타깝게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보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중국 정부는 이번 화재로 중국 측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대사관은 한국 내 관계 당국에 긴급대응, 부상자 구조 및 치료, 사후관리 등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한국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한국 내 중국인의 생명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양측은 또 한·중 관계와 지방 교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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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원들, 화성 화재 중국인 희생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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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 싱하이밍 만나 중국인 사망 애도
- [thegmnews]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중국인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싱 대사는 재한 중국 국민의 생명을 확실히 보장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2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조정식·김태년·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25일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 국민들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한국 중앙·지방정부가 현장수색, 부상자 치료, 사고수습 등 업무를 잘 수행하도록 조율하고 추진한 최신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측이 이번 사고의 뼈아픈 교훈을 받아들여 재한 중국 국민의 생명을 확실히 보장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양측은 한중 관계 및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을 위한 이 총리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중국 평화공존 5원칙'은 1953년 저우언라이 총리가 인도와 티베트 문제를 논의하면서 처음으로 제시한 중국 대외관계의 기본적인 틀이다. 5가지 원칙은 '주권과 영토보전의 상호 존중', '상호불가침', 상호 내정 불간섭', '호혜·평등', '평화공존'이다. 이 자리엔 시 주석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중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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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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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 싱하이밍 만나 중국인 사망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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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협력]한국 잇따라 방문, 싱하이밍 만난 장쑤성 당서기·홍콩과기대
-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초청으로 19~20일 방한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 겸 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일행과 함께 ‘중국(장쑤)-한국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 참석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교류회에서 “양국 간 이미 형성된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대사관에 따르면 이와 함께 싱 대사는 신 당서기가 김동연 지사,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잇따라 면담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 대기업 방문도 이어졌다. 김동연 지사는 신 당서기 일행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 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 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화답했다. 앞서 싱 대사는 지난 19일에는 니밍선 홍콩과학기술대(광저우) 총장 일행을 한국에서 만났다. 싱 대사는 “홍콩과기대가 학문과 인재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해 중·한 교육 교류와 민간 교류를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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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협력]한국 잇따라 방문, 싱하이밍 만난 장쑤성 당서기·홍콩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