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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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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경제 협력의 다음 단계를 논의하다…200명 참여 온라인 세미나 개최
    [더지엠뉴스]한국과 중국이 공급망 충격과 기술 경쟁이 고조되는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도, 신뢰와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 협력의 해법을 다시 모색하고 있다. 양국 정부, 기업, 전문가 200여 명이 온라인 공간에서 연결돼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동반자 관계의 틀을 새롭게 다졌다. 16일 중국무역촉진회(中国贸促会, CCPIT)와 한국무역협회 베이징대표처는 공동으로 ‘2025 한중 미래 경제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불안정한 국제 환경 속에서도 양국이 디지털 전환, 녹색 에너지, 고부가가치 제조업 등 새로운 경제 영역에서 협력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연설에서 중국 측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중 하나이며, 공급망 안정과 기술 혁신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한국 측 연사는 “양국 경제는 이미 깊이 얽혀 있으며, 디지털 무역과 ESG 분야에서 제도적 협력을 제안할 시점”이라며 실질적 접근을 주문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기업 관계자들은 기술 중심 산업구조 개편, 글로벌 수요 위축, 해외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의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스마트 물류, 탄소중립 기술, 인공지능 기반 산업 자동화 분야가 협력의 핵심 축으로 지목됐다. 한국 대표단 일원으로 참가한 한 중견 제조업체 CEO는 “중국 시장은 여전히 중요한 기회의 땅이고, 규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디지털 산업과 녹색 제조업에서 실질적인 이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무역촉진회는 세미나를 정례화하고, 실무 협의체 구성을 통해 양국 기업 간 직접 매칭과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 역시 “정치와 외교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경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민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협력 채널 확대를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 간 오프라인 교류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디지털 공간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경제 외교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16
  • 중국 수도에서 한중 기업 대화의 장 열려…LG·SK·현대차, 베이징시와 전략 논의
    [더지엠뉴스]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양국 경제 협력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국 내 한국 기업 70여 개가 한 자리에 모여, 베이징시 고위 인사들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놓고 마주 앉았다. 13일 베이징시 상무국 등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2025년 베이징 주재 한국 자본 기업 전용 원탁회의’에는 LG화학, SK,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우리은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베이징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베이징시 상무국,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베이징시 투자촉진센터 등 시 정부 부처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중국 측은 “한국 기업은 베이징시 발전 전략에서 빠질 수 없는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협력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은 투자 환경, 인허가 절차, 산업단지 입주 조건 등 실제 경영 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베이징시는 각 부처별 책임자를 배석시켜 실시간 응답하며 신속한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회의 후 “중국 로컬 파트너와의 공급망 연계,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여지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직접 확인했다”며 “향후 공동 R&D나 인력 교류 확대가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시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모델로 ‘경제정책 조율, 외자 유치 지원, 디지털 전환 동행’ 등을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바이오메디컬,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베이징의 산업기반이 맞닿는 지점을 주목했다. 베이징시 상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업 교류를 넘어, 신시대 한중 경제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정례화된 협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은 이번 회의에 대해 “막연했던 중국 진출 계획이 구체적 현실로 다가왔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기업이 중국 현지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하는 공식 자리는 지난해 이후 줄어들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긴밀한 교류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16
  • 중국 외교전의 현장, 서울에 상하이를 담다
    [더지엠뉴스]서울에서 중국 상하이의 매력을 전하는 순회 전시가 열리며 한중 경제문화 협력의 온도가 다시 높아졌다. 16일 중국 주한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戴兵, Dai Bing) 대사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20회 ‘상하이 페어’ 경제무역(인문) 순회 전람 개막식에 참석해 상하이와 한국의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후이창(郑惠昌) 상하이 페어 조직위원회 명예주임, 왕화제(王化杰) 상하이시 쑹장구(松江区, Songjiangqu) 당서기, 관웨이융(管伟勇) 상하이시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 정부 기관과 산업계, 전시 참여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다이빙 대사는 “상하이는 중국 대외개방의 최전선이자 국가 발전의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이 상하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깊이 있게 진출해 투자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과 미국 사이의 경제무역 고위급 협의와 공동성명 채택을 언급하며 “이 성과는 양국 생산자와 소비자뿐 아니라 국제사회, 특히 한국 기업들이 기대해온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미는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 페어는 중국의 전략산업, 첨단기술, 도시문화, 창의산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대형 순회 전람회로, 이번 서울 전시는 한국 기업과 기관이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로 평가받았다. 전시장을 찾은 다수의 한국 기업들은 상하이의 산업 환경과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서 중국 측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중국 측은 행사 종료 후에도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경제문화 교류 플랫폼을 지속 가동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유도하고 양국 간 파트너십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중국 대사관은 “이번 전람은 한중 협력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호탄이며, 더 많은 한국의 창조적 주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는 일대일로(一带一路, Yi Dai Yi Lu) 전략의 핵심 도시로, 아시아와 세계 각국과의 산업·기술·문화 협력을 선도해왔다. 이번 서울 전시는 그 전략의 연장선에서 양국의 실질적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는 이번 주까지 서울에서 계속되며, 이후 일본과 동남아 순회 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16
  • 한중 서예 거장 ‘장해와 송하경’ 서울서 만나다
    [더지엠뉴스]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 거장이 서울에서 다시 손을 맞잡았다. 15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장해(张海, Zhang Hai)와 송하경 2025 한중 서예 양인전’이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중국 서법가협회 명예주석인 장해와 성균관대학교 교수이자 한국의 대표적 한학자인 송하경이 수십 년간 쌓아온 예술적 여정을 함께 조명한 이번 전시는 양국 예술계의 협력과 우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개막식에는 다이빙(邸炳, Dai Bing) 주한 중국대사, 선샤오강(沈小刚, Shen Xiaogang) 공사참사관을 비롯해 중국서법가협회, 한국서도협회, 한국서예협회 주요 인사와 양국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해와 송하경은 연단에서 자신들의 예술 인생을 돌아보며, 서예가 단순한 필묵의 예술을 넘어 문명 간 소통의 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해는 문화적 깨달음의 여정을 공유하며, “중한 양국은 수천 년 문명 교류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하경은 서예를 통한 상호 이해와 학문의 접점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동아시아 문명이 서예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에서 양국의 문명 교류가 오랜 시간 이어져 왔으며, 서예는 이 문명의 결정체이자 인문 정신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현재 중한 관계는 과거의 유산을 계승해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서예계를 포함한 민간 차원의 교류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이끄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참석한 인사들 역시 양국이 문화적으로 유사하고 지리적으로 인접하며, 국민 간 친밀감이 깊은 점을 강조하며, 향후 문화 교류에 더 큰 활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중국 정저우대학교, 허난성 문학예술계연합회, 한국 경기대학교 동아시아예술연구원, 국제미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문화예술계의 한중 협력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중 양국이 오랜 시간에 걸쳐 이어온 예술적 교류의 전통 위에, 서예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문명 간 상호 학습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이번 전시는 한층 따뜻한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15
  • 밀양과 난핑, 다시 손잡았다…양해각서로 문화·농업 실무 교류 본격화
    [더지엠뉴스]경남 밀양시와 중국 푸젠성 난핑시(南平市, Nanping)가 실질 협력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나누며 한중 지방정부 간 우호 관계를 더 깊이 이어갔다. 14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날 밀양 삼문동 호텔아리나에서는 밀양시와 난핑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체결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난핑시 대표단을 이끈 위안차오홍 당서기 등 양 도시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2019년 자매도시 협약 이후 이어진 교류를 보다 폭넓고 구체적인 방향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기존의 우호 교류를 넘어 체육, 관광,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밀양시는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난핑의 대표적 문화 자산인 ‘주자문화’와 특산물 ‘죽순’을 매개로 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반대로 난핑시 측도 밀양의 자랑거리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밀양아리랑’과 고품질 ‘밀양 딸기’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앞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공동 홍보사업, 청소년 교류, 농업기술 협력 등 실질적 사업을 본격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안병구 시장은 체결식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난핑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와 난핑시는 지난 201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9년에는 자매도시 관계로 발전시키며 양국 지방정부 간 연대를 이어왔다. 중국 남동부 푸젠성 북부에 위치한 난핑시는 생태환경이 뛰어난 도시로, 죽순·차·한약재 등 특산물과 함께 유교 철학자 주희(朱熹)의 고향이자 ‘주자문화’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은 한중 관계의 긴장 속에서도 지방 간 문화·산업 협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14
  • 유학생 100명이 뛰었다…주한 중국대사관, ‘5·4 정신’ 직접 전한 날
    [더지엠뉴스]주한 중국대사관이 한국 내 중국 유학생들과 함께 청춘의 열정과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5·4 레크리에이션 운동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대사관이 주최하고 전한 중국 학인학자 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서울과 지방 주요 대학의 유학생 대표 약 100명이 참석했다. 대사관 청년 외교관들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훙거 공사참사관은 유학생들에게 “5·4 애국 정신을 계승하고 유학보국의 전통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하며, “학업에 매진해 조속히 인재로 성장하고 중국식 현대화와 민족 부흥의 대업에 청춘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운동회는 단순한 레크리에이션을 넘어, 5·4 지식 퀴즈와 유학생 대상 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돼 규칙과 책임,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함께 일깨웠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중한 간 우호와 협력의 가치를 체감했다. 행사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5·4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중한 관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14
  • 한중 청년 30명, 미래 우호 위해 함께 걷는다
    [더지엠뉴스]한중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우정을 쌓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열렸다. 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한국 외교부는 ‘제3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 대학(원)생 18명과 한국 내 중국인 유학생 12명, 총 30명이 단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양국 청년들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정 차관보는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인문 교류를 심화시키고, 한중 국민 간 우호 감정을 넓혀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팡쿤 공사는 참가자들을 “한중 우호의 계승자이자 건설자”로 칭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교류와 배움을 이어가기를 당부했다. 우호증진단은 앞으로 4개월간 한국 내 중국 관련 문화 활동,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역사·문화적 연결고리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발로 뛰며 마주하게 될 경험들은 향후 양국 관계를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이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장기적 교류 기반을 다지고, 민간 우호의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14
  • 서울·베이징, 끊겼던 관광 협력 6년 만에 재가동
    [더지엠뉴스]서울시와 베이징시가 6년 만에 다시 마주 앉아 관광 협력을 공식화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에서는 베이징시 문화여유국 대표단과 서울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베이징 관광정책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양 도시 간 대면 협력 행사로, 외래 관광객 회복세를 반영한 양측의 협력 재출발을 의미한다. 서울시에서는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이, 베이징시에서는 손지앤 문화여유국 부국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으며, 양측 관광 관련 실무자 12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중 관광자원 교류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도시는 2013년 체결한 관광 협약 이후 공동 관광설명회, 해외 마케팅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으나, 2019년 이후 팬데믹 영향으로 교류가 중단됐었다. 간담회에서 서울시는 외국인 대상 축제로 기획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내내 즐거움을 제공하는 ‘펀(FUN) 시티 서울’ 구상을 베이징 측에 소개했다. 베이징시 중축선(中轴线, Zhongzhouxian)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서울시는 축하의 뜻을 전하며, 유산 중심 도시로서 상호 이해와 공감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손지앤 부국장은 서울시의 외래관광 전략과 마케팅 노하우가 매우 인상 깊다고 밝히며, 베이징시 역시 중국 인바운드 관광의 선두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서울의 경험을 참고하고 싶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방한한 중국 관광객은 460만 명으로 전체 외래관광객 중 28%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해 한국에서 중국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231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하며, 상호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관광 목적 단기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으며, 한국 정부 역시 올해 3분기 중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 서울을 알리는 관광 로드쇼를 진행하고, '혼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3·3·7·7 관광시대'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1인당 관광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목표로 한다. 구종원 국장은 “베이징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주요 해외 도시들과 관광 협력을 다변화하며,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13
  • 중국 대사 “중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한국 기업의 진출 환영”
    [더지엠뉴스]중국이 초대형 시장의 내수 기반과 과학기술 중심의 성장 동력을 앞세워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 기업에 보다 장기적 시각으로 중국 시장을 다시 바라볼 것을 요청했다. 주한 중국대사 다이빙(戴兵, Dai Bing)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에서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개방 기조를 강조하며, “중국을 믿는 것은 내일을 믿는 것”이라는 메시지로 한국 기업인들에게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2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열린 포럼에는 한국의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산업계와 학계,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이빙 대사는 중국의 경제 구조 전환 과정과 중한 협력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그는 2024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약 134조 위안(약 18.95조 달러)에 달했다고 밝히며, 최근 몇 년간의 지속적인 구조개혁과 내수 중심 전환이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 경제의 경쟁력을 네 가지 측면으로 설명했다.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한 ‘시장 혜택’, 과학기술 투자의 지속 확대로 나타나는 ‘혁신 혜택’, 제도적 개방을 통한 ‘정책 혜택’, 마지막으로 완비된 산업 생태계 기반의 ‘협동 혜택’이 그것이다. 중국의 도시화율은 66.2%에 이르렀고, 향후 10년간 중산층이 8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급 소비재와 서비스 산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지 큰 시장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완전히 달라진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 중국의 R&D 투자 규모는 약 5000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에너지차, 3D프린팅, 산업용 로봇 등의 생산량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는 등 기술 기반의 산업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AI 기술 발전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전통 제조업과 AI의 결합을 통해 전면적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책 측면에서도 그는 중국의 관세율이 2001년 15.3%에서 2023년 7.3%로 낮아졌으며, 서비스업 개방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 의료, 인터넷, 통신, 문화 등의 분야에서 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외국 기업은 중국의 새로운 산업화 전략에서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공동의 성장 파트너”라며, “중국 정부는 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중한 경제·무역 협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산업망과 공급망이 밀접히 연결된 동반자”라며, 2024년 양국 무역액이 3280억 달러로 5.6% 증가한 사실을 언급했다. 중국은 21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다시 중국의 제2위 무역 파트너 자리를 회복했다. 그는 “양국 간 경쟁이 다소 심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협력의 전략성과 상호보완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국 기업을 향한 조언도 구체적이었다. 다이빙 대사는 “지금의 중국 시장은 과거처럼 빠른 수익을 기대하는 곳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을 내다보며 깊이 있는 전략이 필요한 곳”이라며, “중국 시장을 잃는다면 세계 전략의 균형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과 녹색 경제, AI와 바이오 산업 등 미래 핵심 산업에서 중한이 공동 개발과 협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중한 FTA 2단계 협상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시진핑(习近平, Xí Jìnpíng) 국가주석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인을 접견한 사실을 언급하며, “중국은 과거에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에도 외국 기업의 최적 투자지”라는 국가 주석의 메시지를 다시 전했다. 강연 말미에 다이빙 대사는 참석한 한국 기업인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각각의 고민과 기대를 경청하고, 주한 중국대사관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기회의 땅이며, 한국 기업이 보다 전략적이고 열린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02
  • 중국 화교연합회 주석 방한…“중한 우호의 다리가 돼달라”
    [더지엠뉴스]중국 전국귀국화교연합회 완리쥔(万立骏, Wan Lijun) 주석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재한 화교 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조국과의 유대 강화와 중한 민간 외교 확대를 강조했다. 3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완리쥔 주석은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인천화교협회 등 여러 화교 단체를 차례로 방문하고 화교 학교와 기업들을 직접 시찰했다. 완 주석은 각 기관 대표들과의 좌담회에서 “재한 교포 사회가 중화 문화를 계승하고 조국 발전을 지지하며, 동시에 한국 사회와의 융화를 이뤄낸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민들이 가진 언어, 문화, 경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중한 양국의 민간외교 채널이자 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요청하며, “조국 통일과 공동 발전을 위한 국민적 힘의 일부로 여러분의 존재는 매우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변화하는 정세 속에서 화교사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문 기간 중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도 완 주석 일행과 함께 재한 화교단체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중한 관계와 교민 사회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다이빙 대사는 “재한 교민사회는 중한 양국 우호 관계의 민간 기반”이라며, “여러분의 역할은 단순한 문화 보존을 넘어, 공동 번영의 길을 여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언제나 해외 화교의 든든한 배경이자 자랑스러운 조국으로 남을 것”이라며,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들을 적극 반영해 교민사회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완리쥔 주석의 방한은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재한 화교 사회의 현실을 직접 듣고 중국과의 정서적·문화적 연계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5-02
  • 서울 찾은 청두시장, 오세훈과 마주 앉다
    [더지엠뉴스]서울과 중국 청두가 한층 가까워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왕펑차오(王凤朝, Wang Fengchao) 청두시장을 맞이하며 두 도시의 새로운 협력의 문이 열렸다. 오 시장은 청두가 16년 동안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뽑힌 이유에 주목하며, “시민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만들어가는 청두의 방식에 깊이 공감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충칭을 방문했을 때도 중국 지방정부가 시민의 편의를 위해 얼마나 세심하게 노력하는지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9월 30일부터 3일간 주최하는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행사에 청두시를 초청한 오 시장은 “청두의 다양한 경험과 기술이 서울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왕 시장도 따뜻하게 화답했다. 경제·무역, 혁신 산업, 스마트 도시 운영, 문화와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서울과 함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이번 방한에는 청두시 대표단도 함께하며, 24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투자 설명회 개최와 우호 도시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서울과 청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지만, 시민 중심이라는 공통된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4-22
  • 중국, 6G 주도권 확보 위해 한국·EU와 기술 협력 확대
    [더지엠뉴스]중국 정부가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한국, 유럽연합(EU), 인도 등과의 국제 협력 강화를 공식화했다. 19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셰춘 중국 공업정보화부 정보통신발전사 사장은 이날 국무원 주최의 기자회견에서, 6G를 포함한 통신 산업 전반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셰 사장은 “제1차 부가가치 통신사업 개방 시범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외자 기업의 중국 내 통신 서비스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대외 개방 범위를 넓혀 자격을 갖춘 글로벌 ICT 기업들이 중국 통신 인프라에 투자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문을 더 넓히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5G 대비 최대 50배 빠른 전송속도를 지닌 6G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적극적인 국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실제 지난달 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처음으로 ‘6G’ 용어가 명시됐으며, 이는 중국 지도부가 해당 분야를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발표는 과학기술 굴기를 통해 중국이 통신 기술 체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이며, 한중 간 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 가능성도 시사한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4-19
  • 제11차 한중경제협력포럼 중국 마안산서 개최
    [더지엠뉴스]한중 간 민간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포럼이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8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제11차 한중경제협력포럼’은 17일부터 이틀간 마안산시 진잉상메이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과 중국 양국의 기업인과 정부 인사, 학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사장 지영모)이 주최하고,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및 한국아태경제인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마안산시 정부가 후원했다. 포럼 주제는 ‘경제 교류 확대를 통한 우호관계 증진’으로, 주상하이 총영사관·한국무역협회·삼성·CJ·포스코·LS·세종텔레콤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17일 개막식에서는 갈빈 마안산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취안순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 고재신 재경관, 황득규 삼성의료재단 이사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영모 이사장은 “양국 우호는 역사적으로 뿌리 깊으며, 포럼을 통해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밝혔고, 정영수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64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한국 경제의 저력을 소개했다. 중국 측 기조연설자인 황리빈 전 산업정보화부 사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격변 속에 한중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안산 경제기술개발구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간 산업단지 협력 MOU가 체결됐고, 한국 기업 신성침대와 스마트 매트리스 R&D 및 제조 프로젝트도 발표됐다. 행사 중에는 경제협력 기여 기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양국 가수들의 공연 등 교류 확대의 의미도 더했다. 포럼 이틀째에는 인공지능, 생명·건강·녹색식품, 신소재 및 에너지 자동차 산업 등 3개 세션이 운영되며, 실무 중심의 교류가 진행됐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2015년부터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으며, 제12차 포럼은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4-18
  • CATL, 서울에 한국 법인 설립…배터리 시장 진출 본격화
    [더지엠뉴스]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중국 CATL(닝더스다이, 宁德时代, Ningde Shidai)이 한국에 독자 법인을 설립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시에이티엘코리아 주식회사'(CATL Korea Co., Ltd.)를 세우고 공식 법인 등록을 마쳤다. 설립일은 2025년 1월이며, 이사회에는 중국 국적 한신준과 호주 국적 권혁준이 공동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법인 자본금은 6억 원이며 발행주식은 12만 주다. 법인의 사업 목적은 배터리 및 전력저장장치(ESS), 관련 장비 및 재활용 사업 등으로 명시됐다. 법인 설립 직후 CATL은 한국 현지에서 영업, 마케팅, 인사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한국 내 배터리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CATL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특히 자국인 중국 시장은 물론, 테슬라, BMW, 벤츠, 폭스바겐 등 세계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CATL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7.9%로, 2위 비야디(BYD·17.2%)와 3위 LG에너지솔루션(10.8%)을 크게 앞섰다.
    • 중국
    • 경제
    2025-04-17
  • 한중 청년 외교관들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더지엠뉴스]한중 양국 정부 간 청년 외교관 교류 프로그램이 7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13일 외교부는 이번 교류 사업에 참가하는 대표단이 중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장쑤성(江苏, Jiangsu), 충칭(重庆, Chongqing), 베이징(北京, Beijing)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오진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에 깊은 관심을 가진 실무직 외교관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교류 프로그램은 2011년 양국 외교장관 합의에 따라 추진돼 왔으나, 2018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여파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재개됐다. 방중 일정은 중국 외교부 실무자들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중국 지방정부 인사들과의 면담, 옌청(盐城, Yancheng)의 한중 산업단지 시찰, 충칭과 전장(镇江, Zhenjiang) 일대에 위치한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 등이 포함된다. 외교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외교 실무자들이 중국 사회와 정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한 신뢰 형성의 계기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방중은 중국 측이 먼저 재개를 제안해 이뤄졌으며, 특히 장쑤성과 충칭 등은 중국의 대외 개방 전략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역으로 상호 교류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대표단은 일정 전반에서 중국의 발전 현황과 정책 방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외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 한중교류와 협력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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