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특정 유형의 대장암 위험이 최대 20%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연구진은 수십 년간 13만2056명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특정 발효식품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비피도박테리움 양성 근위부 대장암 발병 위험이 0.8배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발효식품 속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항산화·항염 효과를 통해 장벽 기능을 보호하면서 이러한 결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은 저산소성 종양 미세환경과 관련이 있으며, 장내 면역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1976년부터 진행된 ‘간호사 건강 연구(NHS)’와 1986년부터 시작된 ‘의료 전문가 추적 연구(HPFS)’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며, 특정 발효식품 섭취와 특정 유형의 대장암 발병률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12%)에 이어 두 번째(11.8%)로 발병률이 높
[더지엠뉴스] 다이아몬드 반지는 더 이상 청혼의 필수품이 아닐지도 모른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하는 시대는 끝나간다"는 분석을 내놨다. 1947년 드비어스가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후 다이아 반지는 청혼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합성 다이아몬드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 청혼 반지의 절반은 합성 제품이다. 2020년 초만 해도 10%에 불과했던 합성 다이아 점유율이 몇 년 만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합성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수백 시간 만에 생성되며, 천연 다이아몬드와 화학적·광학적 특성이 동일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렵다. 과거에는 가격이 비슷했지만, 최근에는 같은 가격으로 4배 큰 합성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연말에는 천연 다이아보다 6배 큰 크기의 합성 다이아를 살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다이아몬드거래소(IDEX)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7일 최고점을 찍었던 다이아몬드 가격지수(158.39)는 2025년 2월 10일 기준 94.94까지 하락했다. 반면, 금값은 역대 최
[더지엠뉴스]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 몰래 포르쉐를 구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3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 ‘이번엔 허락 맡고 공개합니다.(feat.ㅇㄴㅅㅎ 포르쉐 세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추성훈은 이전에 아내의 허락 없이 집을 공개한 것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아내의 차를 직접 세차해주기로 했다. 그는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냐고 했더니 시호가 차를 두 대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았냐. 그래서 하나를 세차하러 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추성훈은 셀프 세차를 배우며 차 내부까지 꼼꼼하게 닦아냈다. 세차를 마친 후, 그는 딸 사랑이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차 세차했다”며 뿌듯해했지만, 예상치 못한 반응이 돌아왔다. 사랑이는 “엄마 새 차 사지 않았나? 포르쉐 새 거. 다음 주였던 거 같다”며 새로운 사실을 폭로했다. 추성훈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듯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결국 스태프를 향해 “이 차 갖다 주고, 새 차가 온다. 그게 다음 주에 온다고 한다. 괜히 세차했다”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야노시호가 등장해 “추 아저씨, 100
[더지엠뉴스] 현 가치로 1조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분실한 영국 남성이 결국 쓰레기 매립지를 통째로 사들이기로 했다. 영국 출신의 컴퓨터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39)는 지난 2013년 사무실을 정리하던 중, 8000개의 비트코인이 저장된 하드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다. 이 하드 드라이브는 검은색 가방에 담겨 집 현관에 놓였으나, 동업자가 이를 쓰레기로 오인해 매립지로 보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웰스는 지방 당국에 매립지 발굴을 요청했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포함된 쓰레기가 이미 지방 정부의 자산이 된 상황이라 그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비트코인을 되찾으면 1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당국은 이를 거부했다. 법적 소송에서도 불리한 판결이 나왔다. 영국 고등법원은 지역 시의회의 손을 들어줬고, 이에 따라 시의회는 해당 매립지를 폐쇄하고 일부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웰스는 마지막 수단으로 매립지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 파트너들과 함께 협의를 진행 중이며, 매립지를 인수하게 된다면 직접 발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의회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
[더지엠뉴스] 일본의 대표적인 먹방 유튜버 키노시타 유우카(40)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과거 한 번에 닭튀김 600개, 햄버거 100개, 스테이크 5kg, 라면 5kg을 먹으며 놀라운 식사량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2월 4일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이제 대식 먹방을 계속할 수 없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키노시타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몇 년간 건강이 악화했고, 이제는 많이 먹지 않아도 피로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는 2009년 일본 TV 프로그램 대식가들의 전투에서 처음 주목받았으며, 2014년부터 유튜브에서 본격적인 먹방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 음식도 자주 소개해 국내 팬층이 두터웠다. 하지만 지난해 초 조울증(양극성 장애)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같은 해 8월 복귀했다. 그는 "천천히 정신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앞으로는 대식 먹방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와일드베리스'의 창립자 타티야나 김(49)이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티야나는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법원이 오늘 제 이혼 소송을 인정했다"며 "아이들은 저와 함께 지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라디슬라프는 "오는 18일 열릴 다음 법정에서 자산 분할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티야나 김은 2004년 남편과 함께 '와일드베리스'를 창업했으며, 현재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23년 와일드베리스의 매출은 약 2조5,000억 루블(약 40조 원)에 달하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티야나의 개인 자산은 81억 달러(약 11조 원)로 평가된다. 부부의 갈등은 2023년 6월 러시아 옥외광고 기업 '러스그룹'과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심화되었다. 해당 합병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승인한 거래였으나, 블라디슬라프는 '가족 기업이 사기꾼들에게 넘어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블라디슬라프는 와일드베리스의 지분 절반을 요구하며 법정 소송을 진행했다. 분쟁이 격화되면서 지난해 9월에는 무장한 남성들과 함께 와일드베리
[더지엠뉴스] 일본에서 일부다처 생활을 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던 한 남성이 최근 인플루언서로 성공하며 월 1200만 원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직업 없이 아내들의 수입에 의존해 살아왔으나, SNS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일본 홋카이도에 거주하는 37세 와타나베 류타는 현재 혼인신고 없이 3명의 아내와 4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네 번째 아내와는 별거 중이다. 총 11명의 자녀를 둔 그는, 과거 연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까지 포함하면 18명의 가족이 있다. 중학교 중퇴 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모두 오래 버티지 못하고 포기했다. 결국, 그는 아내들의 경제력에 의존하며 살아왔지만, 지난해 2월 SNS 계정을 개설하며 인플루언서로 변신했다. 그의 채널은 빠르게 성장했고, 한 달 수익이 약 125만 엔(약 1200만 원)에 달하는 수준이 되었다. 이후 그는 회사를 설립하고 의류 및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 그는 다섯 번째 아내를 맞이하기 위해 온라인 면접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다처제 생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인터뷰에서 "아내 3명과 일주일에 28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다"고 발언해
[더지엠뉴스] 애플이 중국 최대 IT 기업 알리바바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능을 자사 제품에 탑재하기로 했다. 디인포메이션은 11일(현지시간) 애플과 알리바바가 협력해 개발한 AI 기능을 아이폰 등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규제 당국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29일 새로운 AI 모델 '큐원(Qwen) 2.5-맥스'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오픈AI의 GPT-4o, 메타의 라마 3.1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 모델들을 능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바이두와의 협력을 시도했지만, 바이두의 AI 기술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준에 미치지 못해 협력이 중단됐다. 이후 텐센트, 바이트댄스, 딥시크 등 다양한 기업의 AI 모델을 검토한 끝에 알리바바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알리바바의 방대한 쇼핑 및 결제 데이터는 AI 모델 훈련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 협력이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을 타개할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이는 AI 기능 부족과 현지 업체인 비보와 화웨이와의 경쟁에서 밀린 결과로 풀이된다. 팀 쿡 애플
[더지엠뉴스] 미국 탐사 보도 기자 애니 제이콥슨의 신간 『24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이후 벌어질 핵전쟁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수백 건의 인터뷰와 기밀 문서 분석을 통해 핵전쟁의 끔찍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시나리오는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ICBM 화성-17호를 발사하면서 시작된다. 이 미사일은 시속 2만2,500㎞로 미국 워싱턴까지 3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44기의 요격 미사일로 구성되어 있으나, 요격 성공 확률은 55%에 불과하다. 핵 탑재 ICBM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선다. 북한의 추가 공격은 잠수함을 통한 비밀리에 감행된다. 구형 잠수함이 태평양을 건너 캘리포니아 디아블로 캐니언 원자력발전소를 3분 만에 타격하는 시나리오도 포함된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은 82기의 핵미사일을 북한으로 발사하고, 이는 수천만 명의 사망자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전쟁의 여파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된다.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오인하거나 자국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핵전쟁에 개입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미국 본토와 유럽의 나토 기지에 1,
[더지엠뉴스] 올해 초부터 금값이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한 돈(3.75g)의 가격은 59만2000원으로, 60만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반지나 목걸이 등 금제품을 구매할 경우, 세공비와 세금이 더해져 60만 원을 훌쩍 넘어선다. 국제 금시세 역시 급등세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는 금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293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29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 블랙록에 따르면, 금은 지난 1년 동안 44% 상승해 주요 글로벌 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S&P500의 상승률(21%)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국내 금 투자 상품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는 1㎏짜리 '금 99.99'의 가격이 1g당 15만9410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24.68%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급등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금 펀드 13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12%에 달했다. 특히 ETF 상품은 더 높은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