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20대 여성이 속옷만 입고 잠을 자다가 생식기 감염으로 9개월 동안 극심한 고통을 겪은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26세 여성 카엘라 벳시는 속옷만 입고 잠을 잔 다음 날, 질 주변에 작은 상처를 발견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며칠 후 극심한 통증과 발열 증상을 경험했다. 카엘라는 "너무 아파서 다리를 오므릴 수도 없었다"며 병원을 찾았고,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러나 증상은 악화되었고, 앉거나 서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병원 검사 결과, 약 5cm 크기의 바르톨린 낭종이 형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질 입구 주변 바르톨린샘의 분비관이 막혀 고름이 차는 질환이다. 의료진은 낭종이 자연적으로 터져야 한다며 항생제 치료를 진행했고, 3일 후 낭종이 터지면서 통증이 완화되었다. 카엘라는 나흘간 입원 후 퇴원했지만, 3개월 후 상처가 감염되면서 다시 병원을 찾아야 했다. 그는 “속옷 하나 때문에 9개월 동안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며, 앞으로는 속옷을 입고 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꽉 끼는 속옷이 덥고 습한 환경을 조성해 박테리아
[더지엠뉴스] ‘프로듀스48’에서 장원영과 센터 경쟁을 펼치며 주목받았던 김초연이 최근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아이돌 은퇴 후 중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초연은 “손님이 저를 알아보고 사진을 요청했을 때 감정이 복잡했다”며, 과거 화려한 무대와 전혀 다른 현실에 직면한 순간을 회상했다. ‘프로듀스48’ 이후 걸그룹 버가부(bugAboo)로 데뷔했지만 1년 만에 활동을 종료한 그는, 이후 아이돌 생활을 정리하고 다른 길을 찾기로 했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한 그는 서울에서 생활하며 영등포의 한 중식당에서 서빙을 시작했다. “유니폼을 입고 땀을 흘리며 일하는 제 모습을 보고 손님들이 알아봤을 때, ‘내가 뭘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아이돌 활동 중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던 그는 “숨이 막히고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웠다”며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결국 연예계를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어린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으며, SNS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미래에는
[더지엠뉴스] 코스트코코리아가 오는 5월 1일부터 국내 멤버십 연회비를 최대 15% 인상한다. 이는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행된 8.3% 인상률보다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5.2% 오르고, 골드스타 회원권은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7% 인상된다. 이그제큐티브 회원권도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7.5% 오른다. 코스트코코리아는 “급변하는 영업 환경과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의 인상률(8.3%)과 비교하면 한국의 인상폭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회비가 60달러에서 65달러로 5달러 올랐지만, 한국에서는 5천 원에서 5천500원까지 올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트코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6조5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5.8% 늘어난 2185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멤버십 회비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22
[더지엠뉴스] 방송인 장성규가 MBC 기상캐스터 단톡방 대화에서 언급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선배 기상캐스터들의 '4인 단톡방'이 존재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31일 JTBC '사건반장' 등을 통해 해당 단톡방 대화 일부가 공개되었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대화 내용에서 장성규가 언급되었다고 밝혔다. 가세연에 따르면, 단톡방에서 익명의 A씨가 "오요안나가 장성규에게 기상팀과 회사에서 혼자라고 말했다"며 "장성규가 이에 대해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선배 기상캐스터 이현승은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했고, 김가영도 동조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누리꾼들은 장성규의 SNS에 몰려가 "힘들어하는 걸 알았으면 나서주지 그랬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장성규의 SNS 댓글창이 한때 닫혔다가 다시 열린 상태다. 한편, MBC는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에 나선다고 발표했으며, 3일 경찰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에 따라 수사팀을 배정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장성규는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
[더지엠뉴스] '삐끼삐끼 춤'으로 유명세를 탄 치어리더 이주은이 중국 타이완에서 거액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타이완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는 타이완 프로야구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며 계약금 1000만 대만 달러(약 4억4000만원)를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타이완 치어리더 업계 최고 계약금 2억6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특히, 이 금액이 사실이라면 타이완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 9000만원의 5배에 해당하는 수준이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타이완은 치어리더들이 연예인급 인기를 끄는 나라로, 한국 출신 치어리더 안지현, 조연주, 남민정, 이호정 등도 타이완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주은의 계약금 규모가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푸본 엔젤스를 비판하는 측에서는 "치어리더가 선수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뜻이냐", "이건 한국에서 부풀린 소문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계약금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 정도 가치면 충분하다", "홍보 효과가 훨씬 클 것", "성적은 져도 치어리더 경쟁에서는 질 수 없다" 등의
[더지엠뉴스] 방송인 박은지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시절 경험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박은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유서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서 너무 마음이 무겁다.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가 이제는 밝혀져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 "본 적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나도 7년 동안 그 모진 시간을 버텨봤기에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안다"고 적으며, 과거 자신이 겪었던 고충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MBC는 오요안나 사망 4개월 만인 지난 1월 31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 측은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며, 유족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지의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MBC 내부의 직장 문화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과거에도 MBC 내부의 노동 환경과 조직 문화가 논란이 된 바 있어, 이번
[더지엠뉴스]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지난해 9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를 괴롭혔다고 지목된 동료들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사망 전날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2,750자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또한,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대화 내용도 발견됐다. 유서 내용이 공개된 후, MBC 기상캐스터 5명 중 2명이 오요안나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A씨는 오요안나 사망 닷새 후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그는 "일이 끝나고 차에 타면 와르르 무너진다"며, "이젠 마음이 어디까지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나 착한 것 같고 착하게 사는 것 같은데 전생에 내가 뭘 크게 잘못한 건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정작 후배를 괴롭혀 죽음으로 몰아넣고는 자신이 피해자인 척하고 있다", "사이코패스 같은 태도"라며 강한 비난을 퍼부었다. 이와 함께 오요안나가 사망 전, MBC
[더지엠뉴스] 최근 인기 먹방 유튜버들의 수입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2만3,797명의 총수입은 1조7,816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247명의 총수입은 3,271억 원으로, 1인당 평균 13억2,500만 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4년 전 상위 1% 유튜버들의 연평균 수입인 3억6,200만 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 히밥, 쏘영 등의 수익은 더욱 눈길을 끈다. 쯔양은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에 1,0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또래의 1년 치 연봉을 매달 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구독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그의 수익 규모는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쯔양의 연간 수입이 먹방 유튜버 중 최고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히밥 또한 최근 방송에서 "유튜브 수익만 월 1억50억 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또 한 달 식비로만 1,5
[더지엠뉴스]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당시, 환호를 보낸 배우 임지연이 비판을 받은 상황을 해명했다. 그녀는 당시 행동이 논란을 불러일으킬 줄 몰랐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종영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논란이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저 찰나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의 행동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는 애매하다”며, “당시 드라마 방영 시기가 가까워져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해 11월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발생했다. 당시 정우성은 사생활 논란에 대해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때 임지연이 그를 향해 환호하고 박수를 보낸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논란이 커졌다. 네티즌들은 “그 상황에서 환호하는 건 부적절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임지연의 SNS에 비판을 쏟아냈다. 댓글에는 “정우성에게 환호할 상황이 아니었다”는 의견부터 “배우로서 판단력이 아쉬
[더지엠뉴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돈가스 가격이 지난해 1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돈가스류 평균 가격은 2019년 8,666원에서 2024년 1만766원으로 상승했다. 매출 상위 10개 음식 중 돈가스 가격은 두 번째로 높은 24.2%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1만 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우동으로, 2019년 5,315원에서 2024년 6,619원으로 24.5% 상승했다. 이 외에도 호두과자 가격은 같은 기간 4,014원에서 4,823원으로 20.2% 올랐으며, 카페라떼와 라면류는 각각 7.7%, 8.7%의 상승률을 보였다. 도로공사는 라면을 ‘실속 상품’으로 지정해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한편, 일부 휴게소에서는 조리 로봇을 도입해 라면과 커피 등의 저렴한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이후 설·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아메리카노로, 연휴마다 10억~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총 199억 원어치가 팔렸다. 뒤이어 호두과자가 169억 원, 우동이 117억 원, 떡꼬치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