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경제 회복의 동력이 증강되고 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 현지 매체들이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요인이 늘어나고 추진력은 지속되고 있으며 질적 발전은 탄탄한 기초를 다져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2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이징-천진-허베이, 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대만구의 3대 동력원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으며 중서부 지역의 산업은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했다. 또 동북 지역의 여러 주요 프로젝트가 빠르게 시행됐으며 고정 자산 투자가 9.6%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성장률보다 5.1%p 높은 수준이다. 고용 소득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 도시에서 303만명의 신규 고용이 증가해 1년 전과 견줘 6만명이 더 일자리를 찾았다. 국가발개위 관계자는 “다음 단계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최적화 등의 조치를 통해 시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충전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며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 개발 결과를 글로벌 기업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경제 발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현지
[더지엠뉴스] 중국 공상과학(SF) 산업 규모가 해외 드라마로 제작된 '삼체' 등에 힘입어 8년 만에 10배 성장, 한화 20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상과학연구센터, 남방과기대학, 인간상상력연구센터, 중관촌 공상과학산업혁신센터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8회 중국SF대회에서 공동 보고서를 통해 작년 자국 SF 산업 총매출이 1132억9000만위안(약 21조5000억원)으로 1년 새 29.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왕팅 중국과학보급연구소 당서기 겸 소장은 "SF 산업 매출 상황에 관한 통계 작업이 시작된 2016년 매출은 100억위안(약 1조9000억원)에 그쳤는데, 8년 만에 10배가량 늘어난 것"이라며 "SF 산업은 황금 시기를 맞았고 절대다수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중국 SF 영상 분야 매출은 115억9000만위안(약 2조20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8.8% 늘었고, SF 게임 분야는 651억9000만위안(약 12조4000억원)으로 15.4%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연극이나 테마파크 등을 포괄하는 SF 문화관광업 역시 310억6000만위안(약 7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한 해
[더지엠뉴스]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중국은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다. 29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 현지 매체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리 총리는 "테슬라의 중국 내 발전은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 할 만하다"며 "평등 협력과 호혜만이 양국의 근본 이익에 들어맞는다는 것을 사실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초대규모 시장은 늘 외자기업을 향해 열렸고 중국은 말로 한 것은 반드시 행한다"며 "시장 진입 확대와 서비스 보장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외자기업에 더 좋은 경영 환경을 제공하며 각국 기업이 안심하고 중국에 투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에서 가장 성과 좋은 공장이고 이는 중국 팀의 근면과 지혜 덕분"이라며 "테슬라는 중국과 함께 협력을 심화하고 더 많은 호혜적 성과를 얻을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차종(모델3·모델Y)들은 같은 날 발표한 ‘자동차 데이터 처리 4항 안전 요구
[더지엠뉴스] 중국이 25일 자체 건설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활용해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할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8호’를 발사했다고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선저우 18호는 이날 오후 8시 59분(현지시간) 중서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체 ‘창정(長征)-2F 야오(遙)’에 실려 발사됐다. 선저우 18호에는 지령장(리더)인 예광푸(葉光富)와 리충(李聰), 리광쑤(李廣蘇) 등 3명이 탑승했다. 중국군 육군 대교(대령과 준장 사이 계급) 예광푸 비행사는 2021년 ‘선저우 13호’를 타고 183일 동안 우주 임무를 수행했다. 공군 중교(중령) 리충 비행사와 리광쑤 비행사는 이번이 첫 우주 비행이다. 앞서 중국 유인 우주탐사 프로젝트 판공실은 세 비행사가 현재 우주에 체류 중인 선저우 17호 비행사들과 함께 궤도 회전을 마친 뒤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가량 체류하면서 우주 과학 실험·시험을 하고, 선외 활동과 화물 출납, 우주 잔해 보호 장비 설치, 선외 탑재물과 장비 설치·회수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 굴기’를 외치며 2022년 말 우주에서 톈궁을 완공한 중국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
[더지엠뉴스] 샤오미 그룹 창업자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은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24일 기준 샤오미 SU7 수량이 7만5723대이며, 샤오미 SU7은 출시 28일 만에 5781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레이쥔에 따르면 샤오미 SU7 사용자 중 여성 구매자가 28%를 차지해 여성 사용자는 40~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또 6월에는 월 인도량이 1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레이쥔은 전했다. 레이쥔은 2024년 말까지 판매 서비스 매장이 기본적으로 전국 모든 성에 진출해 219개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센터는 143개로 86개 도시를 넘어서게 된다.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기아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은 실제 EV5 차량 오너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아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성 운전자의 입장에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높은 상품성과 중국 티베트의 산악도로 약 5500km를 직접 주행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을 중국 고객 정서에 맞춘 뮤지컬 퍼포먼스 형태로 소개했다. EV
[더지엠뉴스] 제네시스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럭셔리에 고성능을 더한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날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전동화 세단인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해 범퍼, 헤드램프 등 외관에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했다. 측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전용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외장 색상으로 고사성어 ‘청출어람’에서 착안한 ‘비전 블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중국 고객들을 겨냥한 중국 시장 전용 색상이라고 제네시스는 소개했다. 아울러 ‘에르고 모션 시트’
[더지엠뉴스] '우주굴기'를 내세우는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표면 전체에 관한 지질 정보를 담은 고화질 지도를 자체 제작해 공개했다. 중국 과학자들이 구축한 디지털 달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통해 달 탐사에 관심 있는 국가들에 제공 예정인 만큼, 향후 ‘달 탐사 지침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이 달 탐사용 창어(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 지도는 축척 1대 250만의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메인 지도는 달에 있는 모두 1만2341개의 충돌 분화구와 81개의 충돌분지를 담았으며, 17개의 암석 유형과 14종류의 구조물도 표시했다. 책자는 중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의 지도집 형태로 제작됐다. 메인 지도 외에 달 전체 암석 유형 분포 지도를 비롯해 달 구조 등 세부 항목이 담긴 지도 30개도 포함 시켰다. 중국과학원은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존 달 지질도는 미국 아폴로 프로그램으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데다, 축척도 1대 500만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새 지도가 향후 달 연구와 탐사를 위한 최신 정보를
[더지엠뉴스] 한국과 중국 경제무역 우호 협력의 장이 서울에서 마련된다. 한중 정재계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향후 실질적인 양국 무역 교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정부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회 등은 24~27일 서울 각 지역에서 ‘2024 한국-선양 주간’ 및 ‘니하오 선양! 글로벌 프로모션 in 서울’을 개최한다. 24일 서울 연희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 위원회 서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최희덕 한국주선양총영사관 총영사,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한다. 또 삼성, LG, SK, 포스코, CJ, 두산을 비롯해 오랜 기간 랴오닝성 및 선양시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주요 기업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선양시 정부 관계자는 “한국-선양주간은 이미 선양에서 20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사례가 있다”면서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올해는 처음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국 경제무역 우호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