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gmnews] 중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결의안이 유엔(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중국은 미국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3월 미국이 제안한 첫 번째 AI 결의안이 채택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를 양분한 미국과 중국의 결의안이 함께 유엔 회원국의 공감대를 형성한 셈이다. 3일 인민일보와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미국을 포함한 140여 회원국은 만장일치로 국제사회가 AI 개발에서 부유한 국가와 개발도상국 간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이고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중국 주도 AI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AI 개발이 사람 중심, 지능 중심, 인류 이익의 원칙을 고수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국제 협력과 실제 행동을 장려하고 AI 역량 구축을 강화하며 AI의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개발도상국의 역할을 담았다. 아울러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옹호하고 국제 협력에서 UN이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AI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총 UN 주재 중국 대표는 유엔 총회 전체회
[thegmnews] 중국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를 향해 “나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이데올로기에 따라 모순을 만들고 대립을 조장하며 긴장을 격화시킨다면 중국은 이를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중국 관련 발언을 반박하면서 나토가 중국의 이익과 안보에 심각하게 도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1일 나토는 중국의 행동이 나토의 가치관과 이익, 안보에 도전을 제기했다고 주장한다. 또 러시아가 중국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해 미사일과 무인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중국은 2차대전 이래 유럽의 최대 충돌을 부추기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사실상 나토가 끊임없이 중국에 도전하면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대내외 정책에 먹칠하며 중국의 이익과 안보에 심각하게 도전하고 있다”반박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위기에 있어서 중국 측은 시종일관 화해와 평화회담을 촉구하며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나토는 응당 위기의 근원에 대해 반성
[thegmnews]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서로 직접 상호작용이 가능해지도록 한 인간 인터페이스 장치를 말한다. 주로 신호 수집, 신호 처리, 외부 장치 제어 및 신경 피드백으로 구성된다. 신경 피드백은 핵심적인 단계로, 출력형 Brain-Computer Interface(BCI)와 입력형 BCI를 연결해 상호 작용하는 폐쇄형 시스템을 형성한다. 즉 상호 작용형 BCI를 통해 진정한 뇌-컴퓨터 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은 50년 이상의 연구 단계를 거쳐 현재 기술의 폭발기에 도달했다. 미국, EU, 일본, 한국, 호주 등 여러 국가의 정부, 연구 기관 및 기업들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에 투자하며, 글로벌 뇌과학 분야에서 전략적 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 어디까지 진보했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전극의 삽입 위치와 깊이에 따라 비침습식(비외상), 반침습식(침습을 하여 전극을 뇌경막이나 뇌막 위로 삽입), 침습식(침습해 뇌 피질 아래까지 전극을 삽입)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전극이 깊게 이식될수록 획득되는 뇌전도(EEG) 신호의 품질이 향상되고 신호의 주파수가 높아진다. 비침습식 뇌
[thegmne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달 반 만에 다시 만나 우호를 과시한다. 3일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4차 회의 참석과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위해 2일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2∼4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초청으로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면서 SCO 정상회의(3∼4일)에 참석한다. 푸틴 대통령도 3일 SCO 정상회의 참석차 카자흐스탄에 도착할 예정이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SCO 정상회의와 별도로 양자 회담한다. 양국 정상이 회동하는 것은 지난 5월 16∼17일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곧 개최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정상회의는 올해 SCO의 틀 안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회의 기간 시진핑 주석은 각국 지도자와 새로운 형세 하에서의 영역별 협력 심화와 현재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SCO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한 계획과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카자흐
[thegmnews] 미국 국무부가 언급한 중국 내의 인권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강력히 반발했다. 가짜 선동이라는 취지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보고서는 기본 사실을 무시하고, 거짓과 허위 정보로 가득 차 있으며, 이념적 편견을 고수하고 있으며, 고의로 중국의 종교 정책을 폄하하고 있다”라며 “중국은 이에 강력히 반대한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주 ‘2023년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 정부가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이슬람교도에 대해 감시와 탄압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마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 정부는 법에 따라 공민의 종교 신앙의 자유를 보호하며, 중국의 각 민족 인민은 법에 따라 완전한 신앙의 자유를 누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에는 법에 따라 등록된 각종 종교 신자가 거의 2억 명에 달하고, 성직자는 38만 명 이상, 종교 단체는 5천5백여 개, 종교 활동 장소가 14만 개가 넘는다고 반박했다. 마 대변인은 “사실은 모두가 볼 수 있는 것이며 왜곡되거나 비방 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마 대변인은 미국의 ‘집단 학살’ 논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완전히
[thegmnews]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외자기업에 대한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지시했다. 허 부총리가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제외하면 경제 실세로 알려진 만큼 또 다른 외국기업 투자 유인책이 추가로 나올지 주목된다. 2일 중국 외교부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주재한 ‘외자 공작 좌담회’에서 “현재 외자 유치 업무가 직면한 새로운 형세를 정확히 파악해 자신감과 결심을 한층 강화하고, 외자 유치·이용 업무를 더 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부총리는 또 “목표·문제 지향성을 견지하고, 시장 진입의 제한을 더 풀어주며, 불합리한 제한을 깨 초대규모 시장의 이점을 실질적인 외자 유치로 바꿔내야 한다”면서 “대규모 설비 교체와 정부 조달, 입찰 참여 등에서 국내기업과 외자기업을 차별 없이 대하고, 외자기업의 요구 응답·해결 채널을 원활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부총리는 아울러 “외자기업에 제때 정책을 설명하고, 외자기업들의 요구를 청취하며 우려에 응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외국인 투자 안정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6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외자기업이 새로운
[thegmnews] 중국은 태양광 산업을 국가 전략 신흥 산업 중 하나로 지정했고, 산업 정책 및 시장주도의 이중 작용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여기다 중국은 태양광 산업의 국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고, 국제적으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드스트림-태양광 모듈 태양광 모듈이란 태양광 발전의 기본이 되는 부품으로, 여러 장의 태양전지(Photovoltaic Cell)를 원하는 출력에 따라 직렬 또는 병렬로 연결한 후, 보호 필름으로 봉합해 외부 노출 시에도 장기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한 태양전지판을 의미한다. 태양광 산업의 최종제품으로서, 모듈 생산은 시장과 긴밀하게 통합되고 제품이 빠르게 업데이트되므로 강력한 시장 대응 메커니즘과 높은 설계 및 개발 역량이 필요했다. 중국의 태양광 모듈 산업은 초기 단계부터 급속한 발전을 거쳐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정부 정책, 기술 혁신, 글로벌 시장 수요가 모두 업계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중국의 태양광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태양광 모듈 시장 규모 2022년 중국 태양광 모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미국의 참여를 요청하지 않았다는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발언에 대해 "미국 측이 자국 관련 법의 존재를 망각했다"고 반박했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 과학자와 기관들은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나사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중국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파키스탄, 유럽과 협력을 통해 달 뒷면 샘플 채취를 진행하면서도 나사의 참여는 요청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창어6호 탐사선은 세계 각국에 기회를 제공했으며 중국은 각국이 달샘플 연구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중국 정부는 중국과 미국 우주비행 영역의 교류와 협력에 개방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반박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시진핑 국가주석의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 방문에 대해선 "중국-카자흐스탄 관계는 수교 32년 동안 경제 무역, 투자, 상호 연결, 에너지, 인문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쌓으면서 이웃 나라 간 선린우호와 호혜 상생의 모범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시 주석과
[thegmnews]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28대 호주 총독에 서맨사 모스틴에게 1일 축전을 보내 "중국과 호주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중-호 관계는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에도 유익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아주 중시한다"며 "호주 측과 함께 상호 존중, 호혜 상생, 구동존이의 원칙에 입각해 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의향이 있다"고 제안했다. 25대 호주 총독을 지낸 쿠엔틴 브라이스(2008년∼2014년 재임)에 이어 호주 두 번째 여성 총독 모스틴은 사업가 겸 법률가이며 양성평등 운동가로 불린다. 모스틴은 캔버라에서 육군 장교의 딸로 태어나 호주국립대학(ANU)에서 예술과 법학을 전공했다. 트랜스어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 기업과 비영리 단체에서 일했고, 호주 씨티은행 의장을 지냈다. 호주풋볼리그(AFL) 위원회 첫 여성 위원으
[thegmnews] 중국 배터리 기업 중루이(中瑞)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한다. 1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루이 주식(中瑞股份)는 중루이가 지난달 25일 오후 한국 KNS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평택시에 리튬이온배터리 부품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 자회사 ‘중루이 한국’을 공동 설립키로 했다는 공지를 냈다. 양측의 지분율은 각각 70%와 30%다. 중루이는 중국 선두의 원통형 리튬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자회사 설립은 세계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중루이의 한국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운영은 한국 현지 법률 및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중루이는 올해 4월 8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시켰다. 중루이는 세계 2위의 리튬배터리 생산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루이의 발표 이후 주가는 연속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