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태국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뤄지는 낮술을 전면 금지하며 현지 음식점과 여행객 모두를 단속 대상으로 묶었다. 술을 사는 행위뿐 아니라 잔을 비우는 시점까지 통제해 몇 분 차이에도 수십만 원대 벌금이 떨어질 수 있는 강한 규제를 도입했다. 태국 정부는 개정 주류 관리법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낮 시간대 음주 제한을 공식화했다. 17일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술 판매뿐 아니라 이 시간대에 이어지는 음주 행위 자체가 금지 대상이며, 적발 시 최소 1만 밧(약 4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동안 태국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술을 판 업주만 처벌을 받았지만, 새 규정이 시행되면 술을 마신 손님까지 동일하게 책임을 지도록 범위가 넓어진다. 태국 당국은 식당·편의점·바 등에서 정해진 시간 이전에 주문·결제가 이뤄졌더라도 실제로 술을 마신 시각이 오후 2시를 넘으면 위반으로 간주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한 식당 업주가 오후 1시 59분에 맥주를 내고 손님이 2시 이후에 잔을 기울이면, 영수증 시간과 관계없이 업주와 손님 모두 단속 대상이 된다. 태국은 관광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방콕 카오산로드 같은 외국인 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교육부가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자국민에게 안전 위험을 재차 환기하며, 유학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라는 공지를 내놨다. 일본 내 치안 불안정과 잇단 범죄 사건이 이어지면서 중국 국적자를 둘러싼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16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최근 공지를 통해 일본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을 언급하며 중국 국적자를 향한 위험 신호가 누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여러 차례 중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했고, 중국 학생과 단기 체류자를 향한 공격 사례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전날 중국 외교 당국과 주일 대사관은 공동 명의의 안내문을 통해 일본 방문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를 발표했다. 일본 정계 일각에서 나온 대만 관련 발언이 양국 교류 분위기를 훼손한 가운데, 치안 문제까지 맞물려 일본 체류의 위험 요소가 늘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교육부는 일본에 이미 유학 중인 학생들에게도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동선 관리와 개인 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중국 국적자들에게는 방문 시점과 체류 지역 선택을 신중히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일본 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연구진이 달 후면 시료에서 산화광물의 존재를 특정하며 달 진화사 연구에 새로운 흐름을 열었다. 시료 분석에서 미세 입자의 적철광과 마그헤마이트가 드러나며 충돌 기원의 자기 이상과 관련된 실제 광물학적 단서가 확인됐다. 16일 중국 국가항천국(CNSA)에 따르면, 창어6호가 채취한 남극-에이트켄(SPA) 분지 시료는 달 내부 산화 상태를 재해석하게 만드는 정보를 담고 있었다. 중국 국가항천국에 따르면, 산둥대학교 행성팀과 중국과학원 지구화학연구소, 윈난대학교 연구진은 미세 구조 분석을 통해 두 종류의 산화철 결정이 충돌 과정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수 마이크로미터 규모의 적철광 결정이 충돌 순간 국소적으로 산소 휘발도가 급상승한 환경에서 생성된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 과정에서 확인된 마그헤마이트 역시 SPA 분지 주변에서 이어져 온 자기 이상 분포와 맞물려 달 내부의 자성 변화를 설명하는 자료가 됐다. 달 표면에서 산화철이 명확하게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달이 항상 극도로 환원된 환경이라는 기존 인식과 크게 다른 내용이다. 이번 분석은 창어6호가 2024년 달 후면 깊은 분지에서 채취한 시료 덕분에 가능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군 공식지 쥔바오(解放军报, Jiefangjun Bao)가 최근 일본 정치권의 군사적 접근 방식이 역내 안정을 흔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대만해협 사안을 둘러싼 일본의 발언이 위험한 경로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평은 일본 지도부의 최근 발언이 전후 체제의 기반을 흔들고 동아시아 긴장 구조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6일 중국 군 매체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논평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국회 발언을 기점으로 일본의 군사 전략 변화 과정을 다시 짚었다. 내용은 일본 정부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군사 행동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현직 총리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전개이며, 이는 전후 일본이 스스로 설정한 군사적 한계를 무력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논평은 일본이 지난 10여 년간 추진해온 여러 안전보장 문서 개정 과정을 언급하며 2015년 안보법 제정, 2022년 ‘3대 안보 문서’ 통과 등을 차례로 제시했다. 문서의 핵심은 주변 정세를 명분으로 일본의 작전 영역을 확대하고, 장거리 타격 능력과 고강도 작전 지속력을 갖춘 군사체계를 신속히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거리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일상적인 이동 중 나타나는 숨가쁨이나 다리의 이상 감각은 혈관과 신경의 흐름이 흔들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짧은 거리에서도 통증과 기운 저하가 반복된다면 심혈관·뇌혈관 기능 저하와 맞물린 변화일 가능성이 커진다. 16일 중국 지앤캉스바오(Jiankang Shibao)에 따르면, 산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오르는 경우 심장에 혈액이 원활히 도달하지 못한 상태를 의심할 수 있다. 이와 맞물려 혈압·혈당·혈지방 수치가 높으면 심장 부담이 더욱 커져 걷기 과정에서 호흡이 빠르게 흐트러진다. 두 다리가 자연스럽게 벌어지지 않고 서로 부딪히며 걸음이 비틀리는 형태는 뇌혈류 문제나 신경 손상이 동반된 사례에서 관찰된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이후 나타나는 경직성 보행은 허벅지와 무릎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아 발끝이 겹치며 진행되기 어렵다. 이때는 넘어짐 위험까지 커지므로 보행 변화가 갑작스러우면 신경계 검사가 필요하다. 걷는 도중 다리 힘이 빠지고 잠시 쉬면 회복되는 패턴은 말초혈관이 좁아지며 피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흐름에서 나타난다. 발끝 저림이나 손발의 둔한 감각 역시 혈압 변동과 맞물려 뇌혈류 조절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글로벌 저장장치 시장이 올해 초부터 이어진 강한 가격 상승세 속에서 다시 흔들리고 있다. 공급 구조가 팽팽하게 조여진 가운데 주요 제조사의 실적 부진이 겹치며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조정이 나타난 배경에는 주요 기업의 단기 충격과 빠르게 쌓이는 수요 변동이 동시에 맞물리며 가격 판단의 기준선을 흐리게 만든 구조적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16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A주 저장장치 관련 종목은 14일 장 초반부터 크게 밀리며 여러 종목이 두 자릿수 조정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일본 저장장치 제조사 알키시아가 최근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밑돌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산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이 시장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니라, 고정 단가 계약과 시차 효과로 인해 가격 상승이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과도기적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알키시아의 회계 분기 기간이 7월부터 9월까지였던 만큼, 실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된 9월 이전의 계약 물량 비중이 컸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저장장치 가격은 2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최근 일본 정부 수반의 대만 관련 발언으로 촉발된 외교적 파장을 놓고 경계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일본 방문을 준비 중인 자국민에게 상황을 신중히 검토하라고 요구하며, 이미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인에게는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필 것을 강조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주일 중국대사관은 일본 방문 계획이 있는 중국 국민에게 향후 일정에서 위험 요인을 세심하게 고려하라고 전날 고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공지에서 일본 현지의 범죄 사례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 연이어 보고되면서 체류자의 안전 확보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특정 발언을 문제 삼으며 양국 간 인적 교류 환경이 빠르게 악화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일본 내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공격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점을 언급하며, 현지의 공공 안전 여건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중국의 조치를 두고 양국이 유지해온 관계 방향과 어긋난다고 언급했으며,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한 양측 채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중국동방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을 다시 키우기 위한 대형 정책 묶음을 준비하며, 경제 구조 전환의 핵심 축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논의된 이번 조정은 국가 전략체계와 산업 업그레이드가 한 단계 더 깊숙이 연동되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다. 15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회의에서는 쌍중요(两重建设, Liangzhong Jianshe)로 불리는 핵심 프로젝트군을 차세대 발전 구상 속에서 재배치하고, 소비 구조의 변화를 정확히 반영한 공급 체계 강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쌍중요 구상은 향후 국가 전략 수행과 사회적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대형 인프라·기술 프로젝트를 통합해 단계별로 추진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번 논의는 중장기 재정 지출, 초장기 국채 운용, 혁신 자산 투자 확대, 민간자본 동참을 결합해 실물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제 분석가 왕칭은 쌍중요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경우,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 범위가 점차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특히 향후 수년간 이 구상이 신형 생산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실질투자 확대의 핵심 도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의에서는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동남아 핵심 파트너인 태국과의 협력을 구조적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이 베이징에서 다시 확인됐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하 와지랄롱꼰 태국 국왕의 만남은 향후 수십 년간 이어질 협력 틀을 재정의하는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받는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동하며 경제·인문·전략 연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다층적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은 고도화된 개방 전략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고, 태국은 국가 재도약을 목표로 한 발전계획을 진행 중이라는 점을 놓고는, 양국은 철도·농산물·디지털 기술·우주 분야까지 협력을 넓히며 실질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 시 주석은 쥐궈다오(中国-泰国铁路, Zhongguo-Taiguo Tielu)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태국의 농산물 수입을 더욱 확대하고 AI·디지털경제·항공우주 산업에서 연계를 늘리자고 제안했다. 이어 중국의 빈곤감축 경험 공유, 민생 개선 프로그램 지원도 강조하며 양국 국민이 체감할 공동 이익을 넓히는 데 방점을 찍었다. 태국 국왕은 중국의 빠른 발전 변화가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언급하며, 전 분야 협력을 넓히고 인적교류를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새로운 방식의 과금 구조가 중국 디지털 생태계를 흔들고 있다. 애플이 내지 개발자에게 적용해온 앱 내 결제 수수료 체계를 제한적으로 조정하면서,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운영축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App Store Mini App Partner Program’이라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공개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한 개발자에게 15퍼센트의 수수료 감면을 적용하기로 했다. 참여 앱은 Declared Age Range API와 Advanced Commerce API 등 특정 기술을 지원해야 하며, 애플이 규정한 HTML5·JavaScript 기반의 모듈형 기능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 조정은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이른바 ‘애플 수수료’의 구조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평가와 더불어, 소규모 개발 조직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특히 Mini app 형태가 확장되면 트래픽이 대형 플랫폼 내부로 재편되는 방식의 생태전환이 촉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디지털 시장 연구진은 이번 조치가 더 많은 유료 서비스가 미니 프로그램 형태로 이동하는 계기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