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인공지능을 차세대 국가 인프라로 규정하며 2026년 산업 전환의 구체적 경로를 제시했다. 기술 발전을 넘어 국제 질서, 산업 체계, 에너지 구조까지 포함한 10대 흐름이 공식 문건 형태로 공개됐다. 23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중앙방송총국은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2026년 인공지능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인공지능 거버넌스 국제화, 연산 자원 집적화, 응용의 대중화, 멀티모달 기술 상용화, AI 네이티브 단말 확산, 체화지능 고도화, 산업별 전문 모델 세분화, 첨단기술 융합 가속, 에너지 부담 부상, 안전·보안 체계 정비를 핵심 축으로 명시했다. 보고서는 먼저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국제 협력의 중심 의제로 배치했다. 기술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발전 전략과 기술 표준을 둘러싼 국제적 논의가 가속되고 있으며, 공동 발전과 공공 인프라 공유를 기반으로 한 협력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발전 격차 해소와 기술 혜택의 확산을 위한 다자 협력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연산 인프라 확장은 두 번째 핵심 축으로 다뤄졌다. 대형 모델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초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선전 증시에서 두 달 만에 6배 넘게 급등한 자메이포장이 추가 이상 급등 시 재차 거래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봇 기업과의 연계 기대 속에 시가총액이 300억 위안을 넘어섰지만 회사는 자본화 계획과 무관하다고 공시했다. 13일 중국 선전거래소에 따르면, 자메이포장은 최근 공시를 통해 주가가 추가로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경우 다시 한 번 거래정지 신청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마법원자 로봇과의 관계를 명확히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회사는 마법원자 로봇과 상장사 간 자산 주입 계획은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기업의 자본 운용은 독립적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마법원자 로봇은 2024년 설립된 휴머노이드 및 구체지능 로봇 개발 기업으로, 산업·상업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추이미커지 창업자 위하오가 실질 지배하는 투자 플랫폼과 연계돼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앞서 자메이포장은 최대주주가 쑤저우주웨훙즈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실질 지배자는 위하오로 공시됐다. 다만 인수 자금 중 일부가 대출 승인 절차를 거치고 있어 지배권 이전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회사는 또한 향후 36개월 동안 위하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베이징이 사람 형태의 로봇 기술을 전략 산업의 핵심축으로 규정하며 제조·연구·응용 전반을 가다듬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기업들은 제품 구조를 간소화하고 양산 설비 조정 범위를 넓히면서 실사용 단계의 투자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24일 중국 차이롄서(财联社, Cailianshe)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기계공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로봇 산업의 상업화 단계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층 구조의 지원 체계를 확충하고 있다. 베이징 시정부는 최근 현장 점검에서 여러 기업의 생산 라인이 안정 구간에 접어든 점을 확인했다. 생산 단계를 간소화한 기업들은 양산 준비가 마무리된 설비를 바탕으로 주문형 제공 방식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부 기술 조정은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 공간에서 병행되고 있다. 쑹옌둥리(松延动力, Songyan Dongli)는 사람형 로봇의 전신 구조 설계를 기반으로 주요 부품의 통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문 요청에 맞추기 위해 동작 제어 기술과 기계 구동 구조를 함께 개선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자수진화(北京加速进化, Beijing Jiasu Jinhua)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베이징 이좡(亦庄, Yizhuang)에 세계 최초의 구현 지능(具身智能, Jushen Zhinen) 로봇 4S 매장이 문을 열며 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로봇의 판매와 부품 공급, 사후 서비스, 사용자 피드백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서비스 모델이 공식 출범한 것이다. 29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4S 매장은 단순한 전시·판매 공간을 넘어 구현 지능 로봇의 실증과 피드백 수집 기능을 결합한 복합 플랫폼이다. 자동차 산업의 4S 체계를 로봇 분야에 그대로 적용해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구입 이후에도 부품 교체와 유지보수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매장은 로봇 제조사와 부품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사, 서비스 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운영된다. 고객이 제품을 구입하면 매장 내 전용 시스템을 통해 로봇의 사용 데이터와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피드백할 수 있으며, 이 정보는 다시 연구개발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로봇의 학습·성능 개선이 매장과 기업을 잇는 폐쇄 루프(closed-loop) 방식으로 구축된다. 베이징시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지역 산업 클러스터 전략의 핵심으로 배치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구현 지능(具身智能, Jushen Zhinen)을 전략 산업으로 격상시키며 산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정책, 투자, 기술, 기업 전략이 동시에 맞물리며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27일 중국 정책 보고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구현 지능은 인공지능·로봇공학·머신러닝·인지과학이 융합된 개념으로, 물리적 실체를 가진 지능체가 환경과 상호작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산업 자동화, 가정용 서비스, 의료 재활, 공공 안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구현 지능은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로봇 본체, 지능체, 데이터, 학습 진화 프레임워크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감지·추론·행동을 수행하는 구조다. 발전 과정은 다섯 단계로 정리된다. 1950~1980년 개념 정립, 1980~1990년 이론 탐색, 2000~2010년 학제 간 융합, 2011~2020년 딥러닝 기반 성장, 2021년 이후 산업화 응용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특화 로봇에서 범용 로봇으로 전환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책적 지원도 강화됐다. 국무원 정부업무보고는 바이오 제조, 양자기술, 구현 지능, 6G를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상하이시가 쥐선즈넝(具身智能, jùshēn zhìnéng) 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내놓으며, 핵심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500억 위안(약 9조 4,0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쥐선즈넝은 인공지능이 물리적 신체를 갖고 현실 세계에서 감지·판단·행동을 수행하는 능력을 뜻한다. 6일 상하이시 인민정부 판공청은 ‘쥐선즈넝 산업 발전 실행방안’을 공식 발표하고, 지난 7월 28일부터 이를 전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실행방안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을 포함한다. 2027년까지 핵심 기술 20건 이상 확보, 고품질 인큐베이터 4곳 설립, 산업 중핵기업 100곳 유치, 응용 시나리오 100건 실증, 국제 선도 제품 100건 확산 등의 수치 목표가 제시됐다. 보조금은 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 응용 실증 등 세 갈래로 구분해 차등 지급된다. 감지·제어·운동·어휘·OS 등 기술 개발 기업에는 최대 5,000만 위안(약 94억 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어휘 데이터 구매 기업에는 연간 500만 위안(약 9억 원) 한도의 ‘어휘 바우처’가 지급된다. 산출력, 테스트, 임대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는 최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