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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월)

베이징, 사람형 로봇 상업화 속도 높이며 산업 확대 드라이브 걸어

신형 생산체계 육성·기업 시험환경 정비 추진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베이징이 사람 형태의 로봇 기술을 전략 산업의 핵심축으로 규정하며 제조·연구·응용 전반을 가다듬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기업들은 제품 구조를 간소화하고 양산 설비 조정 범위를 넓히면서 실사용 단계의 투자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24일 중국 차이롄서(财联社, Cailianshe)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기계공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로봇 산업의 상업화 단계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층 구조의 지원 체계를 확충하고 있다.

 

베이징 시정부는 최근 현장 점검에서 여러 기업의 생산 라인이 안정 구간에 접어든 점을 확인했다. 생산 단계를 간소화한 기업들은 양산 준비가 마무리된 설비를 바탕으로 주문형 제공 방식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부 기술 조정은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 공간에서 병행되고 있다.

 

쑹옌둥리(松延动力, Songyan Dongli)는 사람형 로봇의 전신 구조 설계를 기반으로 주요 부품의 통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문 요청에 맞추기 위해 동작 제어 기술과 기계 구동 구조를 함께 개선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자수진화(北京加速进化, Beijing Jiasu Jinhua)는 자체 생태 플랫폼을 통해 운용 체계를 하나의 구조로 통합하는 방식을 채택해 왔다. 이 기업은 다국적 시장이 요구하는 작동 안정성 요구치를 충족하기 위해 제어 모듈 간 간섭을 줄이는 방안을 적용하고 있으며, 출하 사례가 누적되면서 비용 조정 폭을 관리하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기업 간 협력을 유도하는 기반도 넓히고 있다. 독립된 기술 단위가 분절되지 않도록 공통 기술 분야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연구할 수 있도록 조정하며, 시험·검증 설비를 갖춘 공간을 통해 기업들이 실제 서비스 환경과 가까운 조건에서 제품을 점검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산업 집적도가 높아지는 과정에서 공급망 조정도 병행되고 있다. 베이징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구조 부품과 운영 장비를 연결하는 방식을 정례화해 제조와 서비스 분야가 분리되지 않도록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력 배치와 기술 교육 체계를 함께 조정하는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 교류 방향도 제시됐다. 베이징시는 사람형 로봇 분야에서 외부 기관과의 기술 교류를 넓히기 위해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유도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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