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AI가 가장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각계 대표들은 AI 발전을 촉진할 법안을 제안하는 한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정협위원 리징훙 칭화대 교수는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AI 진흥법을 제안했다. 그는 AI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고용 보호, 국제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률과 정책을 정비해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뤼훙빙 정협 위원도 AI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법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반면, 입법 과정이 느리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적 규제를 통해 AI를 감독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AI의 활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수도사범대 팡푸취안 총장은 AI를 교육에 적극 도입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교사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변호사협회 회장 가오쯔청 전인대 대표는 대입 수험생 증가로 인한 교사들의 부담을 AI가 덜어줄 수 있다고 주장
[더지엠뉴스] 악명 높은 사이버 레커 ‘뻑가’의 모든 영상을 저장했다는 유튜버가 등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뻑가는 여성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를 조롱하는 등 각종 논란으로 비난을 받아온 인물로, 최근 신상 공개 위기에 직면하며 유튜브 영상 대다수를 삭제한 상태다. 유튜브 채널 ‘뻑진스’는 최근 “뻑가 영상 1300개 삭제…근데 이미 다운로드 다 해놨지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뻑가의 모든 영상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유튜버는 “뻑가가 1300개에 달하는 영상을 삭제했지만, 나는 이미 모든 영상을 저장했다”며 “피해자라면 고소장 일부와 영상 제목을 알려주면 영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뻑가는 BJ 과즙세연의 명예훼손 소송 과정에서 구글 본사의 협조로 신상 공개 위기에 처하자, 과거 논란이 될 만한 영상을 대거 삭제했다. 현재 남아 있는 영상은 주로 정치 관련 콘텐츠로, 특정 인물을 다룬 영상은 거의 없는 상태다. 과즙세연은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뻑가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을 통해 구글 본사에 뻑가의 신상 정보를 요청했다. 미 법원은 이 요청을 일부 승인해, 과즙세연은 뻑가의 이름, 생년월일,
[더지엠뉴스]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 주연 배우들의 노출 장면을 대역 배우의 몸에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촬영해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이 배우 및 소속사와 충분한 협의 끝에 진행됐다고 밝혔지만, 시청자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원경'은 처음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기획됐으며, 출연 배우들에게 노출 장면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출 수위는 캐릭터와 장면의 특징에 따라 배우별로 협의가 진행되었다"며 대역 배우 활용과 CG 적용이 사전에 합의된 사항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대역 배우의 신체에 주연 배우의 얼굴을 합성한 방식이 성범죄에 악용되는 딥페이크 기술과 유사하다며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두 주연 배우의 소속사 측은 해당 장면에 대해 방송 전 편집을 요청했으나, 제작진이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한 장면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 과정에서 배우들이 노출 장면을 인지한 시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들은 촬영 전 콘티 작업 단계에서야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으며, 대역 배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