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커피 체인 루이싱커피의 투자 세력이 미국 스페셜티 브랜드 블루보틀을 겨냥한 대형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커피 소비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운 중국 자본이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까지 손을 뻗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사모펀드 센추리엄 캐피털(Centurium Capital)은 네슬레 계열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의 글로벌 매장 사업 인수를 추진하며 계약 서명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센추리엄 캐피털이 블루보틀의 전 세계 매장 사업을 넘겨받는 구조가 논의됐으며 네슬레는 커피 머신과 캡슐 사업을 계속 운영하는 방식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들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 계약 서명이 완료됐다고 보도했지만 센추리엄 캐피털과 네슬레, 블루보틀 세 회사는 모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계약 체결 이후에도 거래 종결 절차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센추리엄 캐피털은 중국 커피 시장 급성장의 핵심 투자자로 꼽힌다. 이 투자사는 2018년 루이싱커피 초기 투자에 참여했고 2020년 회계 조작 사태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실질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주토피아2에 관객 유입이 빠르게 집중되면서 연말 극장가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시리즈 인기와 시장 수요가 맞물리며 경쟁작을 압도하는 흐름이 형성됐다. 27일 중국 펑파이신원(澎湃新闻, Pengpai Xinwen)에 따르면, 주토피아2《포효의 도시2》(Zootopia 2)는 개봉 첫날 매출이 2억2천8백만 위안(약 4천4백38억 원)으로 집계돼 중국 수입 애니메이션 가운데 단일일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 진행된 예매 매출은 3억9백10만 위안(약 4천8백71억 원)을 넘어섰고, 극장가에서는 주요 시간대가 조기 매진되며 상영 열기가 이어졌다. 초기 박스오피스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스크린 배정 비중은 66.9%까지 확대됐다. 경쟁작인 《광야의 시대》와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의 비중은 각각 8.6%, 9.5%에 그쳤다. 흥행 견인의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원어 상영의 선호 확대다. 영문 버전의 누적 매출 비중은 70%를 넘었고, 대형관 중심의 회차 배정도 빠르게 늘었다. 작품은 뱀 캐릭터 ‘게이뤼’ 등장으로 도시 전역이 혼란에 빠지고, 주디와 닉이 외곽 지역까지 이동해 사건의 실체를 좇는 구조로 전개된다. 전편보다 공간적 확장이 크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여름 소비시장을 겨냥한 초대형 보조금 경쟁이 메이퇀과 알리바바를 정면 충돌로 이끌었다. 수억 위안대 쿠폰이 쏟아진 첫 주말, 단 두 시간 만에 2천만 건의 주문이 몰렸다. 6일 중국 외식 플랫폼 내부 자료에 따르면, 메이퇀(美团, Meituan)은 5일 밤 10시 54분 기준 하루 누적 주문 건수가 1억2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 중 음식 배달 주문이 1억 건 이상으로 전체의 80%를 상회했다. 오후 8시 45분 기준 1억 건을 넘어선 뒤 불과 두 시간 만에 추가로 2000만 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실시간 주문 증가폭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소비 폭발은 알리바바(阿里巴巴, Alibaba) 계열 타오바오(淘宝)의 ‘선착순 전액 할인’ 등과 함께 메이퇀이 진행한 ‘무조건 할인’ 쿠폰 정책이 동시에 개시되면서 촉발됐다. 여름 방학 소비시즌 첫 주말이자 외식 플랫폼의 정기 판촉일이 겹친 이날, 두 플랫폼은 ‘25위안(약 4,700원) 이상 시 21위안(약 3,950원) 할인’, ‘16위안(약 3,000원) 이상 시 전액 할인’ 등 고강도 보조금을 대거 살포했다. 이날 오후 메이퇀 앱은 이용자 급증으로 일부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