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기술이 무섭게 진화하는 이유는?[기업 리서치 47]
[더지엠뉴스]중국 우한에 본사를 둔 루이커레이저(锐科激光, Raycus Laser)는 중국 섬유 레이저 기술 산업에서 가장 앞선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설립된 루이커레이저는 설립 초기부터 고출력 파이버(섬유) 레이저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삼았으며, 지금은 연구개발부터 생산, 글로벌 판매까지 완전한 수직 통합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의 핵심 제품은 10W에서 최대 30,000W에 이르는 다양한 출력의 연속파 및 펄스 섬유 레이저다. 이 기술은 고속 정밀 절단, 금속 용접, 마킹, 세정, 적층 제조(3D 프린팅) 등 광범위한 산업 응용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루이커레이저의 20kW 이상 고출력 제품은 이미 자동차, 철강, 우주항공, 조선 등 고정밀 대형 산업 현장에서 실전 배치돼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다. 중국 정부의 ‘중국제조 2025’ 정책 아래, 레이저 장비와 기술은 핵심 첨단 기술로 분류되어 있으며, 루이커레이저는 해당 분야의 국가급 시범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기업은 중국 최초로 고출력 펄스형 섬유 레이저의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한 기업이며, 자체 개발한 고효율 펌프 시스템, 광섬유 증폭기, 방열 설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