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서학개미들의 투자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테크 기업이 투자 1순위였지만, 이제는 의료 AI 기업 템퍼스AI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98.8% 급등한 템퍼스AI는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신약 개발을 돕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2월 한 달 동안 템퍼스AI를 1억6328만 달러(약 2342억 원) 순매수했다. 이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보다 높은 순매수 금액이다. 특히 템퍼스A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의료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 AI 시장은 2029년까지 148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4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의료와 AI 기술의 융합이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최근 "의료용 챗GPT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AI를 활용한 의료 혁신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더지엠뉴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주식 비중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면서 투자 심리가 과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과도한 현금 축소와 주식 집중이 시장에 새로운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2월 기준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평균 현금 비중은 3.9%로, 11월 대비 감소했다. 반면 미국 주식 비중은 36%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설문에 참여한 171명의 자산운용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 지속에 대한 낙관론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BoA의 마이클 하트넷 수석연구원은 "이번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매우 낙관적인 상태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60%는 경제 둔화 없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소프트 랜딩'을, 33%는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노 랜딩'을 예상했다. 하지만 하드 랜딩을 전망한 응답자는 6%에 그쳤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대니얼 모리스 분석가는 “소프트 랜딩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일부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지 않으면서 물가도 하락하지 않는 노 랜딩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하트넷 연구원은
[더지엠뉴스] 중국 투자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영국 EBC 파이낸셜 그룹(EBC Financial Group·EBC 그룹)은 “중국 시장이 가지는 상대적인 가치 때문이며 중국 시장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8일 EBC 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의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매체 제일재경과 가진 심층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에 걸쳐 유명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중국 주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괄목할 수준으로 커졌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빅쇼트의 버리·글로벌 해지펀드 텝퍼도 ‘中 투자’ 그러면서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에서 정확한 예측으로 잘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징동닷컴(JD.com)과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된다고 예를 들었다. 또 데이비드 앨런 텝퍼(David Tepper)의 헤지펀드도 기술 부문과 중국 시장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텝퍼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투자 회사인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설립자로 알려져 있다. 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