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가운데 반도체 소재·장비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오히려 55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중국 증권매체들은 반도체주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2일 중국기금보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주식형 ETF에서는 전체적으로 약 78억위안(약 1조5300억원)이 순유출됐다. 그러나 반도체 소재·장비 관련 ETF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화샤 커촹반도체소재장비 ETF는 추종지수가 4.17% 하락했지만 하루 동안 13억9800만위안(약 2740억원)이 순유입됐다. 궈타이 반도체소재장비 ETF에도 9억1500만위안(약 1790억원)이 들어왔고 궈롄안 반도체 ETF에는 4억5200만위안(약 890억원)이 순유입됐다. 세 상품의 순유입액을 합하면 27억6500만위안(약 5420억원)에 달한다. 중국기금보는 이를 중국 증시에서 나타난 '웨뎨웨마이(越跌越买·떨어질수록 매수)' 현상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관련 지수의 조정폭이 커지자 ETF를 통한 매수자금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중국 증시에서 강세를 이어온 인공지능(AI) 하드웨어 내부에서도 자금 흐름은 엇갈렸다. 중국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실적과 무관한 기대감이 중국 증시 일부 종목 가격을 밀어 올렸다. 순자산보다 30% 비싸게 거래된 ETF와 실체 없는 AI 테마주, 대주주 매도 공시가 같은 날 쏟아졌다. 14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국유 발전기업 대탕발전(大唐发电·601991.SH)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시장이 주목한 산쒀뎬셰퉁(算电协同) 관련 사업과 관련해 이미 운영 중인 프로젝트는 없다고 공시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기대가 주가를 자극했지만 회사가 확인한 실제 가동 사업은 없었다. 최근 급등한 주가와 사업 현실 사이 간극이 직접 확인됐다. 화타이보루이 중한반도체 ETF(华泰柏瑞中韩半导体ETF·513310.SH)는 13일 종가 기준 순자산가치 대비 30% 프리미엄 상태까지 치솟았다. 운용사는 14일 장 개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오전 종가 시점에도 괴리율이 높게 유지되면 오후에도 추가 거래정지에 나설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 상품과 관련한 위험 경고와 거래정지 공지는 올해 들어서만 135차례 나왔다. 중허커지(众合科技·000925.SZ)는 지분 투자 회사가 인듐인화물 분야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반도체 테마 펀드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순자산가치와 시장 가격의 괴리가 커졌다. 펀드운용사들은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글로벌 반도체 로프와 한중 반도체 ETF 거래를 한 시간 멈춘다. 11일 중국 펀드업계 공시에 따르면 중국 선전 기반 펀드운용사 징순창청펀드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주식형 펀드의 2차 시장 가격이 순자산가치를 크게 웃돌자 개장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펀드는 환매 서비스는 유지한다. 글로벌칩 로프는 지난 8일 4.050위안, 약 871원에 마감했고, 지난 7일 순자산가치 2.9178위안, 약 627원과 비교해 프리미엄이 38.8%에 달했다. 중국 상하이 기반 합자 펀드운용사 화타이바이루이펀드도 한중 반도체 ETF의 거래를 같은 시간대에 멈춘다. 이 상품은 지난 8일 5.122위안, 약 1101원에 거래를 마쳤고 최근 순자산가치 4.4073위안, 약 948원을 웃돌며 16.22%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한국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는 중국 내 유일한 국경 간 ETF라는 희소성이 매수세를 키웠고, 순자산가치는 4월 중순 이후 고점을 거듭 경신하며 연초보다 73.6% 올랐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권가에서 반도체 가격 상승과 함께 ETF 자금이 270억 위안 이상 유입되며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3월 판매 급증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며 신에너지차 비중이 52.9%로 내연기관차를 넘어섰다. 디지털 위안화 운영기관이 12곳 추가되며 총 22개로 확대되는 등 금융 인프라 변화가 본격화됐다. [반도체상승]반도체 가격 인상 본격화 자금 유입 급증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가격 인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시장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3일 중국 증권보에 따르면 인공지능 연산 수요 확대와 원자재 비용 상승, 지정학적 변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미국과 유럽 기업뿐 아니라 중국 주요 업체들도 동반 인상에 참여하며 산업 전반의 가격 기준이 상향 조정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경쟁의 중심이 단순 가격 경쟁에서 수익성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본시장에서는 이미 이러한 변화를 선반영하며 반도체 ETF를 통해 270억 위안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 매니저들은 특히 반도체 장비와 소재 분야를 핵심 투자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차량판매회복]자동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반도체 종목들이 장중 동반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가총액 약 2000억 위안 규모의 화훙반도체 주가가 급등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상승 흐름이 확산됐다. 증권시보에 따르면, 16일 중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메모리 관련 종목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창예반지수(创业板指数)도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화훙반도체(华虹半导体, Huahong Semiconductor)는 장중 한때 16% 이상 급등했다. 홍콩 시장에 상장된 화훙반도체 H주 역시 장중 11%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 전반이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도 장중 2% 이상 상승했다. 개별 종목에서도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기가디바이스(兆易创新, GigaDevice)는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고 랑커과기(朗科科技), 잉신발전(盈芯发展), 타이지산업(太极实业) 등 여러 종목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궈커마이크로(国科微), 야촹전자(雅创电子), 비윈저장(必易存储) 등 종목도 10% 이상 상승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종목들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기가디바이스와 몽타주테크놀로지(澜起科技, Montage Technology)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중신궈지(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주요 대학들이 반도체 분야에서 연이어 세계적 성과를 내며 ‘학계발(發) 기술굴기’의 새 장을 열고 있다. 10월 들어 칭화대, 베이징대, 상하이자오퉁대, 푸단대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등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하며, 중국식 기술 자립의 저력을 과시했다. 20일 과학기술일보 보도에 따르면, 칭화대 전자공학과 팡루(方璐, Fang Lu)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아옹스트롱(Å)’ 수준의 분해능을 가진 초고정밀 스냅샷 분광 이미징 칩 ‘위헝(玉衡, Yuheng)’을 개발했다. 베이징대 쑨중(孙仲, Sun Zhong) 연구원팀은 저항 변형 메모리 기반의 아날로그 매트릭스 연산칩을 설계해, 디지털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상하이자오퉁대 연구진은 나노광 신호를 칩 내에서 효율적으로 분리·전송하는 기술을 확립했고, 푸단대는 세계 첫 ‘2차원-실리콘 혼합 구조 플래시 칩’을 개발해 초고속 비휘발성 저장장치 시대를 열었다. 지난 10년간 중국 대학의 과학기술 연구비는 1,000억 위안(약 18조 원) 이하에서 3,000억 위안(약 54조 원) 이상으로 세 배 이상 늘었다. 국가통계국은 2024년 대학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