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외교부가 베네수엘라 사태와 미국의 일방적 개입을 둘러싸고 국제법과 주권 원칙을 전면에 내세우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중남미 에너지 질서와 국제 협력 구조를 흔드는 행위에 대해 중국의 합법적 권익 보호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부인을 강제로 통제한 행위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국제법적 근거 없이 이뤄진 군사적 개입과 제재는 유엔 헌장과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베네수엘라의 정치 상황을 둘러싸고 미국이 이른바 특정 범죄 조직의 존재를 명분으로 군사 행동과 체포를 감행한 데 대해서도 사실 왜곡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외부 세력이 어떤 명분을 내세우든 베네수엘라 내정에 개입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재차 촉구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과 수출을 사실상 통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주권 국가의 자원 처분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베네수엘라가 자국의 자연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과 대통령 강제 구금 사태를 둘러싸고 중국 외교부가 이례적으로 강경하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내놨다. 중국은 이번 사안을 국제법과 유엔 헌장 질서를 정면으로 훼손한 사건으로 규정하며, 중남미 전반의 안보 질서와 직결된 문제로 다루고 있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부부를 강제로 구금하고 추방한 데 대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이 이미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미국의 조치가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신변 안전을 보장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베네수엘라 정권 전복을 목적으로 한 모든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린젠 대변인은 무력 사용이나 강압적 수단이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 유일한 출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의 군사 행동 이후 중국 대표단의 베네수엘라 방문 여부와 현지 체류 상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린젠 대변인은 중국이 베네수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