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13일, 2025년 발행한 초장기 특별국채 자금 중 1880억 위안(약 25조9000억 원)을 설비 업그레이드 지원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산업, 에너지 설비, 전력, 교통, 물류, 환경 인프라, 교육, 문화·관광, 의료, 노후 주거지 승강기 설치, 전자, 농업, 곡물·식용유 가공, 산업안전, 재활용 등 전방위 분야 8400여 개 프로젝트에 투입되며, 총 1조 위안 이상의 투자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NDRC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는 ‘두 가지 새로운 것’ 정책을 확대 적용해 설비 교체·업그레이드 지원 대상을 넓히고, 프로젝트 신청 및 심사 기준을 정교화하며, 주요 산업 업그레이드 분야에서 선별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중앙 재정 자금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폐쇄형 관리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관리학현대화(现代化管理) 부편집장 뱌오융쭈(边永祖, Bian Yongzu)는 글로벌타임스에 “경제 성장세 둔화와 외부 압력 속에서 일부 산업은 수요 부진으로 공장 출하가가 하락해 매출과 경영에 부담이 커졌다”며 “저비용 자금 지원은
[더지엠뉴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2024년 국가 첨단기술 산업 개발구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개발 투자, 산업 생산 규모, 혁신 기업 수, 비즈니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베이징 중관춘 과학기술단지가 1위를 차지했다. 선전 첨단기술산업단지와 상하이 장장 첨단기술 산업 개발구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평가 결과, 중관춘 과학기술단지는 연구개발 투자, 기술 계약 거래액, 우수 기업 수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선전 첨단기술산업단지는 IT 및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상하이 장장 첨단기술 산업 개발구는 바이오테크 및 신소재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였다. 장쑤 산업단지와 시안 첨단기술산업개발구도 연구개발 투자와 첨단 제조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우한, 항저우, 청두, 난징, 닝보 등 주요 도시의 첨단기술 산업 개발구가 상위권에 포함되며, 중국 전역에서 첨단산업 육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가 첨단기술구, 중국 경제 성장의 핵심 현재 중국에는 178개의 국가급 첨단기술 산업 개발구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은 첨단산업 발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