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30일 사전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연예인들이 잇따라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유권자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주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패션과 언급 방식에서 각기 다른 메시지를 담아냈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29일, 검은색 후드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서울 옥수동 주민센터 앞에서 조용히 투표 인증 사진을 남겼다. 글은 따로 없었지만, 그 침묵이 오히려 더 많은 해석을 낳았다. 같은 날 배우 한예리는 흑백 필터를 씌운 셀카를 올려 시선을 끌었다. 그는 ‘목, 금! 사전투표하기~’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신당 제5동 사전투표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공개했다. 30일엔 배우 김의성이 파란색 티셔츠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은 뒤 “이번 선거는 전쟁처럼 느껴졌다”고 적었다. “한 발뿐인 총알, 잘 조준해서 쏘고 왔다”는 문장은 특정한 정치적 정서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가수 이승환 역시 파란색 상의를 입고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오늘은 평화를 일구는 날”이라며 직접 제작한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인증용지를 들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 사진은 매번 화제를 모았지만, 이번에는 단순한
[더지엠뉴스] 가수 임영웅이 국가애도기간 중 예정된 대규모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항공 참사로 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일부 가수들은 공연을 취소했지만, 임영웅 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공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31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콘서트를 열었으며, 1월 2일부터 4일까지 추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상태다. 물고기뮤직은 공연 관람을 원하지 않는 예매자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약속하며, 유가족과 국민들의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최대한 신중히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국가애도기간 동안 일부 가수들은 예정된 공연을 강행하고, 일부는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성시경은 공연 중 묵념 시간을 가지며 애도의 뜻을 표했고, 조용필, 이승환 등은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