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한국 자본시장이 중국 인공지능 산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한국 투자관리(KIM)는 최근 ‘KIM ACE 중국AI 빅테크 TOP2+ 액티브 ETF’를 서울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중국 AI 생태계를 겨냥한 정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6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해당 ETF는 독일 솔액티브(Solactive)가 개발한 ‘중국 AI 빅테크 TOP2+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인지기술·디지털플랫폼’과 ‘스마트 시스템·산업기술’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각각 25개 종목, 총 50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본 조건으로는 홍콩 상장 혹은 후강퉁·선강퉁 편입 종목에 한하며, 시가총액 20억 달러 이상, 일평균 거래액 3천만 달러 이상 등 유동성 기준도 명확히 설정돼 있다. 지수 구성 방식은 기술 테마 연관성에 따라 자연어처리 알고리즘으로 기업을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개 핵심 종목에는 각각 최대 25% 비중이 허용되고, 나머지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최대 5% 비중 제한이 적용된다. 현재 알리바바-W와 샤오미-W가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두 종목만으로 전체의 46%를 구성하고 있다. 뒤이어 텐센트, 닝더스다이, 비야디, 중신
[더지엠뉴스] 인공지능(AI) 모델의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비평적 미세 조정(Critical Fine-Tuning)'이 주목받고 있다. 비평적 미세 조정은 기존 모델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편향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면서도 모델의 추론 정확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법이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이미지 인식 모델에서 효과를 입증하며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미세 조정의 한계 기존의 미세 조정(Fine-Tuning) 기법은 사전 학습된 모델을 특정 데이터셋에 맞춰 다시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데이터 편향이나 과적합 문제가 발생해 모델의 일반화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학습 데이터의 불균형으로 인해 추론 능력이 특정 방향으로 왜곡되는 문제가 반복됐다. 예를 들어, 인종이나 성별 편향 데이터를 학습한 언어 모델은 특정 문장 구조를 왜곡하여 해석하거나, 이미지 인식 모델은 특정 인종의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오류를 보였다. 비평적 미세 조정의 핵심 개념 비평적 미세 조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델 학습 단계에서 편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교정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