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인간형 로봇의 ‘속도 한계’를 다시 써 내려갔다. 연구실 시연을 넘어 실제 전신 구동 능력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제시하며, 인간형 로봇 산업의 다음 단계가 어디로 향하는지 분명한 신호를 던졌다. 4일 중국 관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저장대학 항저우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인간형 로봇 혁신연구원이 전신 인간형 로봇 ‘볼트(Bolt)’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전신 높이 약 175cm, 체중 75kg의 완전한 인간 체형을 갖춘 상태에서 순간 최고 속도 초속 10m를 기록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전신 인간형 로봇 가운데 가장 빠른 수치로 소개됐다. 이번 공개의 핵심은 단순한 주행 속도가 아니라, 전신 관절과 균형 제어를 유지한 상태에서의 고속 이동이라는 점이다. 기존 인간형 로봇 상당수가 보행 안정성이나 저속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면, 볼트는 고속 달리기 상황에서도 관성 제어, 발바닥 접지, 상체 균형을 동시에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이를 “인간의 운동 능력에 근접한 기술적 토대”라고 설명했다. 중국 내 인간형 로봇 산업은 이미 양적 팽창 단계를 넘어 질적 경쟁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KIC중국 공동 | 의식을 가진 인간의 뇌와 외부 기기를 직접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이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실험실 단계를 벗어나 상용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 3일 관련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핵심 도시에서 임상 플랫폼이 구축되는 동시에, 민간 스타트업과 대형 기술기업이 BCI 응용기술을 고도화하며 정부 주도 하에 국가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인 BCI 연구개발은 의료보조기기의 경계를 넘어, 신경재활, 로봇 제어, 스마트 기기 인터페이스, 군사용 응용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 화산병원(华山, Huashan)과 베이징 셴우병원(宣武, Xuanwu)은 수백 명 규모의 척수손상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개시한 바 있으며, 뇌 삽입형 인터페이스의 신호 안정성, 조직 반응성, 장기 지속성 등을 검증하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BCI 기술을 2025년부터 전략기술 목록에 공식 포함했다. 과기부는 “BCI는 단순한 의료기기를 넘어서 인간-기계 상호작용을 재정의할 기술”이라고 규정하고, 뇌파 신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