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전국귀국화교연합회 완리쥔(万立骏, Wan Lijun) 주석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재한 화교 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조국과의 유대 강화와 중한 민간 외교 확대를 강조했다. 3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완리쥔 주석은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인천화교협회 등 여러 화교 단체를 차례로 방문하고 화교 학교와 기업들을 직접 시찰했다. 완 주석은 각 기관 대표들과의 좌담회에서 “재한 교포 사회가 중화 문화를 계승하고 조국 발전을 지지하며, 동시에 한국 사회와의 융화를 이뤄낸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민들이 가진 언어, 문화, 경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중한 양국의 민간외교 채널이자 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요청하며, “조국 통일과 공동 발전을 위한 국민적 힘의 일부로 여러분의 존재는 매우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변화하는 정세 속에서 화교사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문 기간 중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도 완 주석 일행과 함께 재한 화교단체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더지엠뉴스]3월 20일, 서울에서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국 구이저우성 상회 등 한국 내 주요 화교 단체들이 모여 <반분열국가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반분열국가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법이 조국 통일을 수호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외 중국인들이 조국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재한 중국 동포들이 <반분열국가법>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30여 개 화교 단체 대표들이 ‘<반분열국가법> 시행 20주년 기념 재한 화교∙화인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 이들은 해외 동포들이 민족 대의를 위해 모든 분열 행위에 단호히 반대할 것을 촉구하며, 재한 동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훙눠(仲红诺, Zhong Hongluo)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는 재한 동포들이 조국 통일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여 조국 통일과 민족 부흥의 대업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