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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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영 차이나데일리 논평 내고 “자기중심적이고 생명 무관심한 美보여주는 것”
  •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다른 나라 이미지 먹칠, 美전형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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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더지엠뉴스] 미국이 코로나19 당시 중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비밀작전을 펼쳤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가 잇따라 비판하고 나섰다.

 

1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전날 논평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매일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음에도 여러 플랫폼에서 가짜 계정을 사용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지에 중국 백신에 대한 공포를 퍼뜨렸다면서 미국 국방부가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중국은 다른 국가와 지역에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노력을 반복적으로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폄하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켰다면서 이러한 비열한 행위는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손실을 초래했다. 이는 미국이 자기중심적이고 생명에 무관심하며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정부도 미국이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다른 나라를 겨냥해 허위정보를 날조·유포하는 것을 중단하기를 희망한다고 요구했다.

 

린젠(林劍) 중국 대변인은 지난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이 소셜미디어(SNS)를 조작해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여론 환경을 해치고 다른 나라의 이미지를 먹칠하는 것은 미국의 일관된 방법이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군 고위 관리의 말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해 허위 정보 공세를 펴는 진상과 의도를 드러낸다간단히 말해 미국이 한 나라를 억제·탄압하려고 하면 사실과 진상을 무시하고 자원을 조정해 먹칠하고 헐뜯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는 중국 백신에 관한 허위정보를 가공·유포한 작전 중에 일관된 것일 뿐만 아니라 널리 환영받는 일대일로공동 건설 구상을 먹칠하고 공급과 수요 모두 호조를 보이는 중국산 신에너지차의 과잉 생산을 날조하는 것 등 모든 면에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방법은 미국의 강대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권과 위선만 드러낼 뿐이라며 국제사회는 미국의 이런 행위에 눈을 뜨고 각성해야 한다고 린 대변인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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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주필리핀중국대사관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미국의 거짓된 이중 잣대와 악의 본질이 그대로 드러난 미군의 행태가 분개할 만하다면서 미국은 동맹국에 대한 약속을 큰 소리로 외쳤지만, 전염병 퇴치를 위해 한 배를 타야 하는 이 중요한 순간에 미국이 우선시해 필리핀 국민을 고립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주요 외신은 14(현지시간) 미 정부 전직 당국자들을 인용, 미군이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봄부터 이듬해 중순까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신뢰도를 깎아내리기 위한 작전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엑스(X·옛 트위터)에서만 당시 미 국방부가 필리핀내 작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짜 계정 300여개를 찾아냈다.

 

'#차이나앙바이러스'('중국은 바이러스'란 의미의 타갈로그어 표현)란 태그가 달린 이 계정들은 대부분 2020년 여름 생성됐고 취재가 시작된 뒤 엑스 측에 의해 삭제됐다.

 

공유된 게시물은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왔고 백신도 중국에서 왔다. 중국을 믿지 말라'는 등 내용이 담긴 경우가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소식통의 말을 빌려 이러한 작전은 중국이 자국에서 첫 발병자가 나왔는데도 '코로나19 미국 기원설'을 주장하며 가짜뉴스를 퍼뜨리기 시작한 데 대한 대응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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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중국 코로나 백신 가짜뉴스 배포에‘ 中 정부·관영 매체 “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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