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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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2분기
  • [KIC중국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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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강아오지역

 

-베이징대학 HSBC 경영대학원의 추산에 따르면 2기 웨강아오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약 3.6%, 광둥성(3.5%)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다만 1분기 GDP 성장률(4.68%)에 미치지 못했다.

- 다완구 상반기 GDP 성장률은 약 4%, 광둥성(3.9%)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로 기록됐지만, 전국 성장률(5%)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더지엠뉴스] 웨강아오지역은 홍콩특별행정구, 마카오특별행정구, 광둥성의 광저우시, 선전시, 주하이시, 포산시, 후이저우시, 둥관시, 중산시, 장먼시, 자오칭시 등 총 9개 도시와 2개의 특별행정구가 포함된다. 여기서 9개 도시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9개 도시를 뜻한다.

 

1) 주강삼각주 9개 주요 도시 GDP

 

*9개 도시 대부분 4% 이상의 산업 증가율 기록, 반면 광저우(广州)와 포산(佛山)은 제로에 가까운 성장 기록했다,

20244~5월 주강삼각주(珠三角) 9개 도시의 누적 산업 증가율는 1분기(1월과 2)대비 하향 조정되었으나, 지난해 월별 수치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시별로 보면 1~5월 선전(深圳), 둥관(东莞), 후이저우(惠州), 주하이(珠海)의 산업 증가율은 각각 12.3%, 11.5%, 10.3%, 11.1%를 각각 달성했다

중산(中山), 장먼(江门), 자오칭(肇庆)의 산업 증가율은 각각 7.4%, 6.1%, 4.7%, 2023년 각 월별에 비해 안정적인 증가세 보였다.

-현재 광저우의 산업 증가율은 0.7%에 불과해 2023년의 마이너스 성장이 재현 예상된다.

포산(佛山)은 연초 성장율 1.2% 달성 후 현재까지 후속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선전, 둥관, 후이저우, 주하이의 산업 생산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자 산업의 호황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AI가 스마트폰 및 PC 제품의 혁신을 촉진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고, 다운스트림 전자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스트림 전자 부품의 회복 속도를 높였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전자 산업의 회복세가 올해 2분기에도 이어지면서, 2024년 내내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전의 규모이상 컴퓨터, 통신,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은 18.4% 성장했으며, 전자 부품 및 제품의 생산량은 각각 32.4%로 집계됐다.

-둥관의 전자정보 제조업 증가율은 21.7%, 스마트워치, 라우터, 집적회로, 5G 스마트폰 등의 제품 생산량은 각각 185.2%, 115.7%, 65.0%, 42.6% 증가가했다.

후이저우(惠州)의 전자 산업 증가율은 13.3%, 스마트폰과 LCD 액정 디스플레이 등 제품 생산량은 각각 75.8%, 51.1% 성장했다.

주하이의 집적회로와 스마트 가전 산업 증가율은 각각 26.1%, 20.7% 발전했다.

 

*자동차 제조업, 섬유 의류업, 전문 장비 제조업은 저조한 생산율을 보임였다.

광저우의 1~5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비 19.9% 감소했으며, 메인 기업인 광치그룹(广汽集团)5월 자동차 생산량은 139,994대로, 전년비 37.62% 감소했다.

포산의 두 대형 산업 클러스터인 가구 산업과 장비 제조업은 부동산 침체의 영향을 받았으며, 금속 제품업, 도자기 압축기 등 전문 장비 제조업, 고무·플라스틱 제품업 등 산업 증가율이 각각 서로 다른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다.

 메인 기업인 커다제조(科达制造)의 올해 1분기 모회사 순이익은 전년비 22.6% 감소했다.

 

*절반 이상의 도시에서 고정자산투자 마이너스 성장하고 후이저우는 -18%p 이상의 감소를 기록했다.

20244~5월 주강삼각주 도시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전반적인 하락세였다.

선전, 중산, 둥관, 광저우는 연초 13%, 17.1%, 6.5%, 3.8%에서 각각 9.1%, 6.3%, 0.7%, 1.2%로 감소했다.

후이저우, 주하이, 장먼, 자오칭은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며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했고, 성장률은 연초 3%, 4.6%, 0.6%, 3.7%에서 -15.2%, -6.4%, -8.9%, -6%로 하락했다.

포산은 20234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률이 -12.2%까지 추가 하락했다.

 

*민간 투자 및 외국인 투자 큰폭 감소, 반면 자오칭의 외국인 투자는 24 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선전 민간투자는 310.8%에서 5-5.8%로 감소했고, 후이저우는 25.4%로 급락했다.

장먼과 자오칭의 민간 투자 증가율은 각각 -0.8%-5.4%를 기록했으며, 광둥성 전체의 민간 투자 증가율은 3.3%였다.

20244~5월 주강삼각주 대부분의 도시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실제투자기준) 유치액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선전은 지난해 8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에 접어들면서 현재 47.8% 하락했다.

-포산, 둥관, 후이저우의 외국인직접투자 증가율 역시 각각 -56%, -45%, -7.6%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자오칭시1만 외국인직접투자는 성장세를 보이며, 20223월 이후 2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2024년 초 자오칭의 외국인직접투자(FDI·실제투자기준) 유치액은 장삼각주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0.59억 위안에 불과했으나, 5월에는 7.14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사회소비재소매총액 성장은 지속적인 하락세, 광저우와 선전 증가율은 각각 2% 미만 기록했다.

5월 후이저우의 성장률(4.1%)은 성 전체 평균(2.1%)과 전국 평균(4.1%)을 상회했으나, 기타 도시들은 모두 부진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산과 포산은 각각 2.6%2.4%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성 전체 평균을 소폭 초과했으며 광저우, 둥관, 선전, 자오칭, 장먼, 주하이의 성장률은 각각 2%, 2%, 1.8%, 1.7%, 1.1%, 0.9%를 기록했다.

광저우와 선전은 광둥성 소비의 각각 24%21% 비중을 차지하며, 오랫동안 광둥성의 소비에 크게 기여해왔기 때문에 두 지역의 소비 둔화는 광둥성 전체 소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수출입은 전반적으로 고성장세

수출의 경우 5월 누적 성장률 10.7%, 수입은 19.2%를 기록했. 선전은 성장률 20% 초과함녀서 기여도 5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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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강아오지역

 

 

2) 홍콩 및 마카오

 

*홍콩

-관광 분야 안정적 운영, 부동산 분야 규제완화 효과 감소, 상품무역은 회복세

- 20244~6월 기간 동안,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각각 339만명, 340만명, 313만명으로, 3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마카오

-관광업과 카지노 산업 안정적 성장, 헝친(横琴) 개방 영향

20244, 5, 6월 마카오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각각 260만명, 269만명, 256만명으로, 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록됐다.

‘5.1연휴 기간 관광객은 약 60.5만 명으로 전년비 23.2% 증가했고, 일평균 관광객 수는 12.1만명로 집계됐다.

 

3) 2024 3분기 경제 전망

 

*특별채(专项债) 집중 발행으로 투자 안전 보장, 산업기술 개조 전망 밝음

최근 광둥성 재정청(广东省财政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3분기 광둥성 정부 채권 발행 계획(2024年广东省政府债券三季度发行计划的公告)’을 발표하였으며, 1,612.4억 위안의 특별채(专项债)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신규 발행 특별채는 1,525.9억 위안 규모, 특별재융자채권은 86.5 억 위안 규모에 달함; 3분기 특별채의 집중 발행은 인프라 투자에 강력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고정자산투자, 특히 3차 산업의 투자에 안전을 보장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산업 투자 분야에서는 산업 기술 개조 및 장비 교체가 중점일 것으로 관측됐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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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강아오지역(粤港澳大湾区) 경제 분석 [시장 인사이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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