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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6 (금)

카일리 제너 성형 효과? 가슴 성형 요청자 하루 300명 몰렸다

유명 성형외과 의사, “제너의 실루엣 요구한 상담 전화 하루 300건 넘었다” 고백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의 모델 겸 기업가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를 흉내 내려는 성형 요청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가슴 성형과 관련된 수술 요청이 특정 성형외과에 쏟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해당 의사는 제너의 수술 전후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이후, ‘카일리처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상담 요청을 받고 있다”며 “모두 제너의 특정 부위 모양을 기준 삼아 요구한다”고 털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제너가 최근 새로운 수영복 화보를 공개한 뒤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그녀의 SNS에는 “어느 병원에서 했느냐”, “어떤 크기를 넣었느냐”는 질문이 수천 개씩 달리고 있으며, 일부 게시물은 수백만 회 이상 조회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성형외과는 상담 및 수술 예약에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 병원 관계자는 TMZ에 “수술 안전성과 진료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하루 예약 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SNS가 여성의 신체 이미지에 지나치게 영향을 주고 있다”며 “유명인 외모를 기준으로 무분별하게 수술을 요구하는 현상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일리 제너는 이번 보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팬들의 호기심과 따라 하기 열풍이 계속되면서, 그녀의 외모가 또 다른 '소비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비판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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