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캐나다 전 총리 쥐스탱 트뤼도가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해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전날 공개된 단독 사진에는 24m급 요트 갑판에서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진은 인근을 지나던 보트 승객이 우연히 촬영해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뤼도를 특정하게 만든 요소는 왼쪽 어깨의 하이다족 까마귀 문양 속 지구 그림 문신이었다. 페리는 수영복 차림이었고 트뤼도는 상의를 벗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사적 시간의 단면이 그대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이번 장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외신과 소셜 플랫폼에서 관련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됐다. 지난 7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주 앉아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증폭됐다. 당시 미국 연예 매체 TMZ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주문한 요리를 함께 나눠 먹는 장면이 확인됐다. 케이티 페리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7월 결별을 알렸고,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몬테시토에서 공동 양육하는 근황이 현지에서 보도돼 왔다. 쥐스탱 트뤼도는 방송 진행자 출신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 내 보수 성향의 대표 방송인 조 로건이 일론 머스크를 향해 “누가 그의 폰 좀 뺏어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머스크의 연이은 공격에 보수 진영 내부의 균열이 노출된 모양새다. 7일 TMZ 보도에 따르면, 로건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대해 “그가 제어 불가능한 수위로 나아가고 있다”며 “누군가는 이제 그의 휴대폰을 치워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를 말릴 참모진은 도대체 어디 있느냐”고 되묻는 등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머스크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민주주의가 위험해질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트럼프 지지자들은 머스크가 좌파 편향적 언론과 동조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공화당 내 보수층에서는 “머스크는 더 이상 우리 편이 아니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TMZ는 조 로건이 트럼프를 적극 지지하지는 않더라도, 머스크처럼 공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보수 진영의 분열 조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조로건머스크충돌’ 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의 모델 겸 기업가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를 흉내 내려는 성형 요청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가슴 성형과 관련된 수술 요청이 특정 성형외과에 쏟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해당 의사는 제너의 수술 전후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이후, ‘카일리처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상담 요청을 받고 있다”며 “모두 제너의 특정 부위 모양을 기준 삼아 요구한다”고 털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제너가 최근 새로운 수영복 화보를 공개한 뒤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그녀의 SNS에는 “어느 병원에서 했느냐”, “어떤 크기를 넣었느냐”는 질문이 수천 개씩 달리고 있으며, 일부 게시물은 수백만 회 이상 조회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성형외과는 상담 및 수술 예약에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 병원 관계자는 TMZ에 “수술 안전성과 진료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하루 예약 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에서 목소리를 맡았던 성우 조너선 조스가 이웃과의 분쟁 끝에 총에 맞아 사망했다. 3일 미국 헐리우드 연예 전문 매체 TMZ(티엠지)와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샌안토니오 남부의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조너선 조스는 오랜 갈등을 겪던 이웃 시그프레도 알바레즈 세하와의 언쟁 도중 총격을 받았고,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쏜 알바레즈 세하는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조스와 알바레즈는 수년간 소음 문제와 울타리 경계를 두고 반복적으로 충돌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에도 차량 이동 문제를 두고 격한 언쟁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알바레즈는 권총을 꺼내 조스를 향해 발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현재 살인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며, 보석금은 20만 달러로 책정됐다. 조너선 조스는 ‘킹 오브 더 힐’에서 존 레드콘 시리즈를 포함한 원주민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다큐멘터리 해설과 원주민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의 성우 활동은 단순한 연기를 넘어 정체성 표현의 일환으로도 평가받아왔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