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수입품에 15%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며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미 연방대법원이 기존 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직후 정책 혼선이 겹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재차 부각됐다. 신형 에너지 체계 구축과 반도체·AI·저공경제 등 전략 산업 이슈가 증시 핵심 테마로 떠올랐다.
[글로벌관세]트럼프 전면 관세 15% 상향에 수출주 긴장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일괄 관세 인상 방침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교역 질서에 다시 긴장이 형성됐다. 현지시간 20일과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를 즉시 시행하고, 이를 15%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파급 범위가 광범위하다.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제조업과 전자, 자동차, 기계 업종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중국 A주 시장에서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종목군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흐름이 감지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관세 인상이 실제 교역량 감소로 이어질지, 또는 협상 카드로 활용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일부 업종은 국내 대체 수요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관세소송]미 대법원 위법 판결에 정책 혼선 확대
미 연방대법원이 기존 관세 부과의 법적 근거를 문제 삼으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더해졌다. 미 동부시간 20일, 미국 최고법원은 국제긴급경제권한법에 근거해 부과된 상호관세와 이른바 펜타닐 관련 관세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관련 내용과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이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일방적 관세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기존 관세가 위법 판단을 받은 상황에서 추가 인상 방침이 나오면서,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집행 방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글로벌 자본시장은 법적 분쟁과 행정부 정책 간 충돌 가능성을 주요 변수로 인식하고 있다.
[에너지체계]신형 에너지 프로젝트 대거 추진
중국이 ‘15차 5개년 계획’ 개막과 함께 신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국가에너지국은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와 지역 분산형 소형 프로젝트를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샤 수력발전 공정과 ‘삼북’ 풍력·태양광 기지, 서남부 수풍광 일체화 기지, 연해 원전 및 해상풍력 기지 등이 주요 축으로 제시됐다. 전력·유가스 간선 통로 최적화도 병행된다.
전기차 충전망 고도화, 풍광수소암모니아메탄올 일체화 기지, 제로탄소 산업단지 건설 등도 포함됐다. 에너지 설비·전력망·신재생 장비 기업들에 대한 중장기 수요 기반이 확장되는 구조다.
[상업우주]NASA 아르테미스2 발사 연기
미국 항공우주 산업에도 기술 변수로 인한 일정 조정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항공우주국 NASA 국장은 아르테미스2 달 궤도 임무의 3월 발사를 취소하고 로켓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헬륨 가압 과정에서 시스템 문제가 확인됐으며, 이는 아르테미스1 당시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주선은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상업우주 테마는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국내 군수·우주항공 관련 종목에도 심리적 영향을 미쳤다.
[AI투자]OpenAI 설비 투자 목표 대폭 축소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계획에도 조정이 나타났다. OpenAI는 당초 1조4천억 달러 규모로 제시했던 인프라 투자 구상을 6천억 달러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과도한 확장에 대한 시장 우려와 수익성 검증 요구가 배경으로 거론된다. 보다 명확한 집행 일정과 단계별 지출 계획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센터·AI 칩 수요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다. A주와 홍콩 시장의 서버·광모듈·전력설비 기업들도 해당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지푸AI]GLM-5 공개와 사용자 보상
지푸AI가 대형 언어모델 GLM-5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성능 향상을 이뤘다고 소개됐다.
다만 개편 과정에서 규칙 투명성 부족과 업그레이드 설계 미흡 문제가 제기됐다. 회사 측은 일부 Lite 및 Pro 사용자에 대해 환불 신청을 지원하는 보상안을 내놓았다.
대형 모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상업화 전략과 사용자 신뢰 관리가 주요 과제로 부각된다.
[반도체가격]SK하이닉스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
글로벌 메모리 업황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수요 확대와 공급 증가 제한을 이유로 올해 메모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모든 고객의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HBM과 고성능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급 타이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메모리 장비·소재 기업들에도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유연화칩]칭화·베이징대 FLEXI 국제 학술지 등재
칭화대와 베이징대, 비전옥스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유연형 저장연산 일체 칩 FLEXI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해당 칩은 유연 플랫폼에서 인메모리 컴퓨팅 구조를 구현했다.
AI 추론과 신경망 응용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전량 국산 집적광학 플랫폼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반도체 공정 의존도를 낮추는 경로로 제시되고 있다. 차세대 웨어러블·유연 디바이스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거론된다.
[알리천문]Qwen3.5-Plus 성능 공개
알리바바가 차세대 대형 모델 Qwen3.5-Plus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총 파라미터 3970억 규모로, 활성 파라미터는 170억 수준이다.
기존 Qwen3-Max 대비 메모리 점유를 60% 낮추고 추론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최대 추론 처리량은 19배 향상됐다고 소개됐다. AI 모델 경량화와 상용화 효율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저공보험]저공경제 보험체계 구축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금융감독총국, 중국민항국이 저공보험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책·제도·상품·기초능력 등 4대 분야에서 9개 조치를 제시했다.
춘절 기간 CCTV 무대에는 중국항공공업집단의 윈잉, 윙룽 무인기, 이항스마트의 EH216-S, GHOSTDRONE 4.0, 펑페이항공 eVTOL 수상공항 등이 등장했다.
저공경제 산업 생태계 확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보험·제조·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체계 정비가 병행된다.
[데이터센터]메타·엔비디아 장기 협력
메타와 엔비디아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지 배치와 클라우드, AI 인프라 전반을 포괄하는 협력이다.
메타는 훈련 및 추론에 최적화된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라 GPU·전력·냉각 설비 시장도 연동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 전략 변화가 관련 공급망 기업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백은보상]국투백은LOF 보상안 확정
국투루이인기금은 국투백은선물증권투자기금 LOF의 평가 조정 관련 보상안을 공표했다. 1000위안 이하 손실 투자자에 대해 전액 보상하고, 초과분은 일정 비율로 산정한다는 내용이다.
국투자본은 해당 조치가 2026년 순이익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전반적 사업에는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 업계의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 이슈가 재조명되고 있다.
[상장사동향]자사주·증자·수주 공시 잇따라
리쉰정밀은 990만 주 규모의 자사주를 약 5억 위안에 매입했다. 통처의료 경영진은 총 600만~1200만 위안 규모의 추가 매입 계획을 밝혔다.
코더수공 지배주주와 경영진은 6개월간 지분을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쌍량절능은 중동 H급 복합화력 프로젝트 공랭 시스템을 1억 위안 규모로 수주했다. ST징란은 단기간 80% 이상 급등 이후 투자 리스크를 경고했다. 개별 종목 공시가 수급 변동의 직접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