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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수)

시진핑 “2026년 중국서 ‘中-아랍 정상회의 개최”

‘중국-아랍 협력포럼’ 기조연설 “중국은 아랍 공동체의 일원”
“아랍국가와 AI 등 10개 분야 공동 실험실 만들 것”

화면 캡처 2024-05-30 162902.jpg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6년 중국에서 2차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랍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규정했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아랍 협력포럼 제10차 각료회의 개막식에 참석, ‘협력을 심화하고 과거를 계승하며 미래를 개척하며 중국-아랍 운명공동체 건설 가속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중국은 아랍 관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계속 추진할 의향이 있다면서 중국은 2026년 중국에서 제2차 중국-아랍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아랍 관계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100년 만에 세계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중국-아랍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은 중국-아랍 관계의 새 시대를 열고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려는 우리의 공통된 염원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중국과 아랍국가들 사이에 더 활력 있는 혁신 주도 구조 더 규모 있는 투자·금융 구조 더 입체적인 에너지 협력 구조 더 균형 잡힌 경제·무역 호혜 구조 더 광범위한 인문 교류 구조 등 다섯 가지 협력 구조가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어 앞으로 아랍국가들과 생명·건강·인공지능(AI)·녹색 저탄소·현대화된 농업·우주·정보 등 분야에서 10개의 공동 실험실을 만들고, 유인 우주비행과 민용 항공기 등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아랍국가들이 중국에서 '판다 본드'(외국 정부·기관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를 발행하는 것과 아랍 은행들이 위안화 국경 간 결제 시스템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고, 아랍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교류도 심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이와 함께 석유·가스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공급·시장 안전을 서로 연결하고, 중국 에너지 기업·금융기관들이 아랍국가 내 300(킬로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아랍국가와 협력해 서로 돕고 평등과 호혜를 실현하며 서로 용납하고 배우며 긴밀히 협력해 세계 평화와 안정 수호의 기준이자 고품질 모델로 구축할 의향이 있다면서 서로 다른 문명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모델이자 세계를 탐구하는 모델인 일대일로의 공동 건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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