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2023년 12월19일 상하이교통대학교(上海交通大学) 중국기업발전연구원(中国企业发展研究院)에서 ‘2023~2024년 중국 상장기업 경쟁력 TOP 100’ 리스트를 공식 발표했다. 상하이교통대학교 안타이(安泰) 경영학원, 중국기업발전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TOP 100 상장기업의 선정에 참여했데, 이들은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재무 지표 등 거시적인 요인을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가 지표는 학술 연구 및 산업 현황, 시가총액, 총수익률, 순이익률, ROE , 주가 수익률 등 지표를 바탕으로 했다. 여기다 성장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연도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상장기업 100개를 추렸다. ■산업 분포 산업 분포 측면에선 전기설비, 의약, 백주가 3대 주요 부문으로 각각 10개 이상의 기업이 각각 톱 100에 들어섰다. 녹색 전력, 석탄채굴, 가전제품, 반도체 및 부품, 헬스케어, 자동차·부품, 금속·소형금속, 특수 기계, 통신설비, 철도, 도로, 교량 운영, 식품·음료, 화학 원료 등 산업들도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톱 10 기업은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 ‘닝더스다이(
[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역내 국가들 관계 중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기준이자 본보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갖고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미래공동체 건설에 속도 내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이어 이번 순방 마지막 목적지인 말레이시아에 전날 도착했으며, 20일 출국 예정이다. 양국은 회담 뒤 성명을 내고 5개년 경제협력협정을 갱신해 무역, 투자, 농업, 제조업, 금융 등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중국은 말레이시아산 두리안 생과일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양국은 상호 무비자 입국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국 총리는 중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이 남중국해 문제를 독립적이고 적절하게 처리하고, 분쟁과 이견을 관리하며 양자 간 해결이라는 보편적 방향에 따라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리 총리는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국왕을 예방하고 말레이시아 동부해안철도(ECRL) 건설 현장도 방문했다. 말레이반도 동·서부를 잇는 철도를 건설하는 동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중한 양국 관계 발전은 강한 회복력과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주한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 13일 ‘한중경제협회’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엔 국민의 힘 안철수·김태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김병주 의원, 왕치림 중국 경제상무처 공사참사관, 염덕연 경제상무처 참사관과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싱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지난 32년간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급속한 관계 발전을 이뤘으며, 특히 경제무역 협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20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 국가로 선정됐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실제 올해 1~5월 한중 양국 간 교역액은 13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다시 한번 중국의 제2위 교역국이 됐다. 또 양국 간 상호 투자는 총 1,100억 달러 이상이다. 싱 대사는 “양국 경제무역 분야에서 거둔 결실은 중한 경제 협력의 깊은 뿌리와 큰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싱 대
[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에게 인프라 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의 우군 끌어당기기 전략이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14일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현지시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럭슨 총리와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뉴질랜드에 대한 무비자 대우를 확대하고 뉴질랜드 교통 투자와 인프라 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며 “뉴질랜드 내 공자학원을 늘리고 중국 문화원을 통한 문화 교류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국 정부가 내정 불간섭이란 규범을 준수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와 교류를 통해 공통의 이해와 관용을 증진해야 한다”며 “양국이 모든 사안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며 그런 차이가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가로막아서는 안 되고 오히려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의 뉴질랜드 방문은 럭슨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15일까지 뉴질랜드에 머문다. 올해는 중국과 뉴질랜드가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관한 공동성명'을 체결한 지 10주년이다.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외교, 경제무역, 농업, 영사, 법집행, 국방,
[더지엠뉴스]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차 관세폭탄에 테슬라 등 중국 외의 기업들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EU를 제외하고 글로벌 우려가 가중되는 형국이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선 반기를 든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은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테슬라는 보조금을 많이 받지 않으니 다른 업체들보다 관세를 낮춰달라고 EU 집행위원회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또 관세 수준을 보조금 규모에 상응하게 조정해달라며 개별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을 주요 수출 허브로 활용하며, 모델3를 중국에서 생산해서 유럽에 보낸다. 머스크는 중국 시장을 향해 끊임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독일 업체들도 입장은 비슷했다. BMW는 “추가 관세는 잘못된 방향으로, EU 집행위원회는 유럽 기업과 유럽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수입 관세 도입 등 보호주의 조치는 국제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폴크스바겐은 “장기적으로 유럽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절치 않는다. 우리는 이를 거부한다”고 비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세계무역기구(WTO) 정신에 따라 무역장벽 철폐를 위해 노력해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주하오둥(朱浩東) 안후이(安安徽)성 츠저우(池州)시 당서기 일행을 만나 한국과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지난 7일 주 당서기와 서울 대사관서에서 만난 자리에서 “츠저우시는 산업과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과 경제무역 협력의 성과가 풍부하며, 문화교류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중 관계의 최근 상황을 소개했다. 또 “츠저우시가 계속해서 각 방면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한국과의 경제무역협력과 인문교류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기를 바란다”며 “대사관은 적극적으로 추진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 당성기는 “츠저우는 이번 방한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끊임없이 경제 무역과 산업 합작을 공고히 하고 문화교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해 한국 측과 상호 이익을 실현하고, 중한 실무 협력과 민간 교류의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 당서기 일행은 방한 기간 경주시청을 방문해 교류 협력을 체결했으며, 여러 기업을 방문해 일련의 협력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부연했다.
[더지엠뉴스] 중국을 향해 ‘과잉생산’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 명제이며, 보호무역주의를 고수하는 것은 유럽의 산업 발전에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유럽 내에서 나왔다. 중국 전문가인 호르스트 뢰첼 (Horst Löchel)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경영대학원 교수는 최근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에 기고한 논평을 통해 “유럽연합(EU)은 기업과 시장의 경쟁력과 혁신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1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뢰첼 교수는 “중국에 비해 독일은 수출이 전체 경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다”면서 “이는 독일의 경제 발전이 수출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과잉생산’을 비판할 때 각별하게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경제의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의 ‘과잉생산’ 관련 비판은 일리가 없다”고 일축했다. 또 “국제 무역의 기초는 가격과 품질의 비교 우위이고, 결국 어떠한 기업이나 소비자도 강요에 의해 외국 제품을 구매하지는 않는다”며 “특정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대부분 경제적 차원
[더지엠뉴스] 일부 한국 네티즌들의 학대 의혹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오는 12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宝)를 대중에 공개키로 했다. 푸바오가 일반인에게 모습을 드러내면, 접객△학대 논란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판다들의 탈모는 흔하고, 푸바오가 묶여 있다는 주장도 특정 사진에만 나타난 현상이며, 머리의 움푹 들어갔다는 사진은 머리털이 눌린 것일 뿐이라고 반박해 왔다.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는 9일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2개월여의 격리·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판다센터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보장을 위해 워룽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며 관람객들에게 외출·참관 시간 조정을 부탁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
[더지엠뉴스] ‘우시르렌기술주식유한공사(无锡日联科技股份有限公司, 이하 르렌)’은 중국의 선도적인 X선 산업용 스마트 검사 장비와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2009년 설립됐으며, X선 스마트 검사 장비의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또 반도체 집적 회로, 전자 제조,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주조용 용접부 및 소재 검사, 이물질 검사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X선 스마트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발전 성과 르렌은 설립 이래로 X선 전체 산업체인 기술 연구에 초점을 맞춰오고 있으며, 핵심 부품인 X선원 영역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중국 최초로 밀폐형 열음극 마이크로 포커스 X 선원을 개발해 산업화에 성공했고, 이로써 중국이 겪고 있던 집적회로 및 전자제조,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등 분야의 정밀 검사 문제를 해결했으며, 중국 유관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X선원 제품 설계, 핵심소재, 생산 장비, 기술 공정 및 기술 인력팀 부분에서 완전한 자율적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르렌이 개발한 폐관 마이크로 포커스 X선원은 중국 공신부 과학기술 성과 평가, 중국계량원 검사, TÜV,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7월부터 모든 중국 입국자 휴대전화 검문’ 루머에 대해 “일부 해외 반중 세력이 퍼트린 유언비어”라고 일축했다. 28일 경제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전부는 ‘국가안전 기관 행정 집행 절차에 관한 규정'과 '국가안전 형사사건 처리 규정'을 발표해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중국은 작년 7월부터 기밀 정보 및 국가안보·이익에 관한 문건과 데이터에 대한 정탐과 취득, 매수, 불법 제공 등을 간첩행위에 추가한 '반간첩법' 개정안을 시행하고 있는데, 해당 규정들은 반간첩법이 규정한 내용의 집행 절차를 구체화한 것이다. . 여기엔 국가안전기관이 법에 따라 개인과 조직의 전자장비, 시설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이를 두고 약 한 달 뒤부터 중국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이 휴대전화 검문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인터넷에 떠돌았다. 이에 대해 국가안전부는 이날 위챗 계정을 통해 "황당무계한 얘기"라면서 "일부 해외 반중 세력이 퍼트린 유언비어"라고 반박했다. 휴대전화를 검사하는 조건과 대상, 절차가 모두 명확하다는 것이 국가안전부의 설명이다. 우선 조건과 관련해 국가안전기관은 법에 따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