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정부가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을 겨냥한 초대형 국가급 창업투자 기금을 공식 출범시키며 기술 패권 경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자본 배치에 나섰다. 중앙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지방정부와 국유·민간 자본을 결집시키는 방식으로, 초기 기술 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선제 투자 구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중국 매체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 재정부가 공동 추진한 ‘국가창업투자인도기금’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이 기금은 중앙 재정 1,000억 위안(약 20조 원)을 기반으로 지방정부, 국유기업, 금융기관, 민간 자본을 단계적으로 끌어들여 최종적으로 1조 위안(약 206조 원) 규모까지 확대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금의 전체 운용 기간은 20년으로 설정됐다. 초기 10년 동안은 전략적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이후 10년은 투자 회수에 초점을 맞추는 장기 사이클 방식이다. 전체 자금의 70% 이상은 시드 단계와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입되며, 투자 대상 기업 가치는 5억 위안(약 1,031억 원) 이하로 제한된다. 대형 기업보다는 기술 잠재력이 높은 초기 기업을 국가 차원에서 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A주 반도체 종목들이 장중 20% 급등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뚜렷한 변동성을 만들었다. 국가 차원의 정책 자금 가동 신호와 아시아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흐름이 겹치면서 국산 반도체 대체 흐름에 다시 매수세가 붙는 모습이다. 29일 증권시보 보도에 따르면, 이날 A주 시장에서 반도체와 칩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부터 마이웨이 주식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한때 20% 상한선에 도달했고, 동미반도체·한우지·신원주식·웨이처테크·위안제테크 등도 장중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설계, 테스트, 장비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양상이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는 국가 창업투자 유도기금의 공식 출범이 지목된다. 해당 기금은 중앙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지방정부, 국유기업, 금융기관, 민간 자본을 폭넓게 끌어들이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총 조성 규모가 대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 기금이 집적회로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저공 경제, 바이오 제조, 차세대 에너지 등 전략 산업의 초기 단계 기업과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 방식은 펀드 출자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기술 경쟁 단계를 넘어 제도와 표준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산업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중앙 정부 차원의 표준화 기구 출범과 동시에 기업 간 협력, 인수합병, 자본 유입이 맞물리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둘러싼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정렬되는 흐름이다. 29일 공업정보화부 공신미보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베이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및 쥐선즈넝 표준화 기술위원회 설립 회의를 열고 관련 산업 전반의 표준 체계를 공식 가동했다. 이번에 출범한 표준화 기술위원회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쥐선즈넝 분야의 기초 공통 기술부터 핵심 기술, 부품과 모듈, 완성 기체와 시스템, 응용 및 안전 영역까지 아우르는 산업 표준 제정과 개정을 담당한다. 사무국은 중국전자학회에 설치됐으며, 향후 표준을 통한 기술 성숙도 제고와 상용화 촉진이 주요 역할로 제시됐다. 같은 날 열린 제1차 전체위원 회의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작업 방향이 공유됐고, 위원회 운영 규정과 표준 제정 절차, 단계별 추진 계획 등이 승인됐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략 신흥 산업으로 끌어올리려는 중앙 차원의 정책 기조가 제도적 틀로 구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글로벌 과학계가 선정한 올해 핵심 과학 성과 가운데 하나로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장이 명시됐다. 이는 개별 기술 성취를 넘어 에너지 전환의 실행 축이 어디에 형성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됐다. 26일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가 발표한 ‘2025년 10대 과학적 돌파’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관련 입장을 밝혔다. 해당 평가에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이 가장 중요한 과학적 성과로 선정됐으며,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 에너지 저장 시스템 확산 과정에서 중국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함께 언급됐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 체계를 구축했으며, 신형 에너지 저장 설비 누적 설치 용량이 1억 킬로와트를 넘어 전 세계 총량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러한 설비 확장이 에너지 소비 구조 조정과 산업 전반의 효율 개선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이 단일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력, 제조, 저장 인프라 전반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또한 중국은 풍력과 태양광 설비 수출을 통해 다수 국가의 탄소 배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귀금속 시장의 중심축이 흔들리고 있다. 올해 들어 금보다 훨씬 가파르게 오른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원유 가격을 웃도는 장면이 다시 펼쳐졌다. 23일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는 현물 은 가격이 한때 온스당 7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날 현물 금 가격도 온스당 4,497달러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연간 상승률은 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국제대종상품연구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은 가격은 누적 기준 140% 넘게 상승해 금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은과 금은 모두 귀금속이지만, 가격 움직임은 항상 동일하지 않았다. 지난 수년간 금이 먼저 상승 흐름을 주도한 반면, 은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었고, 이 간극이 올해 들어 빠르게 좁혀졌다. 연구실을 이끄는 왕융중은 금이 먼저 오르며 귀금속 전반에 대한 자금 유입이 확대된 뒤, 가격 탄력성이 더 큰 은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보상적 상승’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은 시장은 금보다 규모가 작고 유동성이 제한적이어서 대규모 자금 유입 시 가격 변동 폭이 크게 확대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화학 소재 산업에서 ASA 수지가 기능성 플라스틱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ABS 수지의 한계를 보완한 내후성·내열성 소재로서, 건축 외장재와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는 형국이다. 23일 중국 석유화학·플라스틱 업계에 따르면, 중국 ASA 수지 시장은 최근 수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 초기에는 고급 건축 자재용 수입 제품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기술 성숙과 생산 설비 증설이 동시에 진행되며 산업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ASA 수지는 아크릴로니트릴, 스티렌, 아크릴계 고무를 결합한 합성수지로, 자외선과 고온 환경에 대한 내구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특성 덕분에 외벽 패널, 창호 프로파일, 지붕재 등 장기간 외부 노출이 필요한 건축 자재에서 사용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중국 내 건축 시장에서는 기존 PVC와 ABS를 대체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내후성 저하와 색상 변형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되면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ASA 수지 채택이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특히 남부 연해 지역과 서부 고온·강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동북 지역 지린성에서 100톤을 웃도는 금 자원이 확인되면서, 동북 지역 광물 자원 개발의 지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린성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지질 탐사 성과를 집중적으로 축적하며 대규모 광물 매장 가능성을 잇달아 확인했다. 22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은 최근 수년간 지질 탐사를 통해 추가 조사 가치가 있는 광물 지점 47곳을 새로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초대형·대형·중소형 광산 27곳이 공식적으로 확인·보고되며 자원 분포의 윤곽이 구체화됐다. 특히 금 탐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어졌다. 이퉁 지역에서는 지난해 허우리허쯔 금광 탐사에서 약 22톤의 금 자원이 확인된 데 이어, 인접한 얼다오링 지역에서도 약 38톤 규모의 대형 금광이 새롭게 확인됐다. 두 금광 모두 탐사 깊이가 500미터 이하에 머물러 있으며, 광체는 주향과 경사 방향으로 아직 개방된 상태로 전해졌다. 지린성 지질·광물자원 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주변 지역에 대한 추가 시추와 정밀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해당 지역 외곽에서 다수의 신규 금 광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당국은 후속 탐사가 진행될 경우, 이퉁 일대의 금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우주 공간을 시험장으로 삼은 통신 기술 검증이 중국 우주 개발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발사를 넘어 실제 상용 통신 환경을 염두에 둔 기술 실험이 위성 임무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21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 하이난성에서 새로운 통신기술 시험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해당 위성은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 5호 로켓에 실려 베이징 시간 오후 8시 30분 발사돼 예정된 궤도에 정확히 진입했다. 이번에 발사된 위성은 다중 대역 통신과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상 통신망과 연동되는 위성 통신의 안정성,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의 신호 처리 능력,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 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하는 임무가 포함됐다. 중국은 위성 통신을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지상 네트워크가 닿기 어려운 지역과 해양, 항공, 재난 통신 영역까지 포괄하는 통신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험위성은 이러한 구상에 맞춰 향후 상용 위성통신망 설계에 필요한 기술 데이터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고속·저지연 통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A주 상장사 합푸중국의 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 다시 한 번 거래 위험을 알리는 공시가 나왔다. 최근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급등 흐름과 잦은 변동성에 대해 회사가 직접 경고 수위를 높인 것이다. 19일 중국 언론과 공시 자료에 따르면, 합푸중국은 전날 밤 주식 거래 위험을 알리는 공고를 재차 발표했다. 회사 측은 주가가 10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합푸중국은 주가 이상 변동, 중대한 이상 변동, 투자 위험과 관련한 공시를 여러 차례 내놓았으며,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거래 정지 후 점검 절차도 진행했다. 11월 20일 거래 재개 이후에도 주가는 큰 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이 가운데 네 거래일은 상한가로 마감됐고, 한 차례는 주가 이상 변동 요건에 다시 해당됐다. 12월 18일 종가 기준 합푸중국 주가는 주당 30.01위안으로 전일 대비 9.33% 상승했다. 장중에는 30.13위안까지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고, 당일 회전율은 21.53%에 달했다. 회사 측은 단기간 주가가 빠르게 오른 배경에 시장 심리 과열과 비이성적 매매가 작용했을 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톈진경제기술개발구(TEDA)의 의료기기와 의약 산업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장이나 공장 집적 형태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합적인 확장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연구 기반과 제조 인프라, 임상 연결망, 규제·인증 체계가 한 도시 구조 안에서 서로 맞물리며 의료산업이 장기적인 산업 생태계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이 뚜렷하다. 17일 KIC중국에 따르면, 톈진경제기술개발구(天津经济技术开发区, Tianjin Economic-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는 의료기기·의약 산업을 중점 산업군으로 묶고 기업·대학·병원·연구기관을 연계한 구조를 장기적으로 정비해왔다. 이 지역은 초기부터 제조시설 중심의 산업단지 성격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의료기기 연구센터·전임상 실험 플랫폼·의약 품질 검증 시스템까지 모두 포함하는 종합 의료산업 환경을 갖춘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은 첨단 장비 제조와 임상 적용을 연결하는 구조를 중심으로 확장되어 왔다. 개발구 안에 조성된 연구시설은 영상 진단장비, 최소침습 수술기기, 모니터링 장비, 휴대형 검사장비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다루며, 실제 병원에서 사용되는 조건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