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전면 개방 체제로 들어서며 중국의 대외 개방 전략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역 전반의 물류 구조가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고, 기업별 통관 환경이 세밀하게 조정되면서 교역 흐름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9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오는 18일 전면 개방되는 하이난은 해외와의 교역은 자유화하고, 중국 본토와의 물류는 선별 관리하는 이원화 구조를 공식 시행했다. 하이난과 본토를 연결하는 10개 항만은 이미 개방 준비를 끝내고 운영 체계를 일원화했다. 현지 세관은 데이터 기반 위험 분석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화물 유형, 기업 신용도, 물류 경로 등을 종합 평가한 후 검사 강도를 자동 배분하는 방식으로 재정비했다. 이와 같은 디지털 통합 방식은 기존 단일 기준의 획일적 검사 방식보다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하이난 내 약 8만여 무역기업은 신용 기반 관리 체계 아래에서 차등적 통관 절차를 적용받는다. 신뢰도가 높은 기업은 검사 횟수가 크게 축소되고 단일 신고 방식이 허용되면서 물류 처리 속도가 단계적으로 향상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고 서류는 실제로 절반 이상 간소화됐고, 화물의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파주시가 베이징대학교 대표 창업교육 기관인 ‘창업훈련영(創業訓練營) 파주캠퍼스’를 공식 개소하면서 동북아 국제 창업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외 지역에 설립된 첫 분원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한·중 청년 창업 인재가 파주에서 직접 교류하고 세계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실질적 교육 플랫폼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창업훈련영은 2013년 베이징대학이 설립하여 현재 중국 전역 20개 분원이 있다.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은 "베이징대학 인적자원 사회 환원"이라는 모토 아래 베이징대학 졸업자 중 사업에 성공한 기업가 500명을 멘토로 위촉하여 전국 중소기업. 창업자 대상으로 멘토들의 경험 및 자본등 중소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국 최고 최대 베이징대학 산하 대표 창업교육 조직이다. 2013년 개원 이래 25만명의 중소기업 및 창업자를 지원하였고 중소기업 74개 회사의 상장을 지원 하였다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은 혁신기업 CEO와 초기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하며 중국 청년 창업 생태계를 견인해 온 기관으로, 파주캠퍼스 개설은 이 거대한 네트워크가 국내로 연결되는 첫 사례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파주을)은 “파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배터리 산업의 조달 전략이 새로운 단계로 이동하면서 전기차 공급망의 구성 방식이 한층 복잡해졌다. 기업들은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생산지와 물류 경로를 다시 묶고, 지역별 특징에 맞춘 조달 구조를 구축하며 제조 기반을 재정렬하는 중이다. 6일 산업계 관계자들은 전해질, 양극재, 음극재 같은 주요 소재의 확보 방식이 이미 큰 변화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전해질의 경우 공급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지역의 생산거점을 연결하는 체계가 부상했고, 이는 원료 가격 변동을 흡수하는 완충 장치로 기능한다. 양극재와 음극재에서는 기술적 요구가 높아지며 기업 간 협력이 더욱 촘촘해졌다. 완성차 기업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소재 성능을 검증하고, 생산 실험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즉시 공유하며 공정을 조정하는 방식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 흐름은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공정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목적과 맞닿아 있다. 전기차 수출 전략도 유연하게 재구성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배터리 팩 조립 단계만 해외로 분리해 운송 부담을 줄이고, 각 지역의 규제 차이를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생산 체계를 조정했다. 핵심 소재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병원에서 사용되는 연성 내시경이 단순한 진단 장비를 넘어, 의료영상·인공지능·통신 기술이 집약된 전략 의료기기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 정책과 산업 체인이 맞물리면서 영상 품질, 장비 구조, 데이터 활용 방식이 동시에 변하는 흐름이 의료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3일 KIC중국에 따르면, 연성 내시경은 유연한 구조와 낮은 침습성을 바탕으로 위장관·호흡기·이비인후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핵심 진단 장비로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은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축으로 꼽힌다. 연성 내시경은 부드러운 광섬유나 전자 영상 부품으로 구성된 긴 관 형태 장비로, 식도·위장관·기도 등 인체 내부 통로를 따라 깊숙이 들어가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광섬유 또는 디지털 영상 시스템이 결합돼 내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외부 모니터로 전달하며, 조직 관찰과 병변 탐지뿐 아니라 생검·용종 제거 같은 최소 침습 시술에도 바로 활용된다. 경성 내시경이 단단한 금속 구조로 직선 통로나 개복 수술에 주로 적용되는 것과 달리, 연성 내시경은 구불구불한 해부 구조를 따라 움직일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푸충(傅聪, Fu Cong) 중국 유엔대사가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추가 서한이 공개되면서 중국이 일본 측 발언에 단호히 대응하는 외교적 흐름이 더욱 굳어지고 있다. 그는 일본 정치권의 도발적 언급이 국제 질서를 흔드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푸충은 전날 유엔 사무총장에게 재차 서한을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 상주대표부 웹사이트가 관련 내용을 정리해 발표했다. 해당 서한은 일본 야마자키 카즈유키 대표가 24일자 문건에서 제기한 주장 전체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푸충은 서한에서 다카이치의 발언이 7일 일본 국회 질의 과정에서 나온 직후부터 중·일 관계에 뚜렷한 균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이 전후 국제 질서를 구성하는 핵심 원칙을 흔들며 유엔헌장 정신에도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 측이 반복적으로 말하는 ‘일관된 입장’이라는 표현을 두고서는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국제사회 누구도 명확히 들은 적이 없다고 적었다. 중국은 일본이 대만 문제에 대해 온전하고 정확한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며, 모호한 태도가 오히려 상황을 왜곡한다고 밝혔
더지엠뉴스 - 월간 <중국> 푸자오난(付兆楠) 기자 | 최근 제15회 중국 전국운동회(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도로 사이클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은 강주아오(港珠澳, 홍콩·주하이·마카오)대교를 따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이 있는데 바로 경기 안전 보안 업무에 사용된 스마트 기술이다. 여러 척의 무인 순찰선이 수상 안전 방어 수역의 순찰 및 통제 임무를 수행한 것이다. 이러한 순찰 무인선·무인정은 라이다(LiDAR), 고화질 카메라, 고음 확성기 및 전용 구조·인양 장치 등 기능 모듈을 갖추고 있다. ‘지정 위치 감시+이동 순찰’의 결합 방식으로 강주아오 대교와 헝친(横琴) 대교 주변 수역을 전면적으로 감시해 기술적 지원을 통한 경기 수상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임무를 맡은 무인선과 무인정은 중국 최초의 무인 선박 연구개발 민영 기업인 윈저우즈넝 과학기술 주식유한회사(雲洲智能科技股份有限公司)(이하 윈저우즈넝)가 개발 및 생산한 것이다. 무인 선박 분야 초기 개척자인 윈저우즈넝은 끊임없는 자주 혁신을 통해 핵심 기술 연구개발부터 성능 검증, 대규모 산업화 응용을 아우르는 완전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홍콩 당국은 대규모 화재 참사로 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구조·안전 점검·주거 대책을 동시에 가동하며 생존자 확인과 수습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중앙정부 부처들이 즉시 긴급 장비와 인력을 연계하면서 현장 대응의 속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현장에서 잇따르고 있다. 1일 중국 응급관리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화재가 발생한 홍콩 타이포(大埔, Taipo) 왕푹코트 일대에는 중앙정부가 조정한 드론, 외골격 장비, 방호복, 의료물자 등 다종의 긴급 지원 장비가 투입됐다. 홍콩 정부는 누락자 파악 작업에서 159명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홍콩 행정수반부는 사고 직후부터 응급대책 체계를 가동해 부족한 장비와 물자를 신속하게 들여왔으며, 광둥성 관련 부처 등과의 협조로 실종자 수색과 구호 체계가 끊김 없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현장 대응에 필요한 야외 충전 장치, 고중량 운반 장비, 송풍 장비, 방독 마스크, 보호장갑, 보호복, 헤드램프, 방수 안전화 등을 지원했으며, 국가소방구조국에서도 추가 구조화 장비와 드론을 제공했다. 홍콩 타이포 왕푹코트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내부 구조물이 겹겹이 탄화돼 수색 동선 확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인공지능 연산 체계를 지상 한계를 벗어나 궤도로 옮기려는 국가급 계획을 내놓으며 기술·산업 지형 전반을 크게 넓히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초대형 연산위성과 우주데이터센터를 한 체계로 묶어 디지털 경제 기반을 궤도에서 구축하는 방향성이 중심에 놓였다. 29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Beijing)은 700~800킬로미터 궤도에서 대규모 우주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장기 계획을 공식화하며 관련 로드맵을 제시했다. 베이징에서 열린 추진회의에서는 재사용 발사체, 연산위성군, 궤도 데이터처리 기술을 절묘하게 결합한 구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회의 참가 기관들은 2025년부터 시험위성을 순차적으로 올리며 궤도형 연산 체계를 실제 산업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향을 설명했다. 베이징시 과학기술위원회 측은 우주데이터센터가 상업우주·AI·통신 산업이 교차하는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으며, 고해상도 관측 자료를 지상으로 내리지 않고 궤도에서 직접 분석·처리·전송하는 기술적 구조가 새로운 표준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세 단계로 설계됐다. 첫 단계(20252030년)는 궤도 조립과 대량 제작 기반 확립을 통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가 기본 의료보험의 성급 통합 추진을 확정하며 의료체계 개편 속도를 높였다. 모건스탠리·JP모건 등 글로벌 기관이 A주 강세를 전망하며 내년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강화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내달 방중이 공식화되며 중국·유럽 고위 외교 라인이 다시 가동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의료통합]기본의료보험 성급 통합 가속 결정 중국 국무원이 기본 의료보험의 성급 단일화 추진을 주요 개혁 축으로 재정렬하며 국가 단위 보험 재정 운영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28일 중국 국무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의료 자원의 지역별 격차를 좁히고 보험 재정의 상호부조 성격을 강화하는 구조 개편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국무원은 특히 성급 통합과 분급 진료체계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히며 의료 인프라 배치와 가격·지불 체계 조정 방식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원은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단을 마련해 성간 이동 의료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기반 의료기관 역량을 확충해 보험 지출 구조를 더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도 병행하도록 지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부산 회담 이후 유지돼 온 미중 정상 간의 긴밀한 대화가 한 단계 더 굳건해졌다. 두 정상은 최근 통화를 통해 상호 신뢰의 틀을 재정렬했고, 그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조정력이 강하게 드러났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두 정상 간 통화는 부산 회담에서 도출된 주요 합의가 실무 수준에서 진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시 주석은 당시 회담을 통해 중미 관계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하며, 상호성취와 공동번영을 향한 조건이 더 단단히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충돌하면 모두가 상처를 입는다는 역사적 교훈을 다시 짚었다. 그는 현 국제 정세 속에서 전략적 안정은 양국의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긴장 요소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통화에서 시 주석의 초청을 받아 내년 4월 베이징 방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을 같은 해 미국에 국빈 자격으로 초청하겠다는 뜻도 전하며 미중 관계를 상징적으로 끌어올리는 제안을 내놨다. 중국 측은 초청 수락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양국 정상의 연속 방문 자체가 국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