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김종문 KIC중국(韩国创新中心, Korea Innovation Center China) 센터장은 “한중 간 다층적이고 광역적인 협력은 현실적 필요이자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5 금융가포럼 연차회의 현장에서 취안상중궈(券商中国, Quanshang Zhongguo)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30일 중국 정부 및 관련 기관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5년 동안 과학기술 자립과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의 강화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이는 글로벌 과학기술 전환 흐름에 부합하며, 한중 간 상호이익적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시장 규모, 산업화 역량, 자본 환경에서 독보적 강점을 갖고 있고, 한국은 핵심소재, 센서, 스마트 제조 분야에 경쟁력을 지닌다”며 “양국이 혁신 및 산업사슬 전반에서 상호보완적 협력을 이어간다면 차세대 과학기술 혁신의 새로운 생태계를 공동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또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Unitree Robotics) 같은 중국 기업들의 성과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미중 정상이 교류를 유지하며 경제·무역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상호 보복의 악순환을 피하고 장기 이익을 중시하자는 원칙도 재확인됐다. 3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에서 회담을 갖고 경제·무역과 에너지 영역의 협력 의제를 구체화했다. 시 주석은 경제·무역이 양국 관계의 균형추이자 추진기여야 한다며 갈등의 매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의 규모와 탄력, 잠재력을 강조하며 위험과 도전에 대응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전면적 개혁 심화와 대외 개방 확대를 통해 협력의 공간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중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규정하고 협력 증대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불법 이민, 통신사기, 자금세탁 방지, 인공지능, 감염병 대응 등에서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상은 정기적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상호 방문 추진에 대한 기대가 언급됐다. 대두 수입 재개나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관세 인하 등 개별 조치의 세부 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에두아르도 페드로사(APEC 사무국 사무총장)는 경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국제회의 개최 경험이 풍부하며 2026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가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페드로사 사무총장은 전날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APEC은 구속력이 없는 협의체로, 각국이 솔직히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정책적 배경을 이해하는 중요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관세와 무역 장벽 논의는 물론 서비스 산업 중심의 고품질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하며, “APEC의 진정한 가치는 협력에서 나온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협력이 이뤄지는 것이 APEC의 힘”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역정책, 인공지능(AI), 포용적 성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페드로사 사무총장은 “지도자들이 생산적 담론을 나누고 상호 관심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2026년 중국이 세 번째로 APEC 정상회의를 주최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은 이미 2014년 정상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중국 정부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맞물린 외교 일정 속에서 이번 회담을 공식 발표하며, 미중 관계 복원 의지를 드러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30일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및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조율됐으며, 중국이 자국 정상의 일정을 사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궈자쿤(郭家坤, Guo Jiakun) 외교부 대변인은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인도 역할을 한다”며 “양국 정상이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문제를 포함한 중대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협력해 이번 회담이 긍정적 결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며, 미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좀비 마약’ 펜타닐 관련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중국은 미국과 마약 대응 협력에 개방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을 앞두고 다이빙(邸炳, Dai Bing) 주한 중국대사가 한중관계의 향후 10년을 가를 중대 전환점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중이 초심을 되새기며 상호 신뢰를 회복해야 양국이 함께 전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9일 중국 인민일보(人民日报, Renmin Ribao)에 따르면, 다이 대사는 ‘마음에서 출발해 한중 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자’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한중관계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시기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100년 만의 대변화가 빠르게 전개되며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며 “양국이 시대의 발전 흐름에 순응해 협력의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다이 대사는 “한중관계의 지속적 심화는 시대 발전의 필연이며, 수교 당시의 초심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중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일부 산업 경쟁이 존재하지만 협력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에서 열린 ‘지역 경제협력 및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실천’ 심포지엄에서 한중 양국이 본국통화 결제 확대와 다자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는 중국외문국(中国外文局, Zhongguo Waiwenju)과 아시아태평양커뮤니케이션센터(亚太传播中心, Yatai Chuanbo Zhongxin),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 주최했다. 27일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커뮤니케이션센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위잉푸(余应福, Yu Yingfu) 부국장, 양젠핑(杨建平, Yang Jianping) 주임, 류솽얀(刘双燕, Liu Shuangyan) 주임, 중국교통은행(交通银行, Jiaotong Yinhang) 서울지점 황위신(黄育新, Huang Yuxin) 총경리 등 中 인사와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양규현 아주일보 사장 등 韓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위잉푸 부국장은 기조발언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핵심 원칙으로 주권 평등과 국제 법치, 다자 협력, 인본주의, 실행 중시를 제시하며 공동 발전의 틀을 재확인했다. 이어 열린 세션에서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제시된 대외개방 확대 방향이 소개됐다. 양국은 경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미국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양국 고위급 경제·무역협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기본 합의를 도출했다. 회담은 양국 정상 간 연초 통화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토대로 진행됐으며, 양국은 상호 통상 우려에 대한 조정 방향을 설정했다. 27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리펑(何立峰, He Lifeng) 부총리는 25~26일 스콧 베슨틴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회담을 마친 뒤 “중미 경제관계의 본질은 상호이익이며, 협력은 이익을 가져오고 대립은 손실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25일 오후부터 시작돼 5시간 이상 이어졌으며, 다음날까지 이어진 이틀간의 협의에서 양측은 ▲301조 조치에 따른 해운·물류·조선 분야 제재, ▲상호관세 유예 연장, ▲펜타닐 관련 단속 협력, ▲농산물 무역 확대, ▲수출통제 완화 등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 허리펑은 “경제·무역의 안정적 발전은 양국 국민과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상호 존중과 평화공존, 상생의 원칙 아래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협의 성과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양측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리청강(李成钢, Li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대만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국가 차원에서 ‘대만 광복 기념일’을 제정했다. 2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오전 본행사 뒤 댜오위타이(钓鱼台, Diaoyutai) 국빈관에서 리셉션을 진행하며 양안(兩岸)의 통일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왕후닝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은 행사 연설에서 “중화민족 전체의 이익과 장기 발전을 위해 통일의 대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외세의 간섭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대만의 현실을 고려하겠지만, 어떤 형태의 분열 행위에도 여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념일은 1895년부터 일본 식민지였던 대만이 1945년 10월 25일 일본의 패전과 함께 중화민국에 반환된 것을 기리는 날이다. 중국은 이를 ‘대만에 대한 주권 회복의 상징’으로 보고, 매년 같은 날 국가행사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전날 제18차 회의에서 관련 결정을 통과시키며 “국가의 법리적 주권을 명확히 하는 역사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중국이 역사 서사를 왜곡하며 ‘하나
일본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총리로 공식 선출되면서 동북아 외교 지형이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다. 중국은 일본이 역사 문제와 대만 관련 정치적 약속을 엄중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내각에 “협력과 상호 이익의 길”을 촉구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관련 발언을 내놓으며 미·중 관계의 새로운 긴장선을 드러냈다. 2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지아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선거 결과는 일본의 내정 문제로 존중한다”며 “중국은 일본이 중일 4대 정치문건의 원칙을 따르고, 역사와 대만 문제 등 주요 현안에서의 정치적 약속을 지키며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적 연계가 깊은 이웃으로 협력 확대는 양국 모두의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은 대만을 침공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미군 보고서의 ‘2027년 대만 점령’ 평가를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매우 잘 지내고 있으며 내년 초 중국 방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사실상 미·중 정상 간 소통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기존의 강경한 무역 기조에서 한발 물러난 신호를 보였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협상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고 말하며 일부 관세 정책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행정부 내에서는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거나 면제하는 방안이 조용히 추진되고 있다. 21일 중국 재정경제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19일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익을 지키되 불필요한 무역 장벽은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와 동시에 백악관은 ‘상호관세’ 대상이던 수십 개 품목을 제외하고,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에는 농산물·항공기 부품 등 주요 품목의 면세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11월 초 열릴 연방대법원 심리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만약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를 위법으로 판단할 경우, 이미 부과된 관세 상당액을 환급해야 할 가능성이 커 방어적 조정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별개로 트럼프는 《무역확장법(Trade Expansion Act)》 제232조를 근거로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이어 트럭과 버스에도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