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차이나데일리 |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를 계기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주변 군사 훈련이 이어지면서, 외부 세력의 개입에 대한 중국의 대응 수위와 메시지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군사적 행동을 넘어 주권과 영토 완정 수호라는 정치적 신호가 동시에 발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훈련의 함의는 가볍지 않다. 3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29일 사설에서 “전날 오전부터 대만섬 주변에서 진행된 ‘정의의 임무 2025’ 합동 군사훈련은 외부 세력의 간섭에 대한 강력한 억지이자, 대만 문제에서 레드라인을 넘는 어떤 시도도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분명한 경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대만해협과 대만섬 북부·서남부·동남부·동부 해역에서 실시한 작전으로,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대한 베이징의 연속 대응이자 대만 라이칭더 당국을 향한 직접적인 경고의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은 최근 111억 달러(약 15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를 발표했는데, 이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고 주장해온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제조업이 글로벌 제조 경쟁력에서 독일과 일본과 같은 단계에 진입하며 구조적 도약 국면에 들어섰다. 규모 중심의 성장 국면을 넘어 혁신과 품질, 기술 집약형 산업을 축으로 한 재편 흐름이 수치로 확인됐다. 30일 중국 공정원 전략자문센터와 중국기계과학연구총원그룹, 국가공업정보안전발전연구센터에 따르면, 2025 중국 제조강국 발전지수 보고서에서 중국의 제조강국 지수는 독일·일본과 동일한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중국이 네 번째로 글로벌 제조강국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2024년 중국 제조업의 핵심 특징으로 혁신 주도 성장의 뚜렷한 강화, 품질과 효율 지표의 안정적 개선, 글로벌 수출에서 제조업 비중의 반등을 제시했다. 세계 최대 제조국 지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고품질 제조로의 전환이 실질적으로 진전됐다는 분석이다. 같은 날 함께 공개된 ‘중국 제조업 중점 분야 기술혁신 녹서–기술 로드맵 2025’는 17개 핵심 산업과 35개 우선 발전 분야의 기술 경로를 정리했다. 2030년까지 정보통신 장비, 조선·해양공정 장비, 가전 등 7개 산업은 세계 선도 지위를 유지하며 원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외국인 자본 유치를 위한 산업 정책을 다시 짜며 첨단 제조와 지역 균형을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투자 지도표를 내놓았다. 산업 고도화와 공급망 안정이라는 두 목표를 제도 설계에 직접 반영했다는 점에서 외국계 기업의 중국 진입 경로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30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는 2025년판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목록을 공동 발표하고, 해당 목록을 2026년 2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은 첨단 제조업과 현대 서비스업, 하이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도하는 동시에 중서부와 동북 지역으로 투자 흐름을 분산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 공개된 산업목록은 전국 공통 항목 619개와 지역별 특화 항목 1,060개로 구성됐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아 신약 개발, 의료기기,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가 대거 포함됐고, 신소재 산업과 스포츠 관광 등 서비스 영역도 장려 대상에 새롭게 편입됐다. 외국 자본이 단순 조립이나 저부가 공정을 넘어 중국 산업 고도화의 핵심 축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지역별로는 각 성의 산업 기반과 자원 특성을 반영한 항목이 확대됐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일본 정부가 2026회계연도 방위예산을 다시 한 번 대폭 증액하며 군사·안보 정책의 외연을 넓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일본이 전후 질서에서 이탈하는 위험한 흐름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중국 측은 군사력 증강과 사이버 영역에서의 공격적 정책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일본 내외에서 제기되는 우려와 반대 목소리까지 함께 언급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방위예산을 9조 엔을 넘는 수준으로 확대한 데 대해 “국제사회가 일본의 군사 동향을 비판하고 있음에도 반성 없이 재무장 노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린젠은 일본 우익 세력이 재무장과 군국주의의 부활을 노리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경계 대상이 되어 왔다고 언급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 전력이 명백한 역사적 사실로 남아 있는 만큼, 일본의 군사·안보 정책 변화는 필연적으로 주변국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최근 일본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만 문제 관련 발언, 핵무장 가능성 언급, 안보 문서 개정 추진, 이른바 ‘비핵 3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로봇 산업이 정밀 제어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요구하는 단계로 진입하면서 모터 기술의 중심축도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존 영구자석 모터와 서보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할 대안으로 고조파 자기장 모터가 차세대 로봇 구동 기술로 거론되고 있다. 26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로봇·전동기 업계에서는 고조파 자기장 모터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협동 로봇, 정밀 산업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속 회전 중심의 전통적 설계에서 벗어나, 저속 영역에서 높은 토크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기술적 전환의 핵심으로 꼽힌다. 고조파 자기장 모터는 고정자와 회전자 사이에서 형성되는 고조파 자기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일반 영구자석 모터가 기본 자속 성분을 중심으로 토크를 생성하는 방식이라면, 이 기술은 고차 고조파 자속을 토크 생성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출력 밀도를 끌어올리는 접근법을 취한다. 이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적 감속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고조파 자기장 모터는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 속도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생시킬 수 있어, 로봇 관절에서 감속기 단수를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자체 설계·건조한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의 핵심 장비가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근접 공개됐다. 전자기력을 활용한 항공기 발사 시스템이 실제 시험 장면에서 높은 순간 출력과 제어 능력을 드러냈다. 25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CTV) 프로그램에 따르면, 푸젠함에 탑재된 전자식 항공기 캐터펄트가 정기 시험을 수행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캐터펄트의 이동 장치가 짧은 레일 구간에서 고속으로 가속된 뒤, 종단부에서 거의 즉각적으로 정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강력한 힘이 작동했음에도 증기식 캐터펄트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큰 소음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현장에 있던 CCTV 기자는 전했다. 푸젠함 승조원 바오위는 방송 인터뷰에서 전자식 캐터펄트가 짧은 거리에서도 항공기에 필요한 이륙 가속을 제공하고, 이후 감속 역시 극히 짧은 구간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전자식 캐터펄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항공기를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 이륙 속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기상 조건과 임무 상황에 관계없이 다양한 함재기의 이륙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출력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항공모함은 연속적이고 중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일본 집권권력 내부에서 핵무장 가능성을 거론하는 발언이 잇따르자 중국 외교부가 공개적으로 강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후 국제질서와 핵 비확산 체제를 흔드는 위험한 신호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일본이 스스로 밝힌 평화 노선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선을 그었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총리 관저 핵심 인사가 일본의 핵무장 필요성을 언급하고, 방위상이 ‘비핵 3원칙’ 논의 과정에서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린젠 대변인은 일본 정부 대변인이 해당 발언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은 점, 방위 담당 각료가 원칙 수정 가능성까지 시사한 점을 함께 거론하며, 이는 개인 의견으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이러한 움직임이 전후 국제법적 합의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 일본 항복 문서 등 국제법적 효력을 지닌 문서에 따라 일본은 완전한 무장을 해제해야 하며, 재무장을 가능하게 하는 산업과 체계를 유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일본은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라 비핵국 지위를 갖는 국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제조업의 구조 변화가 환율과 무역, 재정 정책까지 동시에 건드리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시각이 제시됐다. 단기 경기 대응이 아니라 향후 10년을 내다본 구조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지난 21일 선전에서 열린 2025 선전 샹미후 금융연회에서 황치판 전 충칭시장은 최근 중국의 대외 무역 성과를 두고 “갑자기 좋아진 결과가 아니라 지난 10여 년간 제조업이 안쪽에서 바뀌어온 축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치상 성장보다 산업 내부의 질적 변화가 먼저 일어났다는 판단이다. 그가 제시한 첫 번째 근거는 글로벌 산업 구도다. 현재 중국의 산업 부가가치는 세계 전체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선진국·기타 개발도상국이 각각 3분의 1씩 나누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장기간 세계 산업 비중 3분의 1을 유지하는 세 번째 국가가 됐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산업별로 보면 변화는 더 뚜렷하다. 자동차와 조선, 고속철도, 전력 설비, 신에너지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고, 고급 장비와 항공우주, 바이오 의약, 신소재,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추격 단계를 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일본이 오키나와 최동단 도서에 이동식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계획과 미국의 대규모 대만 무기 판매가 동시에 거론되며 동아시아 안보 이슈가 외교 현안의 전면에 올랐다. 중국은 항행과 비행의 자유라는 국제법 원칙을 인정하면서도 특정 국가의 군사적 움직임이 지역 긴장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방위 당국의 오키나와 인근 레이더 배치 움직임과 관련해 일본의 군사 안전 정책이 주변국의 역사적 기억과 직결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궈 대변인은 관련 해역과 공역에서 각국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누린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일본의 군사적 조정이 반복적으로 중국 인접 지역을 겨냥해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과거 군국주의 침략의 역사로 인해 일본의 군사 동향은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예민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이 대만 인접 지역에서의 군사 배치 강화, 중거리 미사일 배치 가능성 언급에 이어 레이더와 병력 주둔을 추진하는 흐름을 두고, 주변을 감시하고 자극하는 행위가 아닌지 되물었다. 이 같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내년도 산업 정책의 무게중심을 기술 혁신과 신성장 동력 육성으로 옮기며, 동시에 과열 경쟁에 대한 전면 정비에 착수했다. 중앙 차원의 정책 기조가 보다 구체적인 제도 정비와 실행 단계로 이동하면서 산업·시장 구조 전반에 걸친 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14일 중국 정책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산업 정책 방향을 ‘혁신 주도 성장’에서 ‘혁신 주도와 신성장 동력 육성’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베이징·텐진·허베이, 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등 3대 권역을 중심으로 국제 과학기술 혁신 거점을 구축하고, 교육·과학기술·인재를 연계하는 통합 발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 함께 제시됐다. 서비스 산업 고도화와 인공지능 산업 확장 역시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중국 서비스 산업은 국내총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생활 서비스 공급 부족과 생산 서비스 효율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이 회의에서 언급됐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플러스’ 정책은 단순 확산 단계에서 관리 체계 정비 단계로 넘어가며, 알고리즘 편향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대응이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