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원자재 시장에서 탄산리튬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며 주식시장 전반에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선물 가격 상한가와 맞물려 리튬 광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13일 동방재부연구센터에 따르면, 탄산리튬 선물 주력 계약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상한선까지 치솟으며 톤당 17만4천60위안(약 3천300만 원)을 찍었다. 이는 202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만 40%에 이른다. 이날 A주 시장은 지수 흐름은 엇갈렸지만 거래대금은 이틀 연속 대규모로 유지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문 반면, 장중 거래대금은 반나절 만에 2조4천400억 위안(약 462조 원)을 넘어서며 자금 회전이 활발했다. 섹터별로는 리튬 광산, 의료·바이오, 고령산업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상업우주, 저장반도체, 저고도 경제 등 최근 급등했던 테마는 조정을 받았다. 리튬 광산주 가운데서는 얼캉제약이 장중 18% 넘게 급등했고, 시짱주펑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간펑리튬, 중광자원, 옌후주식, 톈치리튬 등도 동반 상승했다.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는 정책 변수와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정부가 고령자 산업을 국가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고령 인구 확대와 소비 구조 전환을 산업 기회로 연결해 내수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났다. 13일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민정부를 포함한 8개 부처는 실버경제 고품질 성장을 목표로 한 14개 정책 조치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고령서비스 기업의 체인화와 브랜드 육성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고령 돌봄 산업을 소규모·분절 구조에서 벗어나 규모화·표준화된 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설계다. 정부는 고령서비스 분야에서 수요와 공급의 시장 연계를 강화하고, 민간 자본과 전문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 제공 방식은 기존 돌봄 중심에서 건강 관리, 안전 관리, 맞춤형 생활 서비스까지 확장하는 구조로 제시됐다. 기술 접목 역시 핵심 축으로 포함됐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베이더우 위성항법 기술을 활용해 건강 모니터링, 긴급 안전 경보, 개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고령자 일상에 깊게 이식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령자 로봇 산업을 전략 분야로 명시하며 연구개발 가속을 예고했다. 쥐선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태양광 산업에 적용해 온 수출 환급 정책을 전면 수정하며 정책 의존형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신호를 분명히 했다. 기술 성숙과 과잉 경쟁이 겹친 상황에서 보조금 축소를 통해 산업 체질을 정비하고 글로벌 생산 전략 전환을 유도하려는 방향성이 읽힌다. 13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와 세무총국은 4월 1일부터 태양광 제품에 적용해 온 부가가치세 수출 환급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태양광 모듈을 포함한 주요 제품은 환급 대상에서 즉시 제외되며, 배터리 제품의 경우 2026년 환급률을 기존 9%에서 6%로 낮춘 뒤 2027년 1월부터 전면 폐지된다. 이는 2013년 관련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수출 지원 정책이 단계적으로 철회되는 사례다. 중국 에너지 정책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산업 성숙 단계에 부합하는 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샤먼대 중국에너지정책연구원은 기술 진보와 대규모 생산 체제 구축으로 태양광 제품의 원가가 이미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환급 정책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실제로 업계는 2024년 이후 자율 규제 기조를 통해 저가 수주 경쟁을 억제하며 과잉 생산 문제를 완화해 왔다